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
PSG, 인터밀란 5-0 완파로 UCL 첫 우승...이강인 17년 만의 '빅이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박지성(은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17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 '빅이어'를 품었다.PSG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CL 결승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데지레 두에의 활약을 앞세워 인터밀란(이탈리아)에 5-0으로 완승했다.이로써 이강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007-2008시즌 대회에서 우승한 박지성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17년 만에 유럽 최상위 클럽대항전 정상에 섰다.다만 당시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된 박지성과 마찬가지로 이강인은 결승 무대의 주인공이 되지는 못했다.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은 8강전부터
-
'골 빈곤' 털어낸 제주...유인수 2골로 서울 꺾고 시즌 첫 2연승 달성
"생각보다 득점이 쉽게 나왔습니다."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의 사령탑 김학범 감독의 얼굴에 오랜만에 화색이 돌았다.이번 시즌 첫 2연승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팀 한 경기 최다 골(3골)까지 맛본 '기분 좋은 승리' 덕분이다.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유인수의 멀티 골과 남태희의 멀티 도움을 앞세워 3-1로 이겼다.지난 27일 수원FC를 상대로 치른 16라운드에서 시즌 첫 원정 승리를 따낸 제주는 나흘 만에 치러진 서울과 원정에서 또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이번 시즌 첫 연승을 완성했다.5승째(홈 3승·원정 2승)를 따낸 제주는 승점 19로 10위
-
'이게 바로 전북의 DNA', 13경기 무패로 K리그1 선두...포옛 매직 완성
K리그1 시즌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전북 현대가 '역전의 DNA'까지 되살리며 '닥공'(닥치고 공격) 부활을 완성해가고 있다.전북은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 HD를 3-1로 꺾었다.이 승리로 전북은 3월 16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무승부(2-2)를 시작으로 리그에서 두 달여간 패배 없는 13경기 무패 행진(9승 4무)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3일 1천200여 일 만에 K리그1 정상에 복귀했다가 하루 만에 대전하나시티즌에게 자리를 내준 전북은 27일 대구FC를 4-0으로 대파하며 선두를 탈환했고,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해 총 35점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최근 2경기에서 7골을 몰아넣으며
-
전북, '현대가 더비' 3-1 역전승...울산 꺾고 K리그1 13경기 무패 행진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시즌 두 번째 '현대가(家) 더비'에서 울산 HD를 잡고 K리그1 무패 행진을 13경기로 늘렸다.전북은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HD에 3-1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전북은 리그 무패 행진을 13경기(9승 4무)로 늘리며 승점 35로 순위표 맨 위를 지켰다.3월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시즌 첫 현대가 더비에서 0-1로 졌던 전북은 설욕에도 성공했다.울산은 리그 6경기 무패(3승 3무)가 중단되며 3위(승점 29)를 유지했다.전북은 시즌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전진우와 더불어 티아고와 송민규가 스리톱으로 나섰다.울산은 에릭과 엄원상을 공격 선봉에 세우고
-
지소연, 여자 축구 대표팀 조기 해제, 콜롬비아 2차전 불참하고 시애틀 복귀
여자축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지소연(34·시애틀 레인)이 콜롬비아와의 연속 평가전 중 7월 E-1 챔피언십 출전을 위한 소속팀과의 협의에 따라 조기 대표팀 소집 해제됐다.대한축구협회는 31일 "지소연이 오는 7월 예정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차출 협조를 위한 소속팀과의 협의 결과 오늘 대표팀에서 조기 해제됐다"며 "대체 선수 발탁은 없으며, 6월 1일 출국해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축구협회는 이전부터 7월 국내 개최 예정인 EAFF E-1 챔피언십 준비를 위해 해외 진출 선수들의 소속팀과 차출 협상을 진행해왔다.EAFF E-1 챔피언십은 FIFA 공식 A매치 기간 외에 개최되기 때문에 클럽 측에서 선수 차출을
-
'최악 15위' 맨유 캡틴도 떠난다...페르난드스 "사우디 391억 vs 맨유 잔류" 기로에 서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캡틴' 브루누 페르난드스(30·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강호' 알힐랄 이적을 놓고 저울질에 나섰다.영국 BBC를 비롯해 디애슬레틱 등 주요 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페르난드스의 알힐랄 이적설을 다뤘다.BBC는 "페르난드스가 맨유를 떠나 다음 주 알힐랄로 이적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며 "페르난드스의 에이전트가 최근 며칠 동안 알힐랄 관계자들과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이 성사되면 페르난드스는 오는 6월 예정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알힐랄은
-
'6세→26세 원클럽맨' 알렉산더아널드, 20년 리버풀 마침내 졸업...레알 마드리드 6년 계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26)가 마침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의 오른쪽 풀백 알렉산더아널드 영입을 발표했다. 새 계약 기간은 6월 1일부터 2031년 6월 30일까지 총 6년간이다. 클럽 측은 알렉산더아널드가 6월 15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처음 입고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파추카(멕시코),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달 초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널드가 6월 3
-
'박지성 이후 17년 만' 이강인, UCL 결승 22인 선발...우승 도전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쓸 기회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앞에 펼쳐졌다.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6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PSG는 30일 결승전 엔트리 22명을 공개했으며, 이강인이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팀 동료들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결전지 뮌헨으로 향했고, 경기 전날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진행된 최종 공식 훈련에도 참가했다. PSG는 이미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을 비롯해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과
-
'1차전 결승골' 이영준 소속 그라스호퍼, 합계 4-1로 1부리그 잔류 성공
한국인 공격수 이영준(22·193cm)이 뛰고 있는 스위스 프로축구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가 내년 시즌 1부리그 무대를 지켜냈다. 그라스호퍼는 31일(한국시간) 스위스 아라우 브뤼글리펠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FC 아라우와의 2024-2025시즌 스위스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37분 리누스 오벡서의 결승타를 허용하며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지난 28일 홈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둔 그라스호퍼는 양 경기 총합 4-1로 우위를 점하며 다음 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그라스호퍼는 올시즌 스위스 슈퍼리그에서 전체 12팀 중 11위(승점 39점)에 머물러 2부리그인 챌린지
-
2004년생 박수정, 여자축구 A매치 데뷔전서 선발 출격 확정
2004년생 신예 공격수 박수정(울산과학대)이 여자축구 성인 대표팀 첫 소집에서 바로 선발 데뷔의 기회를 잡았다.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3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 선발 라인업에 박수정을 공격수로 배치했다고 발표했다.박수정은 작년 9월 콜롬비아에서 개최된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도약을 이끈 주역이다. 특히 조별예선 최종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1-0 승리의 결승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이번 A매치 소집에서 처음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 박수정은 첫 경기부터 선발 기용되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국가대표 무대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작년 10월
-
'눈 부상 투혼' 전진우, 16라운드 MVP 선정...9·10라운드 이어 세 번째
전북 현대의 핵심 미드필더 전진우가 이번 시즌 세 번째로 K리그1 라운드 MV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전진우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발표했다. 전진우는 9라운드, 10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라운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전진우의 이번 수상은 27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보여준 맹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이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4-0 완승을 견인했다.특히 경기 도중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오른쪽 눈 주변이 심하게 부어오른 상황에서도 투혼을 발휘했다. 후반 20분 상대 수비진을 제치는 화려한 드리블 돌파 후
-
"2019년 결승 상대와 또"...U-20 대표팀, 조추첨서 우크라이나 만나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9월 27일∼10월 19일·칠레) 조별리그에서 2019년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우크라이나와 재대결을 펼친다.FIFA는 30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2025 FIFA U-20 월드컵 조 추첨 행사를 열었다.조 추첨 결과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우크라이나, 파라과이, 파나마와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2025 FIFA U-20 월드컵에는 24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다.각 조 1~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한국의 U-20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2019년 대회에서 작성한 준우승이다.직
-
일본 선수 3명 품은 랭스, 7시즌 1부 리그 생활 끝...프랑스 2부 강등
일본 국가대표 트리오가 활약 중인 프랑스 프로축구 스타드 드 랭스가 2부 리그로 떨어졌다.랭스는 30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드로네 경기장에서 열린 FC메스와의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3으로 졌다.1차전에 1-1로 비겼던 두 팀은 이날도 90분 동안 1-1로 맞서 결국 연장전까지 치렀고, 메스가 연장 후반 5분 알파 투레의 결승 골에 이어 4분 뒤 고티에 하인의 쐐기 골로 1, 2차전 합계 4-2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랭스는 2017-2018시즌 리그2(2부) 우승으로 1부 리그인 리그1로 복귀해 7시즌을 보내고 나서 8시즌 만에 다시 2부 생활을 하게 됐다.랭스는 올 시즌 리그1 18개 팀 중 16위에 처
-
리그 8위 AC밀란, 콘세이상 감독 5개월 만에 경질..."유럽클럽대항전 진출 실패 책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이 유럽 대항전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 책임을 물어 세르지우 콘세이상(50·포르투갈) 감독을 경질했다.AC밀란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세이상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클럽을 위해 노력해준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발표했다.지난해 12월 AC밀란 벤치를 맡은 콘세이상 감독은 재임 기간 5개월 동안 공식경기 30경기에서 16승 4무 10패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과를 남긴 채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현역 시절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A매치 56경기 출전 12골을 넣은 공격수 출신인 콘세이상은 포르투(포르투갈), 라치오, 파르마,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등에서
-
'호날두 떠나면 손흥민?' 사우디 클럽들, 한국 국민 아이콘 데려와야... 토트넘 "거액 제안 오면 이적 검토할 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거액 제안이 들어올 경우 주장 손흥민의 이적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는 영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9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사우디 클럽들의 영입 후보가 되고 있다"며 "토트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여름 거액 제안이 들어올 경우 구단이 손흥민 이적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알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우디 클럽들이 손흥민을 호날두 후임으로 점찍었다"며 "사우디 클럽 수뇌부는 손흥민이 동아시아 팬들에게 사우디리그를 홍보할 수 있다고 본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국민적 아이콘'
-
베테랑' 이영주, 2004년생 김신지 극찬..."포지셔닝 뛰어나"
세대교체 흐름 속에도 여자축구 대표팀의 중원을 지키고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는 가장 잠재력이 풍부한 젊은 선수로 김신지(AS 로마)를 꼽았다.이영주는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하루 앞둔 29일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에 2000년대에 태어난 선수들이 많아졌다. 대부분 굉장히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으로서는 (중원에서) 같이 뛰는 김신지 선수가 내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며 "자기 색깔을 드러낼 때는 잘 드러내지만, 기본적으로 잘 맞춰주는 선수"라고 설명했다.이영주가 꼽은 김신지의 장점은 '포지셔닝'이다. 상대 압박을 파훼하거나, 공을 서로 주고받기 좋
-
한국 여자축구, 콜롬비아전서 세대교체 실험..."모든 선수에게 기회 준다"
"세대교체가 하고 싶다고 바로 되는 게 아니다. 하지만 이번에 젊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신상우 감독이 콜롬비아와의 연속 평가전을 앞두고 오랜 숙제인 세대교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의지를 강조했다.신 감독은 콜롬비아와 1차전을 하루 앞둔 29일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표팀에 20대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며 "모두 각자 소속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라고 선발 기준을 설명했다.신상우호는 콜롬비아와 평가전 2연전을 치른다.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1차전을 가진 뒤, 6월 2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벌인다.콜롬비아전
-
이민성호, 2026 AFC 아시안컵 예선 J조...인도네시아·라오스·마카오와 한 조
이민성 감독이 새롭게 이끄는 한국 U-22 대표팀이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진행된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와 함께 J조에 배정됐다.J조 경기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16개국이 참가하는 2026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예선 대회는 올해 9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총 44개국이 4개국씩 11개 조로 나뉘어 각 조별로 한 나라에 모여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11개 조 1위팀과 2위팀 중 성적이 우수한 4개팀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
무패 우승 수비수' 요나단 타, 바이에른 입단...김민재 주전 자리 위협
한국 대표팀 주장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중심 센터백 김민재에게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바이에른 뮌헨은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나탄 타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 30일까지이며 등번호는 4번을 배정했다"고 발표했다.1996년생인 타는 195cm의 큰 키와 견고한 체격을 갖춘 센터백이다.2015년부터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타는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무패 우승을 달성한 주역 중 한 명이다. 타가 수비를 담당한 레버쿠젠은 해당 시즌 리그에서 단 24골만 실점했다.타의 바이에른 합류가 김민재의 주전 경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민재는 올 시즌 분
-
프로축구연맹, 이정효·김은중 감독 '심판 비판' 발언 파장...상벌위 회부 논의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판정 불만을 숨기지 못한 광주FC의 이정효 감독과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의 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감독관 회의에서는 두 감독에 대한 징계 필요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이를 전달받은 연맹 법무팀이 현장 감독관들이 작성한 보고서와 문제의 발언 경위를 두루 살펴 두 감독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할지 논의 중이다.법무팀의 검토가 끝나는 대로 구단 측에 경위서를 받는 등 사태 파악을 위한 추가 절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감독관 보고로 시작해 법무팀 논의를 거쳐 상벌위 회부로 이어지는 게 일반적으로 연맹이 징계를 내리는 수순이다.지난 28일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