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축구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조현택에 대한 사후 징계를 하지 않기로 결론이 났다. 이에 따라 조현택에 대한 처분은 문제의 파울 직후 받은 경고 한 장으로 마무리된다. 추가 징계 여론이 적지 않았으나 심판위원회는 당시 주심의 경고 결정을 '적정선'으로 본 것으로 풀이된다.
조현택은 지난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0라운드 대전전 후반 추가시간 마사를 뒤에서 강하게 들이받았다. 마사는 들것에 실려 나간 뒤 경기 종료 후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고, 척추돌기골절 진단을 받았다. 선수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최소 3~4주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상태다.
한편 25일 강원FC와 FC서울 경기에서 벌어진 송준석과 손정범의 동반 퇴장에 대해서는 판정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전반 막판 자리다툼 중 손정범이 어깨로 송준석을 밀치자 송준석이 오른손으로 손정범의 머리를 가격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후 두 선수 모두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다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손찌검을 한 송준석의 행위를 몸싸움 범위가 아닌 '폭행'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보고 추가 징계를 검토 중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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