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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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적 기성용 각오..."선수 생활 마지막, 멋진 모습으로 마무리"
프로축구 FC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에서 이젠 포항 스틸러스 선수가 된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은 이번 시즌을 선수 생활의 마지막으로 여기고 있다며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기성용은 4일 포항의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포항에 온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훈련장이나 시설 등도 만족하고 있다"면서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에서 프로 데뷔해 유럽 생활을 제외하고는 한 팀에서만 뛰어온 기성용은 지난달 포항으로의 이적설로 프로축구판을 뒤흔들었다.기성용이 부상으로 4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중 서울에서는 더는 설 자리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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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도전' 일본, 동아시안컵 전원 J리그 선수...신인 12명 발탁
7일부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설 일본 국가대표팀이 전원 자국 프로축구 J리그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3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동아시안컵에 참가할 26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EAFF 소속 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것이 아니어서 해외파를 강제로 소집할 수 없다.이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K리그 소속 23명과 J리그 소속 3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일본은 26명 전원을 J리그 소속 선수들로 채웠다.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중 2028년 로스앤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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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구단 첫 현역 국가대표 영입...A매치 35경기 권경원 합류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현역 국가대표 선수를 영입했다.안양은 4일 수비수 권경원(33)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권경원은 2013년 전북 현대를 통해 K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후 UAE 알아흘리, 중국 톈진 톈하이, 김천 상무, 성남FC, 일본 감바 오사카, 수원FC, UAE 코르 파칸 등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수비수다.또한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35경기에서 2득점을 기록했다.지난달 진행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이라크와의 경기에도 선발로 나섰다.안양은 "현역 국가대표가 합류한 것은 구단 역사상 최초"라고 밝혔다.권경원은 190㎝에 가까운 장신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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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레전드' 기성용, 포항 공식 입단…"후회없이 준비할 것"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 스틸러스에 공식 입단했다.포항 구단은 3일 기성용을 영입해 중원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발표했다.기성용은 2019년 태극마크를 내려놓기 전까지 국가대표로 A매치 110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한국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도 세 차례 나섰고,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에 기여했다.2006년 신인으로 입단한 서울에서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했고, 2009년부터 셀틱(스코틀랜드)을 시작으로 스완지시티(웨일스), 뉴캐슬(잉글랜드) 등 유럽 무대를 누비다가 2020년 친정팀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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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국내파 검증 무대 동아시안컵, 7일부터 용인서 개막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통해 국내파 새 얼굴이 홍명보 감독의 눈에 들 수 있을까.동아시아 남녀 축구 최강을 가리는 동아시안컵이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용인, 수원, 화성에서 열린다.2003년부터 시작된 남자부에서는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이 경쟁한다.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에 빛나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직전 2022년 대회 때 일본에 내준 트로피를 되찾아야 한다.남자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과 2차전,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의 최종전까지 모두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른다.신선한 새 얼굴을 발굴하는 것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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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에도 아사니 지킨다" 이정효 감독 폭탄선언...광주FC 구단 당황 "사전 교감 없었어""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알바니아 특급' 아사니를 올여름 지키겠다고 밝힌 건 코리아컵에서 3년 만의 공식 대회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광주는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에서 울산 HD에 1-0으로 이겼다.경기 뒤 이정효 감독은 '폭탄선언'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알바니아 특급' 아사니를 올여름 이적시키지 않고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그는 "선수를 영입할 수 없는 상황이고, 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있는 선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지킬 선수에 아사니도 포함되느냐'고 묻자 그는 "그렇게 생각하시면 된다"고 답했다.아사니의 이적은 광주가 처한 재정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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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재도전·조현우 포함...뉴캐슬전 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 공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빅매치를 앞둔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는 30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출전할 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후보 명단에는 조현우(울산), 전진우(전북), 이동경(김천) 등 K리그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 린가드(서울), 아사니(광주), 모따(안양) 등 유럽 출신 외국인 선수들도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팀 K리그에 선정됐지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린가드가 이번에는 한국 땅에서 EPL 팀과 맞붙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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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출전' 일본 신예 센터백 고가 도코, 19세에 WSL 토트넘 입단...A매치 19경기
일본 여자축구의 차세대 수비 에이스 고가 도코(19)가 잉글랜드 최고 무대로 진출했다.토트넘 홋스퍼 위민은 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부터 고가 도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19세 일본 대표팀 센터백 고가와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32번을 배정했다"고 덧붙였다.오사카에서 태어난 고가는 일본축구협회(JFA) 아카데미 후쿠시마에서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2024년 1월 18세의 나이로 네덜란드 여자 1부리그 페예노르트에 합류한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공식경기 38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고가는 이미 일본 대표팀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U-17부터 U-23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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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 '선수들 조급함이 패인'...서울, 전북에 8강 탈락 후 리그 집중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코리아컵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리그 집중을 다짐했다.김 감독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에서 전북 현대에 0-1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팬들과 함께 상암에서 결승전을 펼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서울은 이날 후반 42분 전북 송민규의 결승골에 무릎을 꿇으며 2년 연속 코리아컵 8강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전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전북 골키퍼 김정훈의 연속 선방에 막혔고, 마지막 한 골을 허용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김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해 "우리 쪽이 더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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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잡았다' 알힐랄, 연장혈투 4-3 승리 후 선수 1인당 7억원 보너스 지급...총 232억 '보너스 잔치'
클럽월드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한 알힐랄이 선수들에게 파격적인 보너스를 지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축구 전문매체 원풋볼은 2일(현지시간) "알힐랄이 맨시티를 제압하고 2025 FIFA 클럽월드컵 8강에 오른 뒤 지급된 보너스 규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스포츠미디어협회 소속이자 아샤르크 알아우사트 기자인 아메드 알카르니가 보너스 액수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알카르니의 보도에 따르면 알힐랄은 맨시티전 승리 후 선수 개인당 200만 리얄(약 7억 2,5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이번 대회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26명과 코칭스태프 6명까지 합치면 총 보너스 규모는 6,400만 리얄(약 232억원)에 이르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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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목표가 바뀌고 있다' 포옛 감독 우승 의지 조심스럽게 드러내며...전북, 송민규 결승골로 서울 제압하고 코리아컵 4강 진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북 현대의 포옛 감독이 조심스럽게 우승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전북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코리아컵 8강전에서 FC서울을 1-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후반 42분 송민규의 결승골이 승부를 가른 이날 경기 후 포옛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를 요약하면 우리의 '위닝 멘털리티'를 보여준 승리"라고 평가했다. 경기 내용은 전북에게 결코 쉽지 않았다. 전 시간대에 걸쳐 서울의 강력한 압박에 시달렸지만, 골키퍼 김정훈의 연속 선방과 송민규의 한 방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3년 만의 코리아컵 정상 탈환을 향한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진 셈이다. 포옛 감독은 "정말 힘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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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만 생각한다' 페드루, 1천107억에 첼시 입단...브라이턴서 두 시즌 30골 폭발 후 빅클럽 이적 성공
첼시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주앙 페드루(23) 영입을 완료하며 2025 FIFA 클럽월드컵을 향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첼시는 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페드루와 2033년까지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20번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파우메이라스와의 클럽월드컵 8강전을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구단 측은 구체적인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6,000만 파운드(약 1,107억원) 규모로 보도했다.상파울루에서 태어난 페드루는 2019년 3월 플루미넨시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듬해 1월 왓퍼드 이적을 통해 EPL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고, 109경기 출전에서 24골을 기록하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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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수적 열세 울산 1-0 제압...코리아컵 4강 진출
프로축구 광주FC가 수적 열세의 울산 HD를 물리치고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에 진출했다.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후반 30분에 터진 조성권의 헤더 결승 골을 앞세워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에 1-0으로 이겼다.전반 막판 울산 '수비의 핵' 김영권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게 결정적이었다.광주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코리아컵 4강 고지를 밟았다.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울산에 패한 아픔을 그대로 되갚아줬다.광주는 이날 김포FC를 3-1로 물리친 부천FC와 8월 20일과 27일, 홈 앤드 어웨이로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울산은 2017년 이후 8년 만의 우승 도전이 불발됐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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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앞둔 뉴캐슬, 서드 유니폼 영상에 욱일기 논란...구단 '의도치 않았다' 사과
한국 방문을 앞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 유니폼 공개 영상에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담긴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뉴캐슬은 2일(현지시간) 구단 SNS를 통해 "2025-2026시즌 서드 유니폼 공개 영상에 의도하지 않았지만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장면이 들어있었다. 사과드린다"고 발표했다.이어 "가능한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당 장면을 영상에서 제거했다"고 후속 조치를 설명했다.BBC 등 영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 팬인 가수 샘 펜더 등이 참여한 해당 영상에서 두 명의 팬이 욱일기와 비슷한 형태의 깃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욱일기는 일본이 19세기 말부터 태평양전쟁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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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K리그 판정 시비...축구협회 'VAR ON' 심판 해설 영상 선보인다
K리그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판정 시비에 대한축구협회가 판정 해설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했다.축구협회는 2일 영상 콘텐츠 'VAR ON: 그 판정 다시 보기'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VAR ON은 K리그 및 축구협회 산하 각급 대회에서 일어난 상황들의 판정을 중심으로 제작된다.논란을 불러일으킨 주요 판정 순간들을 영상으로 재현하고 해당 판정의 기준과 판단 근거를 상세히 해설한다.관계자나 팬들의 시각에 맞춰 영상 분석과 함께 축구협회 심판패널회의에서 논의된 판정 의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필요시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 관계자들의 견해도 포함할 방침이다.K리그에서는 애매한 플레이 상황의 판정이 논란을 일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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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맨유 놓쳤다" 세메뇨, 본머스와 2030년까지 장기 계약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한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던 가나 대표팀 윙어 앙투안 세메뇨(25)가 현 소속팀 본머스와의 동반 행보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프리미어리그 본머스는 2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세메뇨와 2030년 여름까지의 새로운 장기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세메뇨는 2023년 1월 잉글랜드 2부리그 브리스톨 시티에서 본머스로 옮긴 이후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으며 총 89경기에서 22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올 시즌에는 공식전 13골 7어시스트를 올리며 본머스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승점(56점) 획득과 최고 순위 동률 기록(9위) 달성에 핵심 역할을 했다.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조 편성되었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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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확정 홍명보호, 동아시안컵 준비...K리그·J리그 선수 소집
북중미행을 확정한 홍명보호가 이제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준비에 나선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소집해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에 들어간다.이번 소집은 우선 오는 7∼16일 경기도 용인 등에서 개최되는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나아가 개막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대비하는 첫걸음이다.한국은 지난달 막을 내린 북중미 대회 아시아 3차 예선을 통해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올해 동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는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대회 개막전을 시작으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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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메시로 불린' 안수 파티, 바르셀로나와 2028년까지 재계약...모나코 임대
한때 '차세대 메시'로 각광받았던 안수 파티(22)가 모기업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을 늘린 뒤 AS모나코행 임대를 확정지었다.바르셀로나는 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티와 2028년 6월 30일까지의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며 "동시에 AS모나코와 2026년 6월 30일까지 파티를 임대 보내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AS모나코 역시 파티 영입을 알리며 완전 이적 조항이 들어있다고 밝혔다.기니비사우 출신으로 6세에 가족의 스페인 세비야 이주와 함께 축구 인생을 시작한 파티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계가 주목해온 특급 유망주였다.2019-2020시즌 라리가 무대를 밟은 파티는 라민 야말이 나중에 몇 개 기록을 경신하긴 했지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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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맞설 K리그 대표 유망주 확정! 포항 한현서, '쿠플영플' 최종 선정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신예 중앙수비수 한현서(21)가 K리그 젊은 피를 대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뉴캐슬과 맞대결하는 팀 K리그의 '쿠플영플' 선수로 한현서를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쿠플영플' 선정은 K리그1 전 12개 클럽이 이번 시즌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만 22세 이하 유망 선수 각 1명을 추천한 뒤, 팬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1명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강원FC 양민혁이 이 영예를 차지해 현재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와의 대결 무대에 섰으며, 이후 태극마크 부착과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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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 때리고도 안 들어가네?' 가르시아 헤딩 한 방으로 결판...레알, 유벤투스 1-0 격파! 클럽 월드컵 8강 진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물리치고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 무대에 안착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의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16강 격돌에서 후반 9분 곤살로 가르시아가 터뜨린 헤딩골로 유벤투스를 1-0으로 눌렀다. 8강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몬테레이의 승부 결과에 따라 상대가 결정되며, 5일 오전 4시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양 팀 모두 조별리그를 거쳐 이번 맞대결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H조에서 2승 1무 성적으로 선두 통과했고, 유벤투스는 G조에서 2승 1패로 맨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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