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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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역대 최연소 17세 9개월 데뷔' 정성빈, 오스트리아행..."황희찬이 거쳐간 리퍼링에서 유럽 무대 첫 도전"
K리그1 울산 HD의 유망한 센터백 정성빈(18)이 오스트리아 2부 리그로 임대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2 FC리퍼링은 1일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의 울산 HD 소속 수비수 정성빈을 1년간 임대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지난 2월 울산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정성빈은 불과 반년 만에 유럽 진출의 꿈을 실현하게 됐다.정성빈은 울산에서 K리그 출전 경험은 없지만, 2월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에 나서며 구단 공식전 역대 최연소(만 17세 9개월) 데뷔 기록을 새로 썼다.리퍼링은 국가대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과거 소속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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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전남 레안드로 영입...K리그 6년차 144경기 6골 27도움 윙포워드
K리그에서 6시즌간 활약한 브라질 출신 윙포워드 레안드루 조아킹 히베이루(30·등록명 레안드로)가 성남FC로 새로운 둥지를 옮겼다.K리그2 성남은 1일 전남 드래곤즈 소속이었던 레안드로를 영입하여 공격 화력 보강에 나섰다고 공식 발표했다.레안드로는 올해로 K리그 진출 6년차를 맞는 측면 공격 전문가다.K리그 전체 통산 144경기 출전 기록과 함께 26골 27어시스트를 기록한 레안드로에게 성남은 네 번째 K리그 소속팀이 된다.브라질을 비롯해 포르투갈, 조지아 등 여러 국가 리그를 경험한 레안드로는 2020년 서울 이랜드를 통해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K리그1과 K리그2를 넘나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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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전 경기 결장' 음바페...유벤투스와 16강전 출전 대기
급성 위장염으로 2025 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전 경기를 빠졌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6·프랑스)가 유벤투스와의 16강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레알 마드리드 사비 알론소 감독은 1일(한국시간) 클럽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음바페의 컨디션은 양호한 상태다. 선수와 매일 소통하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알론소 감독은 "최종 출전 결정은 내일 오전 음바페와 대화한 후 내릴 예정"이라며 "경기 시간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지만 클럽월드컵 첫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H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4시 미국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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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행진의 주역' 콤파뇨, 김천전 멀티골...K리그1 21라운드 MVP
K리그1에서 1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 현대의 핵심 스트라이커 콤파뇨가 21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지난달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김천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2-1 승리를 이끈 콤파뇨를 21라운드 MVP로 발표했다.이날 경기에서 콤파뇨는 전반 36분 페널티박스 내에서 상대 수비진과의 몸싸움을 제압한 후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8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콤파뇨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북은 후반 34분 김천의 원기종에게 한 골을 실점했지만 1골 차 우위를 끝까지 지켜내며 리그 무패 기록을 17경기(12승 5무)까지 연장하고 선두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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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일본 레전드 수비수 이하라 마사미 코치 영입
K리그2 수원 삼성이 1990년대 일본 축구의 대표적 인물인 이하라 마사미(57) 전 가시와 레이솔 감독을 코치진에 영입하기로 결정했다.수원 구단 측은 1일 "변성환 감독의 전술적 보좌를 위한 지도자를 물색하던 중 이하라 감독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비자 발급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면 2주 내 공식 계약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하라 신임 코치 역시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수원행 소식을 공개하며 "생애 첫 해외 진출이자 새로운 도전의 장이지만,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팀이 설정한 목표를 이루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한국 축구팬들에게 이하라는 낯선 이름이 아니다.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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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마법' 플루미넨시, 인터 밀란 2-0 완파...클럽월드컵 8강행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가 이탈리아 거함 인터 밀란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 무대에 발을 디뎠다. 플루미넨시는 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16강 대결에서 전반 초반과 후반 막판에 각각 한 골씩 성공시키며 인터 밀란을 2-0으로 제압했다. 플루미넨시의 8강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간 16강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8강전은 오는 5일 오전 4시 플로리다주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조별 예선 F조에서 한국 대표 울산 HD를 4-2로 물리쳤던 플루미넨시는 남미 축구 특유의 뛰어난 테크닉을 보유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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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11경기' 브루노, 강원 유니폼 입는다..."새 도전"
K리그1 강원FC가 광주FC 소속이었던 브라질 출신 수비수 브루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브루노는 브라질 상파울루를 비롯해 브라질리엔스, 레멘스 등 본국 클럽들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리그의 시로키 브리예그와 벨레즈 모스타르를 거쳐 지난해 광주FC에 합류했다. 광주 유니폼을 입고 지난 시즌 4차례, 올 시즌 7차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브루노는 이제 강원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강원FC 측은 187cm 키에 80kg의 체격을 지닌 브루노에 대해 "견고한 체력을 기반으로 공중볼 경합력과 제공권 장악력을 보유한 좌발 중앙 수비수"라며 "정밀한 킥력을 통해 수준 높은 패스로 공격 전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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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 달 승리 없음 vs 광주 상승세" 코리아컵 8강서 운명의 대결
울산 HD가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 코리아컵이 올 시즌 울산의 마지막 희망으로 떠오른 가운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광주FC와의 8강전이 운명을 가를 전투가 될 전망이다. 김판곤 감독의 울산과 이정효 감독의 광주는 7월 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에게 코리아컵의 의미는 특별하다. 시즌 초 목표였던 K리그1 4연패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 대회가 유일한 돌파구가 됐기 때문이다. 현재 울산은 7위(승점 29)에 머물며 선두 전북 현대(승점 45)와 16점 차이로 뒤처져 있다. FIFA 클럽월드컵 출전으로 2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을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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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경기 30골 페드루' 첼시, 1천123억원에 7년 대형 계약...클럽월드컵 출전
첼시가 브라이턴의 공격수 주앙 페드루 영입을 위해 거액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23세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를 향한 첼시의 러브콜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BBC는 30일 "첼시가 페드루 영입을 위해 6천만 파운드(약 1천123억원)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7년으로 예상되며, 2025 FIFA 클럽월드컵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현재 페드루는 브라질에서 미국으로 이동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계획이다. 건강검진과 계약서 서명 절차가 완료되면 7월 5일(한국시간) 파우메이라스와의 클럽월드컵 8강전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상파울루에서 태어난 페드루는 2019년 3월 플루미넨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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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완패 분노? 메시 주먹질 동작" 옛 동료 비티냐와 몸싸움 포착
FIFA 클럽월드컵에서 벌어진 메시와 비티냐의 몸싸움 장면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경기 중 옛 동료 비티냐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듯한 동작을 보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30일 열린 클럽월드컵 16강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는 파리 생제르맹에게 0-4로 대패했다. 메시의 친정팀 복귀전이라는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인터 마이애미는 일방적인 경기 내용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메시 개인으로서도 아쉬운 경기였다. 전반 45분 동안 단 한 차례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고, 후반에 들어서야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경기 후 소셜미디어에는 메시와 비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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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4경기 연속 결장" 뮌헨, 케인 2골로 플라멩구 4-2 제압...PSG와 8강 격돌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플라멩구를 제압하며 8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16강 대결에서 뮌헨은 4-2 승리를 거두며 파리 생제르맹과의 8강 맞대결 무대를 마련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벤치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조별리그부터 계산하면 4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린 상황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뮌헨의 공세가 이어졌다. 6분 코너킥 상황에서 플라멩구의 자책골이 터지며 뮌헨이 먼저 골문을 열었고, 불과 3분 후 케인이 중거리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플라멩구도 가만히 당하지 않았다. 33분 제르손이 만회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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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난다' 이강인 vs 김민재, 클럽월드컵 8강서 코리언 더비 성사...PSG "메시 상대로 4-0 완승
한국 축구의 대표 선수 이강인과 김민재가 2025 FIFA 클럽월드컵에서 맞대결할 무대가 마련됐다.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이강인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각각 속한 팀이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한국인 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PSG는 인터 마이애미를 4-0으로 완파했다. 리오넬 메시와의 재회라는 화제 속에서 펼쳐진 이번 대결은 PSG의 일방적인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는 시작 6분 만에 주앙 네베스의 헤더골로 PSG가 앞서나가는 전개로 흘러갔다. 비티냐의 프리킥 어시스트에서 나온 이 골을 시작으로 PSG는 전반전에만 4골을 쏟아부었다. 네베스는 39분 파비앙 루이스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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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프로 선수로서 결정할 순간 온 것"...기성용 이적 이해
FC서울의 주장 제시 린가드가 기성용의 포항 스틸러스 이적에 대해 "프로 선수로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온 것"이라며 동료에 대한 이해를 표했다.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과 포항의 K리그1 21라운드는 웬만한 A매치보다 더 큰 관심을 받은 경기였다. 서울에서 10시즌을 보낸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의 이적 소식이 전해진 후 서울이 치르는 첫 경기였기 때문이다.더욱이 상대팀인 포항은 기성용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정한 구단이었고, 이날 경기는 K리그1에서 유일하게 열린 경기여서 더욱 화제가 됐다.서울 서포터즈들은 선수들을 응원하면서도 김기동 감독에게는 거센 야유를 퍼부었다. 서울이 경기를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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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김기동 나가!' 외쳤지만"...서울, 기성용 새 둥지 포항 4-1 격파
'레전드' 기성용을 떠나보낸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기성용을 품은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에서 쾌승을 거뒀다.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제시 린가드와 루카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한 명이 퇴장 당한 박태하 감독의 포항에 4-1로 이겼다.서울에서 10시즌을 뛴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이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서울이 치른 첫 경기였는데, 공교롭게도 상대도 기성용이 새 둥지를 틀 포항이었다.기성용이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적을 선택한 것이 서울 구단과 김기동 감독이 레전드를 홀대한 결과라며 비난하는 서울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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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기성용 포항행에 FC서울 팬심 '부글부글'...김기동 감독 "경기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팬분들께 무거운 마음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경기 결과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레전드' 기성용(36)의 포항 스틸러스 이적에 팬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당하는 김기동(53) FC서울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서울에서 10년을 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의 포항 이적 추진 소식은 지난 24일 알려졌고, 곧 기정사실이 됐다. 행정 절차만 마무리되면 포항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서울 팬들은 사랑하던 기성용을 떠나보내게 된 건 구단, 특히 김기동 감독이 레전드를 제대로 예우하지 못한 결과라며 마음 아파한다.아픔이 클수록 김기동 감독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는 더 크다.김기동 감독은 29일 포항과의 하나은행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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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원 클럽 맨이 건넨 조언...박태하 감독 "기성용에 이적 신중하게 생각하라"
"기성용 대리인을 통해 (이적을)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전했습니다."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레전드 기성용(36)을 품은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57) 감독은 이적을 추진하면서도 기성용에게 '신중하게 판단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박태하 감독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기성용의 포항 입단이 기정사실이 된 뒤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였다.서울에서 10시즌을 뛴 미드필더 기성용은 서울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다.그런 그는 김기동 감독 체제에서 팀 내 입지가 좁아지자 포항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다.팬들은 서울 구단과 김기동 감독이 기성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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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38분 혈투' 첼시, 벤피카 4-1 격파...클럽 월드컵 8강
첼시가 4시간 30분이 넘는 마라톤 혈투 끝에 벤피카를 격파하며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2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16강전에서 첼시는 연장 후반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결승골을 앞세워 벤피카를 4-1로 제압했다.후반 막판 뇌우로 인한 2시간 중단과 연장전까지 더해져 킥오프부터 경기 종료까지 총 4시간 38분이라는 기록적인 시간이 소요됐다.8강에 오른 첼시는 같은 날 보타포구를 꺾은 파우메이라스(이상 브라질)와 7월 5일 오전 10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8강전을 치른다.경기의 첫 골은 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의 기발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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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주축 스트라이커' 최유리 부상 이탈...동아시안컵 악재
여자축구대표팀의 주축 공격수 최유리(버밍엄시티)가 부상으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참가가 무산됐다.대한축구협회는 29일 최유리와 수비수 김진희(경주한수원)의 부상 이탈에 따른 대체 선수로 공격수 현슬기(경주한수원)와 수비수 맹다희(화천KSPO)를 새로 선발한다고 발표했다.최유리는 오른쪽 대퇴부 부상을, 김진희는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A매치 67경기 출전에서 13골을 기록한 핵심 스트라이커 최유리의 이탈은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게 상당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이번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된 맹다희는 대표팀 첫 발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강원 원주에서 소집되는 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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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약물 징계 끝' 포그바, AS모나코 입단...."신뢰에 감사, 부활하겠다"
약물 검출로 축구 인생 최대 위기를 겪었던 폴 포그바(32)가 프랑스 명문 AS모나코와 손잡으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모나코는 29일(한국시간) 포그바와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계약이 해지된 후 무소속 상태였던 포그바를 이적료 없이 영입한 것이다.포그바는 2023년 8월 우디네세와의 2024-2025시즌 세리에A 홈 개막전 후 실시된 약물 검사에서 금지 물질인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여 당초 4년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사실상 선수 생활 종료를 의미하는 초장기 징계였다.하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기한 항소가 받아들여지면서 징계 기간이 18개월로 대폭 단축됐고,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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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전 리버풀 감독, 클럽 월드컵 맹공..."선수들 회복 시간 없어"
리버풀을 9년간 이끌며 명성을 쌓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FIFA 클럽 월드컵에 대해 "축구 역사상 최악의 아이디어"라며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29일(한국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현재 레드불 풋볼그룹 글로벌 축구 총괄직을 맡고 있는 클롭은 독일 언론 벨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클롭은 "축구 현장과 동떨어진 사람들이 클럽 월드컵 같은 발상을 내놓고 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어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와 유럽선수권대회(유로)가 있었고, 올해는 클럽 월드컵, 내년에는 월드컵이 개최된다. 선수들에게는 몸과 마음을 제대로 회복할 여유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경제적 측면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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