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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크바라츠헬리아 4골 합작' PSG, UCL 4강 1차전 뮌헨에 5-4 승리...'코리안 더비' 무산

2026-04-29 11:57:19

골 세리머니 하는 PSG 뎀벨레(맨 앞. / 사진=연합뉴스.
골 세리머니 하는 PSG 뎀벨레(맨 앞. / 사진=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9골 난타전에서 한 발짝 앞서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에 청신호를 켰다.

PSG는 29일 오전(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UCL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뮌헨을 5-4로 따돌렸다. 우스만 뎀벨레가 2골 1도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2골로 난타전을 주도했다.

PSG는 5월 7일 독일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 지난 시즌 구단 사상 첫 UCL 정상에 올랐던 PSG는 2020-2021시즌 이후 이어진 뮌헨전 5연패 사슬까지 끊었다. 반면 6년 만의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뮌헨은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결승을 노릴 수 있다.
이강인(PSG)과 김민재(뮌헨)는 나란히 벤치를 지켜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지난해 11월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이강인이 전반 25분, 김민재가 후반 36분 그라운드를 밟은 이후 5개월 만의 재회였지만 출전 기회는 없었다. 26일 앙제전에서 1골 1도움으로 3-0 완승을 이끈 이강인도 이날은 벤치에 머물렀다.

경기는 명승부였다. 뮌헨이 전반 17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UCL 6경기 연속·13호 골)으로 앞서 나갔지만, PSG는 전반 24분 크바라츠헬리아의 동점골과 전반 33분 주앙 네베스의 헤더로 역전했다. 전반 41분 마이클 올리세의 왼발 슈팅으로 2-2를 만든 뮌헨에 맞서, PSG는 추가시간 알폰소 데이비스의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을 뎀벨레가 성공시켜 3-2로 전반을 마쳤다.

골 세리머니 하는 PSG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골 세리머니 하는 PSG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후반 들어 PSG는 11분 크바라츠헬리아의 추가골과 13분 뎀벨레의 멀티골로 5-2까지 달아났다. 뮌헨은 후반 20분 다요 우파메카노의 헤더, 23분 루이스 디아스의 오른발 감아차기(VAR로 오프사이드 번복)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PSG는 후반 42분 세니 마율루의 슈팅이 골대에 맞아 추가 득점에 실패했지만 리드는 끝까지 지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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