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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되는데 중국은 왜 안 될까? "축구 IQ 낮아" "축구 피라미드 거꾸로 돼 있어" "정치적 영향력 강해"...48개국 월드컵에도 못나가
중국이 48개국이 참가하는 월드컵 본선에도 나가지 못하게 됐다.중국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9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38년 만에 인도네시아에게 진 것이다. 이날 패배로 3차 예선 4연패를 당한 중국은 2승 7패, 승점 6점이 돼 C조 최하위에 머물러 본선 탈락이 확정됐다.한국은 11회 연속 본선에 진출행는데 같은 아시아권인 중국은 왜 못할까? 최근에는 점점 퇴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중국은 2002년 이후 월드컵에 한 번도 진출하지 못했으며, 최근에는 월드컵 예선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 대표팀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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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와도 또 잘릴 것!' 토트넘, 돈 벌어주고 우승컵 안긴 포스텍 경질, 감독 흑역사 계속. 손흥민도 사우디에 팔 것
리그 성적은 나쁘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천문학적 돈을 벌어주고 우승컵까지 안겨준 감독을 자른 클럽이 있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다.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2년 만의 퇴진이다.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은 리그를 포기하고 유로파리그에 올인한 끝에 토트넘을 우승으로 이끌었다.그 우승으로 토트넘은 돈방석에 앉았다. 유로파리그 총상금이 1095만 파운드(약 204억원)였다. 다음 시즌(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땄다. 수당과 중계권료 등으로 최소 925억원을 받게 되는데, 이 액수는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성적에 따라 최대 2817억원까지 늘어난다. 이에 따른 스폰서십과 광고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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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경질된 포스테코글루에 감사 인사..."당신은 토트넘의 영원한 전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해임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손흥민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습니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 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습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입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트로피를 함께 들고 환하게 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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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체제로 전환"...홍명보호, 배준호 등 젊은 피 적극 발탁 예고
"지금 있는 멤버에서 수비수나 공격수나 모두 마찬가지로 젊은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리는 게 충분히 가능합니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낸 홍명보 축구 대표팀은 지난 6일 이라크에서 귀국하자마자 취재진에게 대표팀 운영의 초점을 '월드컵 체제'로 바꾸겠다고 공언하면서 '젊은 피 시험'을 강조했다.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지난 6일 새벽 이라크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9차전에서 김진규(전북)와 오현규(헹크)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이를 통해 한국은 5승 4무(승점 19)로 선두를 유지하며 3위 이라크(승점 12)와 격차를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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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 새 사령탑 가스페리니 선임...'UEL 우승' 명장 영입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가 새로운 감독으로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를 선택했다고 7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로마 구단은 가스페리니와 3년간의 지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구단 측은 "가스페리니는 독창적인 전술 운용 능력과 뜨거운 지도 열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수 개발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가스페리니는 이번 시즌 아탈란타를 세리에A 3위로 올려놓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그는 2016년부터 아탈란타 벤치를 맡아 8년간 팀을 이끌었으며, 2023-24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는 대업을 달성했다.한편 지난해 11월 로마 지휘봉을 이어받았던 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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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회 우승국 굴욕"...이탈리아, 2026 예선 첫 경기서 노르웨이에 0-3 완패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두 차례 대회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빗장 축구'의 자존심을 구겼던 이탈리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첫 경기부터 노르웨이에 완패하는 굴욕을 당했다.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I조 첫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0-3으로 패했다.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 때문에 뒤늦게 월드컵 예선을 시작한 이탈리아는 첫 경기부터 빗장이 풀리며 3골을 헌납하는 아쉬운 결과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조별리그 I조에선 노르웨이(3승·승점 9), 이스라엘(2승 1패·승점 6), 에스토니아(1승 2패·승점 3),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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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에 프랑크·이라올라 감독 거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지휘하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해임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브렌트퍼드를 이끄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 등이 거론된다.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렌트퍼드의 프랑크 감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프랑크 감독이 토트넘의 테크니컬 디렉터 요한 랑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새 감독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프랑크 감독은 2021년 브렌트퍼드를 EPL로 승격시켰고, 브렌트퍼드는 2024-2025시즌 EPL 10위에 올랐다.그는 상대 팀에 따라 유연한 전술을 가동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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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수혈 시작됐다' 홍명보, 배준호 A대표팀 긴급 발탁...10일 쿠웨이트전서 데뷔 기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젊은 미드필더 배준호(스토크시티)를 A대표팀에 긴급 보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현재 22세 이하(U-22) 대표팀에서 활동 중인 배준호를 A대표팀으로 추가 소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미드필더 문선민(서울)이 누적 경고로 출전 불가능하고, 포지션은 다르지만 박용우(알아인) 또한 누적 경고로 결장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U-22 대표팀과의 조율 과정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배준호가 A대표팀으로 재소집될 가능성을 홍명보 감독과 이민성 U-22 대표팀 감독이 미리 공유하고 있었다"며 "두 감독 모두 월드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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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우승도 소용없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EPL 17위 참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지휘했지만 시즌 내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등에서 용납할 수 없는 성적표를 받은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결국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토트넘 구단은 7일(한국시간) "성적 평가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을 되살리고 클럽 역사상 유럽 트로피를 획득한 세 번째 감독이 됐다고 공로를 인정하면서도 EPL에서 2년 연속 심각한 성적이 나왔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토트넘은 "2023-2024시즌 EPL 초반 긍정적으로 출발했으나 최근 EPL 66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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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클럽 월드컵 출정...김판곤 감독 "조별리그 상대 어려운 팀...16강행 노력"
'국가대표 클럽'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K리그1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이 16강에 진출해 축구 팬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출사표를 올렸다.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5 FIFA 클럽월드컵이 열리는 결전지 미국으로 출국했다.축구대표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소집된 골키퍼 조현우와 몸 상태를 좀 더 끌어오려 추후 합류하는 일부 선수를 제외하고 김영권, 이청용 등 선수 25명과 코칭스태프가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베이스캠프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도착하는 울산은 이튿날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1차전이 열리는 18일까지 한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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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회장 "한국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인상적 성과"
잔니 인판티노(55·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한국 축구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며 "인상적인 성과"라고 극찬했다.인판티노 회장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에서 김진규(전북)와 오현규(헹크)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한국은 5승 4무(승점 19점)로 조 선두를 유지하며 3위 이라크(승점 12점)와의 격차를 승점 7점으로 벌려 오는 10일 쿠웨이트와의 마지막 경기 결과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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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48개국 출전...16강 진출 더 어려워졌다'...조별리그 통과해도 32강, 한 번 더 이겨야 16강
처음으로 48개국이 경쟁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은 이전 대회보다 더 어려워졌다.32개 팀이 조별리그를 마친 뒤 16강 토너먼트로 우승 트로피를 다투던 이전 대회와 달리 북중미 대회부터는 조별리그를 통과해도 '32강'에 머문다.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 뒤 조 1·2위를 차지한 24개 팀이 먼저 32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나머지 8자리는 성적이 좋은 각 조 3위 팀에 돌아간다.따라서 16강에 오르려면 먼저 조별리그를 뚫은 뒤, 32강전에서 한 번 더 이겨야 한다.조별리그 통과는 더 쉬워졌으나 16강 진출은 더 어려워진 셈이다.조별리그 관문을 넘은 경쟁력 있는 또 다른 팀과 단판 승부를 이겨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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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요르단 첫 월드컵 본선행...중국은 탈락
우즈베키스탄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우즈베키스탄은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나흐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9차전에서 UAE와 0-0으로 비겼다.3차 예선 9경기에서 5승 3무 1패를 기록,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선두 이란(승점 20)에 이어 A조 2위(승점 18)에 이름을 올린 우즈베키스탄은 10일 카타르와의 최종 10차전 결과와 관계 없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선 6개국씩 3조로 경쟁해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3∼4위가 4차 예선으로 간다.우즈베키스탄은 3위 UAE(승점 14)와의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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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대 리그 제패' 명장 안첼로티, 브라질 사령탑 데뷔전서 에콰도르와 득점 없이 비겨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에서 에콰도르와 득점 없이 비겼다.브라질은 6일(한국시간) 에콰도르 과야킬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이시드로 로메로 카르보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5차전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이번 예선에서 6승 4무 5패를 올린 브라질은 승점 22를 기록, 10개 팀 중 4위를 유지했다.10개국이 풀리그를 펼치는 이번 남미 예선에서는 상위 6개국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선다.브라질은 3경기를 남기고 현재 7위인 베네수엘라(승점 15)에 승점 7 차로 앞서 있어 본선 직행에 위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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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홍명보 "이제 월드컵에 집중...본선 대비할 것"
한국 축구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홍명보 감독이 이라크전 완승을 거둔 선수들을 치하하며 이제부터 본선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홍 감독은 6일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고, 경기 시작 후에도 만만치 않다고 느꼈지만 상대방이 한 명 퇴장당하면서 우리가 경기를 주도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이어 "결과적으로 수적 우위 상황을 선수들이 잘 이용해 골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쟁취했다"며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홍 감독이 지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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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교체 카드' 적중...김진규·오현규 골로 이라크 2-0 승리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나선 이라크전에서 홍명보 감독의 '선수 교체 타이밍'이 다시금 빛났다.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에 2-0으로 승리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상대 한 명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안고도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던 대표팀은 후반 홍 감독이 잇따라 투입한 교체 요원들이 잇따라 골을 합작한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선제 결승골은 미드필더 김진규(전북)의 몫이었다.홍 감독은 전반에 옐로카드를 받은 박용우(알아인) 대신 김진규를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로 내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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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은 손흥민 '라스트 댄스'...황금 조합 마지막 무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유럽축구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황금 조합'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추는 무대로 기억될 전망이다.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쾌거를 달성한 한국 축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지금껏 밟아보지 못한 '원정 8강' 고지에 도전장을 내민다.한국 축구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이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역대 첫 원정 16강 진출의 성과를 내더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선 역대 두 번째 원정 대회 16강의 기쁨을 맛봤다.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20년 동안 6차례 월드컵에서 3번이나 조별리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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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나는 데뷔' 전진우가 해냈다! 투입 8분 만에 어시스트...이라크전서 오현규 골 연출
프로축구 K리그1 득점왕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전진우(전북)가 A매치 첫 무대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골 감각'을 선보였다. 전진우는 6일(현지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9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37분 오현규(헹크)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홍명보호는 후반 18분 김진규(전북)의 결승골과 오현규의 추가 득점으로 2-0 완승을 거두며 남은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B조 10차전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교체 대기 중이던 전진우는 후반 29분 이재성(마인츠)과 교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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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 없는 진출' 홍명보호 월드컵 확정...선임 논란에 늦은 진출까지
6일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지만, 환호보다는 시큰둥한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오히려 다른 조 소속인 일본과 이란이 벌써 3개월 전에 손쉽게 본선 티켓을 확보한 것을 감안하면 우리는 이제서야 간신히 임무를 마쳤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뜨거운 지지를 받지 못한 채 항해를 시작한 홍명보호는 3차 예선 상대팀들뿐만 아니라 거센 비판 여론, 혼란스러운 분위기와도 맞서며 여기까지 도달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작년 7월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지휘자로 임명한 것은 대부분의 축구 팬들에게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셈이다. 해외 출신 감독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상황에서, 무려 반년 동안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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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한국이다!' 월드컵 11연속 진출 금자탑, 잉글랜드·프랑스도 못한 업적
6일(현지시간) 한국 축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으며 웬만한 축구 강호들도 달성하지 못한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의 지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벌어진 이라크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조 2위 이내에 주어지는 본선 직행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1년 후 개최될 북중미 대회까지 11회에 걸쳐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서게 됐다. 이번 11회 연속 본선 진출은 전 세계에서 '6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성과다. 역대 최다 5회(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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