![지난 2022년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드리블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81514570593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ESPN 브라질 인터넷판은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하반기 아시아·유럽 원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시점은 10월과 11월 A매치 기간이다. 10월 6∼14일엔 아시아, 11월 10∼18일엔 유럽을 돌며 원정 경기를 치른다는 것이다.
10월과 11월 모두 두 차례씩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브라질의 아시아 투어 상대 중 하나로는 일본이 유력하다.
ESPN은 "현실화할 가능성이 큰 부분은, 이미 협상이 진행 중인 일본 원정"이라면서 "일본축구협회의 초청을 받아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다른 한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일본행이 구체화한다면 동아시아에 온 김에 한국과의 원정 경기도 성사될 가능성이 생긴다.
강호들이 한국과 일본을 엮어 원정 2연전을 소화하는 건 흔한 일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우리도 10월, 11월 A매치를 홈에서 치를 예정이다. 상대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10월 브라질과 매치업이 성사될 가능성도 원론적으로는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그간 6차례 방한해 태극전사들과 평가전을 치렀다. 가장 최근 한국을 찾은 건 2022년 6월로 한국에 5-1 승리를 거뒀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건재한 아르헨티나도 10월 동아시아 원정을 올 강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10월에 중국 그리고 또 다른 아시아 나라와 2연전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 등이 후보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81515360485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편, 홍명보호는 9월 A매치는 출범 후 첫 원정 평가전으로 장식한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이 치러지는 미국에서 미국,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일본 역시 9월 한국과 나란히 미국 원정을 떠나 차례로 멕시코, 미국을 상대한다. /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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