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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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산초 완전영입 포기...위약금 물고서라도 맨유로 복귀시켜
유망주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잉글랜드 축구선수 제이든 산초(25)가 임대로 몸담던 첼시의 '완전영입 포기'에 원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돌아갔다.영국 BBC는 4일(한국시간) 첼시가 산초를 완전히 영입하는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맨유와 첼시의 임대 계약에는 첼시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이적료 2천500만 파운드(약 465억원)에 산초를 영입해야 한다는 옵션이 붙어있다.만약 첼시가 14위 이상의 성적을 내고도 산초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맨유에 위약금 500만 파운드를 내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가 있다.첼시는 4위를 하면서 옵션이 발동되자, 거액의 위약금을 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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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만 이라크 땅 밟는다' 한국 축구, 11회 연속 월드컵 대업 앞둬! 무승부만 해도 본선행
한국 축구가 35년 만의 이라크 원정 A매치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대업을 완성하려 한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3차 예선 두 경기를 남겨둔 현재 4승 4무(승점 16)로 무패 기록을 유지하며 요르단(3승 4무 1패·승점 13), 이라크(3승 3무 2패·승점 12) 등을 앞서고 B조 6개국 가운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이라크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만 거둬도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것이 실현되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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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손흥민이 떠날 완벽한 시기다!" 토트넘 팬들, 손흥민과의 작별 대부분 찬성..."1억2천만 파운드 준다면야" 반대 목소리도
손흥민의 토트넘 시간이 끝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토트넘 팬들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심에 따라 올 여름 클럽을 떠날 것이라는 최근 보도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손흥민은 17년 우승 가뭄에 시달리던 토트넘에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안겨주면서 토트넘 레전드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손흥민은 지난 1월 계약을 한 시즌 더 연장했지만, 토트넘은 그를 사우디 아라비아로 보낼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손흥민은 2024/25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11골 12도움에 그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시즌 막바지에 발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했고, 유로파 리그 선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교체 선수로 토트넘의 우승을 지켰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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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스 억울한 골 취소 논란' IFAB, 드디어 규정 바꿨다...더블 터치 페널티킥 재시행으로 변경 "실수는 OK"
축구 규칙을 관장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지난 3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서 발생한 '더블 터치' 페널티킥 논란에 대한 해결책으로 "실수로 볼을 두 번 건드려서 득점했다면 재시행해야 한다"는 페널티킥 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IFAB는 4일(한국시간) 축구 관련 기관들에 발송한 공문에서 "페널티킥 시도 과정에서 실수로 양발로 동시에 볼을 차거나 킥 후 디딤발 또는 비사용 발에 즉시 볼이 접촉한 경우에는 득점이 성공해도 재시행하도록 해야 한다"며 "실패 시에는 수비팀에게 간접 프리킥을 부여하고, 승부차기라면 실축으로 기록한다"고 명시했다. '더블 터치' 페널티킥 논란은 지난 3월 13일 스페인 마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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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2연승 주역" 제주 SK 유인수, FC서울전 2골로 17라운드 MVP... 베스트11도
멀티 골로 프로축구 제주 SK의 시즌 첫 연승을 견인한 유인수가 K리그1 17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골을 작렬하며 제주의 3-1 승리를 주도한 유인수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발표했다고 4일 전했다.유인수는 이 경기에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기록한 후 후반 22분 팀의 세 번째 골까지 추가하며 맹활약했다.그의 폭발적인 활약에 힘입어 제주는 시즌 첫 2연승을 달성했다.유인수는 팀 동료 이창민, 남태희와 함께 전북 현대의 박진섭과 더불어 17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는 조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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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494억+주급 2배 거부' 페르난드스, 알힐랄 회장 직접 전화에도 맨유 잔류...돈보다 최고 리그가 우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30·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 구단' 알힐랄의 거액 영입 제안을 뿌리치고 팀 잔류 의사를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언론들은 4일(한국시간) "페르난드스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알힐랄의 영입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알힐랄은 현지시간 14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페르난드스 영입을 위해 8천만 파운드(약 1천494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맨유 주급의 2배 이상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번 클럽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파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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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트로피 vs UCL 2번 준우승' 인차기, 인터밀란과 작별...사우디 알힐랄 이적설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밀란에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긴 시모네 인차기(49) 감독이 팀을 떠났다.인터밀란 구단은 4일(한국시간) 인차기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0-5로 패해 준우승한 뒤 3일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인차기 감독은 "4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작별을 고할 때가 됐다. 그동안 모든 걸 바쳤다. 힘들 때 함께 울고, 여섯 번의 우승을 함께 웃으며 기뻐한 수백만의 인터밀란 팬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주세페 마로타 인터밀란 회장은 "인차기 감독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한다. 매일 성공을 위해 함께 싸워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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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대행 2회' 메이슨, 웨스트브롬 지휘봉...34세 새 출발
손흥민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7년 동안 코치로 일하며 두 차례나 감독대행을 맡았던 라이언 메이슨이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 지휘봉을 잡고 정식 사령탑으로 첫걸음을 뗀다.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 웨스트브롬은 3일(한국시간) 메이슨을 남자 1군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계약 기간은 3년이다.2024-2025시즌 챔피언십 24개 팀 중 9위에 머문 웨스트브롬은 시즌 막판이던 지난 4월 토니 모브레이 전 감독을 부임 3개월여 만에 경질하고 새 사령탑을 찾아왔다.웨스트브롬은 메이슨 감독이 토트넘에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도와 팀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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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최다 득점' 그리에즈만, 아틀레티코와 2027년까지 재계약...MLS설 일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전드 앙투안 그리에즈만(34)이 구단과의 인연을 2027년까지 연장하며 스페인에서의 커리어를 이어간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일 그리에즈만과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계약이 내년 6월 만료 예정이었던 상황에서 2년을 추가로 늘린 것이다.그리에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두 차례에 걸쳐 총 9시즌을 보내며 442경기 출전 197골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이다.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유소년 출신인 그리에즈만은 2009년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뒤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계기로 전성기를 맞았다.아틀레티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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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해야 할 일' 신상우 감독, 여자축구대표팀 평균 연령 4세 낮추며 세대교체 단행...2004년생 전유경·박수정 등 신예 발탁
"한국은 평균 연령이 30세인 것 같은데요."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은 모로코의 취재진은 경기 후 레날 페드로스 모로코 감독에게 상대국의 '나이'를 언급했다.당시 페드로스 감독은 "연령은 그렇게 따져보지 않은 것 같다"고 일축했으나 현지 취재진 사이에서 기자회견 중 질문이 나올 정도로 한국의 '고령화'는 화젯거리가 됐다.콜린 벨 감독이 이끌었던 당시 대표팀의 평균 연령은 약 30세로, 출전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2010년대부터 대표팀을 지탱해온 베테랑들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황금세대'라는 수식어가 이제는 달갑지 않다.A매치 156경기에 출전한 조소현(버밍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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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호 첫 홈 A매치' 여자축구, 콜롬비아와 1-1 무승부...아쉬운 자책골 허용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신상우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안방에서 열린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연전을 1무 1패로 마쳤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지난달 30일 열린 1차전에서 0-1로 고개를 숙였던 대표팀은 사흘 만의 재대결에서는 팽팽한 승부를 펼친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이번 콜롬비아와 두 경기는 지난해 10월 신상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A매치 연전이다.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19위)보다 두 계단 낮은 21위지만 2023년 여자 월드컵 8강에 오르고 2024 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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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시안게임 향해...이민성호 U-22, 첫 소집 훈련 '이승원 주장 완장 착용'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U-22 대표팀은 2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처음으로 모여 훈련했다.이민성호는 오는 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호주 U-22 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르고, 9일에도 경기도 시흥에서 호주와 비공개로 한 차례 더 맞붙은 뒤 해산한다.이민성 감독은 U-22 대표팀을 이끌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한다.이 감독은 지난달 27일 U-22 대표팀 친선 경기를 위해 28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다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강상윤(전북)은 좌측 무릎 타박상, 한현서와 김동진(이상 포항)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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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FIFA 클럽 월드컵서 입을 유니폼 공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025 FIFA 클럽 월드컵 전용 유니폼을 2일 공개했다. K리그1 경기에서 착용하는 유니폼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오른쪽 소매에 황금색 원형 클럽 월드컵 공식 패치가 추가된 것이다. 황금색은 세계 정상급 클럽들이 겨루는 대회의 격을 나타낸다. 왼쪽 소매에는 구단 공식 후원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장비 브랜드 DEVELON이, 가슴 중앙 메인 스폰서 위치에는 HD현대 로고가 배치됐다. FIFA 주최 대회 참가 규정에 따라 리그 우승 횟수를 의미하는 구단 엠블럼 상단의 별 다섯 개는 제거됐다. 유니폼 뒷면의 광고도 삭제돼 선수 등번호와 이름만 표기됐다. 클럽 월드컵 전용 유니폼은 구단 온라인 쇼핑몰 UHD SHOP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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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록은 부수적, 팀이 가장 중요' 클리말라, FC서울 첫 폴란드 선수로 입단... 셀틱· MLS·시드니FC 거친 글로벌 경험 스트라이커
프로축구 FC서울이 폴란드 국적의 공격수 파트리크 클리말라(등록명 클리말라) 영입을 2일 공식 발표했다.1998년생인 클리말라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을 시작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뉴욕 레드불스, 이스라엘 하포엘 베르셰바, 호주 시드니FC 등 세계 각국 리그에서 뛰며 폭넓은 실전 경험을 쌓은 검증된 스트라이커라고 서울 측은 소개했다.특히 시드니FC 소속으로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아챔피언스리그2에 출전하며 K리그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 클럽들과도 경쟁해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클리말라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넓은 활동 영역이 장점이며, 예리한 침투 감각과 깔끔한 마무리 실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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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만으로도 11회 연속' 홍명보호, 월드컵 본선 확정 위해 이라크 원정
홍명보호가 11번째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 이라크행 비행기에 몸을 맡겼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출발했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지난주 귀국한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해 21명의 선수단이 홍 감독과 코칭스태프와 함께 원정길에 나섰다. 전날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한 이강인과 중동 리그에서 활약 중인 권경원, 원두재(이상 코르파칸), 조유민(샤르자), 박용우(알아인) 등은 현지에서 대표팀과 합류할 예정이다. 정치적 불안정으로 여행 제한 지역으로 분류된 이라크 특성상 대표팀은 외교부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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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 최악 시즌' 맨유, 공격력 보강 첫 카드로 쿠냐 낙점... 황희찬과 투톱 이뤘던 브라질 공격수 6천250만 파운드에 영입, 5년 계약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에서 황희찬과 함께 공격 듀오를 이뤘던 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행을 확정했다. 맨유는 현지시간 1일 클럽 공식 웹사이트에서 "울버햄프턴과 쿠냐 영입 협상을 완료했다"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첫 번째 영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 측은 "클럽의 모든 구성원들이 올드 트래퍼드에서 쿠냐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쿠냐와 맨유는 5년간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1년 연장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료는 6천250만 파운드(약 1천16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쿠냐는 지난 주말 맨유에서 신체검사를 완료했으며, 비자 발급 절차가 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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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대구 신임 감독, 데뷔전서 광주와 1-1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김병수 신임 감독과의 첫 경기에서 광주FC를 상대로 승점 1을 따냈다.대구는 1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페널티킥으로 아사니에게 먼저 골을 내줬으나 후반 라마스의 페널티킥 골로 응수하며 1-1로 비겼다.4월 중순 박창현 전 감독이 물러난 뒤 지난달 27일 김병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한 대구는 김 감독이 지휘한 첫 경기에서 리그 3연패를 끊어냈다.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은 이어진 대구는 승점 12를 기록, 여전히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렀다.광주는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이 이어진 가운데 6위(승점 24)를 지켰다.김병수 감독의 첫 경기에서 대구는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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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UEL·이강인 UCL·김민재 분데스리가...유럽파 삼총사 동반 우승
1일(한국시간)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들면서 다사다난했던 유럽파들의 2024-2025시즌에도 인상적인 마침표가 찍혔다.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시작으로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달성하더니 이강인도 우승해 유럽파 삼총사의 동반 우승 서사가 완성됐다.한국인 유럽 클럽대항전 동반 우승의 쾌거도 17년 만에 재현됐다. UCL은 클럽대항전 최상위 대회이며 UEL은 그 다음의 위상을 지닌다.2007-2008시즌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으로 UCL, 김동진·이호가 제니트(러시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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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 1년 남은' 손흥민, 사우디 구단서 고액 연봉 제안 받을 것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손흥민(토트넘)의 향후 행선지가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동향을 다루면서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ESPN은 토크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다수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의 영입 1순위로 급부상했다"며 "사우디 구단들은 손흥민 영입이 리그 전력 상승은 물론 '새로운 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등 유럽의 톱스타들을 영입하며 이미 국제적 위상을 확립한 사우디 프로리그가 이번에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인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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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 '부은 눈으로도 울산전 풀타임'....K리그1 득점 선두 첫 국대 햡류
"경기 직전까지도 계속 찜질하고 달걀로도 문질렀어요. 아직 좀 뿌옇게 보여서 시야에 영향이 있긴 해요."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1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전진우(25·전북 현대)는 지난달 27일 대구FC와의 원정 경기 때 상대 선수와 경합하다가 부딪혀 오른쪽 눈두덩이가 크게 부어올라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당시 눈을 거의 뜨기도 어려워 보일 정도로 퉁퉁 부어 경기를 더 뛰기 힘들 것 같았지만, 전진우는 그 경기에서 후반 29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팀의 4-0 대승에 앞장섰다.지난달 31일 울산 HD와의 '현대가(家) 더비'에도 그는 어김없이 전북의 선발로 나서서 풀타임을 소화했다.3만1천여명이 들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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