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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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도전' 박동진, 제주 떠나 김포FC 이적...6개월 만에 새 출발
베테랑 공격수 박동진(30)이 K리그1 제주 SK와의 6개월간 동행을 마치고 K리그2 김포FC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김포는 28일 "제주로부터 박동진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고 발표했다.박동진은 1, 2부리그를 넘나들며 K리그 통산 230경기에서 30골 10도움을 기록한 경험 많은 선수다.2016년 당시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 광주FC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박동진은 2018년 FC서울로 이적할 때까지 수비수로 활약했다.2019년 서울에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전환한 박동진은 K리그1 32경기에서 6득점 3도움을 올리며 변신에 성공했다.작년 여름 서울에서 K리그2 경남FC로 무대를 옮겼던 그는 올해 1월 제주로 이적해 현재까지 K리그1 10경기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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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억파운드 효과' EPL 중계 대변화...미국식 현장감 중계 '교체 선수 인터뷰+라커룸 촬영 도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TV 중계가 다음 시즌부터 미국식 중계 방식을 도입해 대대적인 변화를 맞게 될 전망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7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TV 중계가 2025-2026시즌부터 미국 스타일로 전면 개편된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변화는 새 시즌부터 시작되는 역대 최고액인 67억파운드(약 12조 5천400억원) 규모의 4년간 영국 내 중계권 계약과 연관이 있다. 중계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와 TNT스포츠가 막대한 중계권료에 걸맞는 가치를 확보하겠다며 이같은 개편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편안의 핵심은 교체된 선수들과의 경기 중 터치라인 인터뷰, 카메라맨의 그라운드 진입을 통한 골 세리머니 근접 촬영, 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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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치다 고키, 독일 호펜하임 이적..."기본료 72억원, 빅리그 진출"
일본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마치다 고키(27)가 독일 분데스리가 TSG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 무대에 진출한다.호펜하임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기에 1부리그 챔피언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로부터 마치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구단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만 밝혔을 뿐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에 따르면 양 구단은 기본 이적료 약 450만유로(약 72억원)에 합의했으며, 각종 보너스를 포함할 경우 500만유로(약 80억원)를 상회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마치다는 일본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하다 2022년 1월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임대로 이적한 후,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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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파운드 영입→17년 충성' 콜먼, 에버턴 재계약...신구장 시대도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레전드' 셰이머스 콜먼(36)이 에버턴에서 17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다. 에버턴은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콜먼과 2026년 6월까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계속해서 팀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일랜드 국가대표로 73경기를 소화한 우측 풀백 콜먼은 2006년 모국 클럽 슬라이고 로버스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2009년 1월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는 현재 에버턴에서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지휘를 맡고 있을 때였다. 콜먼의 이적료는 단 6만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약 1억 1천만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디애슬레틱 보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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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니스텔로이, 레스터 2부 강등 책임지고 사임..."7개월 만에 결별"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스터 시티의 2부 강등을 막지 못한 뤼트 판니스텔로이(네덜란드) 감독이 결국 사임했다.레스터 구단은 27일(현지시간) "1군 감독 판니스텔로이와 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데 상호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판니스텔로이 감독은 2027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있었지만, 작년 11월 부임한 지 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판니스텔로이는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70경기 35골을 기록한 스트라이커 출신으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말라가(스페인), 함부르크(독일) 등에서 활약했다.에인트호번과 맨유에서 박지성, 함부르크에서 손흥민과 동료로 뛰어 한국 팬들에게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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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이강희, 오스트리아 빈 이적 완료...'2029년까지 계약, 유럽 도전'
한국 축구의 새로운 유럽 진출 소식이 전해졌다. 경남FC 미드필더 이강희(23)가 오스트리아 명문 구단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다.아우스트리아 빈은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희가 경남FC로부터 이적을 완료했다. 23세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강희는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28일 첫 팀 훈련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라고 발표했다.2001년 8월생인 이강희는 신평고를 졸업한 뒤 2020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수원에서는 1군 리그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2022년 부산 아이파크와 2023년 경남FC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점차 실력을 인정받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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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제주 SK FC와 1-1 무승부...5경기 연속 무승 '정재희 시즌 2호 골'
폭풍 영입의 효과가 안 나도 이렇게까지 안 날 줄은 몰랐다.대전하나시티즌은 6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제주 SK FC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특히 경기 초반 구텍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 속에서도 승점을 따냈다는 것은 의미가 있었지만 5경기 연속 무승이 이어진 것은 아쉽다.베스트 11으로 대전은 이창근(GK)-강윤성-안톤-임종은-김문환-김한서-김봉수-마사-서진수-구텍-정재희가 선발로 나섰는데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김한서와 이적생 서진수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그리고 제주는 김동준(GK)-김륜성-송주훈-임채민-안태현-이탈로-남태희-이창민-유인수-김준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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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 23경기" 리영직, 부산 이적...임민혁과 맞바꾸기
K리그1 FC안양의 북한 국가대표 출신 리영직(34)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임민혁(28)이 상호 임대 형태로 팀을 바꾸게 됐다. 안양과 부산은 27일 미드필더 리영직과 임민혁의 맞임대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부산은 안영학, 안병준에 이어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북한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인 리영직은 2015년과 2019년 AFC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등 북한 A대표로 2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북한이 한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3년부터 일본 J리그에서 활동한 리영직은 작년 안양에 합류해 K리그2에서 29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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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축구계' 17년 만 트로피 안겨주고 16일 만에 쫓겨난 포스테코글루...LA FC가 미국행 러브콜,
토트넘 홋스퍼에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선사하고도 불과 16일 만에 해임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미국 프로축구 무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영국 BBC는 27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인 로스앤젤레스 FC가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을 차기 지휘자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BBC 보도에 따르면 현재 LA FC를 지휘하는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올 시즌 후 독일로 복귀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감독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 국가대표 출신인 체룬돌로는 선수 시절을 보낸 독일로 돌아간다는 계획이다.MLS는 10월 정규시즌이 종료된 후 동서부 콘퍼런스 상위 9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구조다. LA FC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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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헝가리 유망주 케르케즈 영입...올여름 1억7천만파운드 대투자로 완전체 구축
EPL 챔피언 리버풀이 왕좌 수성을 위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계속하며 이번에는 헝가리의 젊은 풀백을 영입했다.리버풀은 2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AFC 본머스로부터 밀로시 케르케즈의 영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차지한 리버풀은 '장기 계약'이라는 표현만 사용하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5년 계약에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46억원)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주포지션이 왼쪽 풀백인 케르케즈는 2002년생 21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A대표로 이미 23경기를 소화한 촉망받는 선수다.그의 프로 커리어는 2020년 헝가리 죄르 ETO F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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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교훈' 울산 3연패 김판곤 "낙뢰로 65분 기다린 경험, 2026 월드컵 대표팀이 미리 대비해야"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연패로 탈락한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게 예상치 못한 조언을 건넸다.김 감독은 26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TQL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조별리그 F조 최종전 후 기자들과 만나 "낙뢰라는 변수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몸풀기를 끝내고 곧바로 (경기가) 시작했을 때 바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안 돼 실점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 시간을 어떻게 잘 관리해서, 이점을 살릴 수 있을지 대표팀이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이는 미국 환경을 미리 경험한 처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어떤 측면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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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복수' 맨시티, 유벤투스에 5-2 대승으로 조별리그 3연승...조 1위로 클럽월드컵 16강 진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맨체스터 시티가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를 압도적으로 물리치며 FIFA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과 동시에 조 선두 자리를 확보했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캠핑 월드에서 진행된 G조 3차전에서 유벤투스를 5-2로 대파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조별리그 3연승(승점 9점)을 달성하며 조 1위로 토너먼트 16강에 안착했다. 특히 3경기 동안 13골을 터뜨리고 단 2골만 허용하는 압도적인 공격력과 수비력을 과시했다. 패배를 당한 유벤투스도 대회 첫 번째 패배에도 불구하고 2승 1패(승점 6점)로 조 2위를 유지하며 16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양 팀 모두 이미 2연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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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전설' 호날두, "이번 챕터 끝났다" SNS 글 후 반전...알나스르 2년 연장으로 1000골 향한 대장정 계속
포르투갈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최근 불거졌던 이적 루머를 잠재우고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와의 인연을 2년 더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알나스르는 2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호날두와 2년 계약 연장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호날두는 2027년까지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게 됐다. 기존 계약은 이달 말 만료 예정이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2022년 12월 사우디 리야드 연고의 알나스르에 입단했다. 당시 계약 규모는 기본 연봉과 광고료, 초상권 수익 등을 합쳐 2억 유로(약 317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번 재계약도 유사한 조건에서 성사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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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젊다!' 35세 주민규 3번째 득점왕 도전 중...홍정호도 전북 무패행진 이끌어, K리그 베테랑들의 늦깎이 전성기
2025 K리그 후반기 진입과 함께 30대 중반 베테랑 선수들이 리그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베테랑은 스트라이커 주민규(35·대전하나시티즌)다.2021, 2023시즌 득점왕 주민규는 홀수 해인 올 시즌 10골로 전진우(전북)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를 달린다.6월 들어 득점포가 살짝 식었으나 몸싸움, 위치 선정 능력, 헤더, 연계 능력 등에서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는 터라 다시 선두 자리를 빼앗을 가능성은 충분하다.주민규가 올 시즌에도 최다 득점을 올린다면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통산 3회 득점왕으로 등극한다.또 2002시즌 에드밀손(만 34세·당시 전북)의 기록을 넘는, 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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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와중에도 여전한 간판' 손흥민, 토트넘 새 시즌 유니폼 메인 모델
이적설이 계속 제기되는 '캡틴' 손흥민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다음 시즌 원정 유니폼 메인 모델로 나섰다.토트넘은 26일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2025-26시즌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팀 주장인 손흥민이 유니폼 모델로 나서는 것 자체는 특별한 일이 아니지만, 그가 이적설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며 팀의 상징으로 활약해온 손흥민은 2023년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등을 팀과 함께 이뤄냈으며, 현재 계약을 1년 남긴 상태에서 거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토트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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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온다습 환경 고려' 동아시안컵 엔트리 확대...홍명보, 주민규·강상윤·모재현 추가 발탁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엔트리가 확대되면서 주민규(대전), 강상윤(전북), 모재현(강원)이 추가로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EAFF의 결정에 따라 다음달 7~16일 경기도 용인 등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안컵 엔트리를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늘린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의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와 빠듯한 경기 일정을 감안해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EAFF 사무국이 대회 집행위원회에 대회 규정 개정을 제안하면서 엔트리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대표팀과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 모두 기존 명단에서 3명씩 추가 선발했다. 홍 감독은 미드필더 강상윤과 모재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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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먼저 손 내민' 박태하 감독 확신...포항에 꼭 필요한 선수, 29일 서울전 불출전
프로축구 FC서울을 떠난 기성용(36)에게 가장 먼저 영입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진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이 베테랑 미드필더와의 동행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박태하 감독은 2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포항 합류를 앞둔 기성용에 대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이고 충분히 도움이 될 선수"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서울은 전날 "구단의 상징적 존재이자 영원한 주장 기성용과의 동행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며 연말까지 계약이 유효했던 기성용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기성용도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과의 이별과 포항에서의 새 출발을 결정한 경위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그는 "저를 원하는 팀을 기다리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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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겠다 했더니...' 기성용, 서울과 결별 뒤 포항행 결정
프로축구 FC서울을 떠나 포항 스틸러스로 새 둥지를 옮긴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36)이 구단과의 이별 경위를 직접 공개했다.기성용은 25일 오후 늦은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FC서울 팬들에게 드리는 글'을 게재하며 서울과의 결별 과정과 포항 행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앞서 서울은 이날 "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원한 캡틴 기성용과의 인연을 잠시 멈추기로 결정했다"며 올해 말까지 계약 기간이 남은 기성용과의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기성용은 서울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11년간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뒤 2020년 여름 K리그로 돌아오면서도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K리그에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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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준우승팀' 인터 밀란, 클럽 월드컵서도 강력...리버 플레이트 2-0 완파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를 격파하며 조 선두로 2025 FIFA 클럽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인터 밀란은 26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펼쳐진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후반 27분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의 결승골과 후반 추가시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쐐기골로 리버 플레이트를 2-0으로 완파했다.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인터 밀란은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E조 1위로 16강 티켓을 획득했다. 인터 밀란은 이전 경기에서 몬테레이(멕시코)와 1-1 무승부를 거두고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를 2-1로 물리쳤다. 반면 우라와를 3-1로 제압하고 몬테레이와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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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클럽 월드컵 3전 전패로 드러난 K리그 현실... "외국인 제한 완화 시급"
K리그1 3연패 왕좌에 오른 울산 HD가 세계 최고 클럽들이 집결한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완전히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울산은 26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TQL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조별리그 F조 최종전을 끝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종 전적은 참담한 3전 전패였다. F조에서 상대적으로 만만한 상대로 여겨졌던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멜로디 선다운스에게도 개막전부터 0-1로 무너졌다. 마멜로디를 울산보다 우세한 팀으로 인정한 코칭스태프는 4백 대신 수비적인 3백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승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FIFA 공식 통계에서 울산은 첫 경기부터 대부분의 경기 수치에서 열세를 보였다. 울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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