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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제28대 대한핸드볼협회장에 당선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13일 제28대 대한핸드볼협회장에 당선되었다.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단독 입후보한 곽 사장에 대한 심의 절차를 거쳐 협회장 당선인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이날 공고했다.임기는 4년이며, 곽 사장은 협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열리는 2월 12일부터 협회장직을 공식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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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 초등학생 '핸볼 페스티벌' 성황리 마쳐
대한핸드볼협회가 제3회 '핸볼'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월 11일 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27개 초등학교에서 300여 명의 교원과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한체육회와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체부 등이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은 '리그&리터러시' 컨셉으로 진행됐다. 일반 학생들만 참가 대상으로 하여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즐겁게 참여했다. 대회는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리터러시존, 챌린지존, ESG존에서 핸볼 주제 백일장, 스피드 퀴즈, 슈팅 속도 측정, 2인1조 슈팅 챌린지, ESG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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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이영건 선수 ‘202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우승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이영건 선수(31)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청송에서 진행된 ‘202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리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대한산악연맹(KAF)과 국제산악연맹(UIAA) 및 아시아산악연맹(UAAA)이 주최하고 노스페이스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202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전 세계 18개국의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대거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 간판스타이자 2024년 국제산악연맹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리드 부문 랭킹 1위를 기록한 이영건 선수는 올 시즌 첫번째 대회인 청송 아이스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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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19] 왜 ‘세계챔피언’이라 말할까
세계챔피언이라는 말은 영어 ‘World Champion’을 번역한 일본식 조어이다. 일본어로는 ‘世界チャンピオン(세카이차피온고겐)‘이라고 말한다. 이 말은 세계(世界)라는 한자어와 챔피언(champion)이라는 영어 합성어이다. 세계는 지구 위의 모든 지역을, 챔피언은 우승자를 의미한다. 세계에서 최고의 선수라는 뜻인 것이다. 이 말은 프로복싱과 프로레슬링에서 먼저 쓰다가 일반 종목으로까지 퍼져 나갔다.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영어 ‘World’ 어원은 고대 독일어로 인간의 시대를 의미하는 ‘Weraldiz’에서 유래했다. 고대 영어 ‘Weorold’, 중세영어 ‘Weoreld’를 거쳐 현대 영어로 변천했다. 세계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불교 용어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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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상무 피닉스 '반등 신호탄'...충남도청 잡고 4승째
상무 피닉스가 충남도청과의 접전 끝에 27-25로 승리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12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H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상무는 신재섭과 김락찬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며 4승 2무 7패(승점 10)로 5위에 올랐다. 반면 충남도청은 1무 12패(승점 1)로 8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으로 전개됐다. 충남도청이 오황제의 활약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으나 상무는 김락찬의 추격으로 맞섰다. 전반을 13-11 충남도청의 리드로 마친 후 후반에도 양 팀의 접전이 이어졌다. 후반 중반 안재필 골키퍼의 연속 선방을 발판으로 상무가 20-20 동점을 만든 뒤 22-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1분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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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에 3-1로 승리...창단 이후 첫 3연승
감격적인 3연승이었다.페퍼저축은행은 1월 12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13-25,25-19,26-24)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이 날 승리로 창단 첫 3연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금상첨화였다.에이스 테일러는 변함없이 24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이한비가 20점, 장위와 박정아도 12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이한비가 공격성공률 43.6%-디그 22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고 박정아가 블로킹 3개, 이한비-장위-염어르헝 세 선수가 블로킹 2개씩을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주전 세터 박사랑도 세트 당 10.25세트를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리베로 한다혜도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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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삼척시청, 상승세... 광주도시공사 꺾고 2위 차지
삼척시청이 박새영 골키퍼의 맹활약을 앞세워 광주도시공사를 29-26으로 제압하고 2위로 도약했다. 12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삼척시청은 2승 1무(승점 5)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광주도시공사는 1승 2패(승점 2)로 6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삼척시청의 초반 기선 제압으로 시작됐다.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과 빠른 속공으로 5-1까지 앞서나갔다. 전반전은 양 팀의 팽팽한 공방 끝에 14-14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을 틈타 삼척시청이 3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8-14로 달아났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과 김지현, 서아루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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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의 3연승 질주... 히로 3점슛 7개 폭발하며 포틀랜드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타일러 히로의 32점 활약에 힘입어 포틀랜드를 119-98로 제압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12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에서 마이애미는 히로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히로는 3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특히 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외곽 공격을 이끌었다. 요비치도 2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지원사격에 나섰고 아데바요는 더블더블(13점 11리바운드)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20승 17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6위로 올라섰고 포틀랜드는 13승 25패로 서부 콘퍼런스 13위에 머물렀다. 한편, LA 지역의 대형 산불과 애틀랜타의 겨울 폭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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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친원의 호주오픈 순항...여자단식 2회전 진출
정친원이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2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첫날, 5위 정친원은 110위 앙카 토도니를 2-0(7-6<7-3>, 6-1)으로 제압했다. 1세트에서는 5-3으로 앞서다 연속 3게임을 내주며 고전했으나 힘겨운 서브 게임을 지켜낸 후 타이브레이크를 7-3으로 제압했다. 2세트는 6-1로 비교적 수월하게 마무리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테니스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정친원은 "첫 경기는 항상 힘들다"면서도 "앞으로의 부담감을 특권으로 여기고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친원은 2회전에서 지게문트-바티스트 경기 승자와 맞붙게 된다. 한편, 15세 신예 안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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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대한항공에 3-2로 승리...레오나르도 감독 체제 이후 2연승
신임 감독 체제에서 기반이 잡혀가고 있다.KB손해보험은 1월 12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8, 25-23, 18-25, 19-25, 15-10)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레오나르도 감독 체제 출범 이후로 2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에이스 비예나는 전체 최다득점 30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했고 황경민-나경복-차영석이 각각 19득점-11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차영석이 블로킹 5개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리베로 정민수가 디그 8개-리시브효율 36.8%를 올린 것은 백미였다.다만 주전세터 황택의가 세트 당 9.8세트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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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왕즈이에 완벽한 설욕전…말레이시아오픈 2연패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새해 첫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세영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0(21-17, 21-7)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지난해에 이어 말레이시아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중국 마스터스에서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7주 만에 다시 한 번 금빛 기쁨을 누렸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서 안세영을 꺾었던 상대다. 그러나 이번 대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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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황대헌, 동계체전 쇼트트랙 500m 정상 올라
심석희(서울시청)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에서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심석희는 12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44초01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소연(44초56·스포츠토토)과 최지현(45초873·전북도청)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경기 초반 심석희는 최민정(성남시청), 박지윤(서울시청)에게 뒤처져 3위로 달렸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박지윤이 무리하게 인코스를 파고들다 최민정과 엉키며 넘어졌다. 이를 놓치지 않은 심석희는 선두로 올라선 뒤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박지윤은 페널티 판정을 받았고, 최민정은 4위로 경기를 마쳤다.남자 일반부 5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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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27점 폭발…여자농구 우리은행, BNK 잡고 1위 경쟁 재점화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선두 부산 BNK를 꺾고 1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우리은행은 1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를 73-56으로 완파했다. 8일 청주 KB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12승 6패를 기록, 2위를 지켰다. 박혜진과 이소희의 부상 결장이 이어진 가운데 3연승이 불발된 선두 BNK는 14승 5패가 됐다. 이로써 BNK와 우리은행의 승차는 1.5경기로 줄었다. 1쿼터 17-16에서 김예진의 외곽포와 김단비의 2점 슛으로 연속 득점하며 22-16으로 기선을 제압한 우리은행은 전반을 마칠 때 45-29로 더 멀찍이 달아났다. 후반전 초반에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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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근·버튼 활약…안양 정관장, 가스공사 잡고 연패 탈출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잡고 지긋지긋한 10연패 사슬을 끊어냈다.정관장은 1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4-67로 이겼다.지난달 15일 고양 소노전 승리 이후 10경기에서 모두 졌던 최하위 정관장은 거의 한 달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시즌 8승(21패)째를 올렸다.가스공사는 16승 12패로 3위를 유지했다.1쿼터부터 11점 7리바운드를 몰아친 유슈 은도예를 앞세워 가스공사가 18-13으로 기선을 제압했다.2쿼터 초반 정관장이 잠시 전세를 뒤집었지만, 가스공사는 은도예의 페인트존 지배력이 살아나며 전반을 37-30으로 마쳤다.은도예는 전반에만 21점 12리바운드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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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추락...공수 모두 흔들리며 '강팀 포스' 사라져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개막 14연승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1위 자리가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11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7일 정관장전 패배로 연승이 중단된 이후, 3라운드 종료 후 충분한 휴식기를 가졌음에도 4라운드에서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현재 15승 5패(승점 45)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14승 5패(승점 43)의 현대건설에 바짝 추격당하고 있다. 시즌 초반 '무적'으로 불리던 팀의 위압감은 사라졌고 하위권 팀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투트쿠의 이탈이 지목된다. 대체 외국인 선수 마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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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현대모비스 양강체제' 프로농구, 중위권은 치열한 순위싸움
KCC 프로농구가 3라운드를 마치며 2024-2025시즌의 반환점을 돌았다. 현재 리그는 SK의 선두 독주와 치열한 중위권 경쟁, 그리고 하위권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는 속공 농구를 앞세워 경기당 평균 16.1점의 속공 득점을 기록하며 2위 현대모비스(9.9점)를 크게 앞서고 있다. 여기에 리그 최소 실점(73.1점)을 자랑하는 탄탄한 수비력으로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위 현대모비스는 에이스 이우석을 중심으로 리그 1위 평균득점(82.3점)과 필드골 성공률(45.6%)을 기록하며 SK를 2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중위권에서는 3위 한국가스공사, 4위 kt, 5위 LG가 1.5경기 차 이내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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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2라운드 MVP는 SK호크스 이현식...맹활약 인정받아
한국핸드볼연맹이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2라운드 MVP는 SK호크스의 이현식이 차지했다.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는 이현식은 32득점, 18어시스트, 7스틸, 2슛블록을 기록하며 261점을 획득해 하남시청 박광순(247점), 팀 동료 장동현(219점)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현식은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2라운드를 무패로 마칠 수 있었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캐논슈터상은 두산의 김진호에게 돌아갔다. 김진호는 하남시청과의 경기에서 109.55km의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충남도청 유명한(106.1km), 인천도시공사 차성현(105.99km) 등을 제치고 최고 구속을 기록했다. 단체상인 'flex 2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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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동계체전 쇼트트랙 1,500m 정상 차지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김길리가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1,500m에서 승리를 거뒀다. 11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제106회 동계체전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1,500m 결승에서 성남시청의 김길리는 2분35초32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팀 서휘민(2분35초446)과 김건희(2분35초545)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성남시청이 시상대를 독식했다. 남자부 1,500m에서는 강원도청의 황대헌이 2분23초155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토토의 정원식(2분23초285)과 한승수(2분23초348)가 뒤를 이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장성우(화성시청)와 박지원(서울시청)은 각각 4위와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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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18] 왜 ‘헤드기어’라고 말할까
복싱에서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쓰는 헤드기어는 외래어로 국어사전에 오른 말이다. 영어로 ‘headgear’라고 표기한다. 머리를 뜻하는 ‘head’와 장비를 의미하는 ‘gear’의 합성어로 머리에 쓰는 장비라는 말이다. 헤드기어는 헬멧과 동의어로 쓰이기도 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headgear’는 중세 영어에서 처음 사용했다. 1500년 이전 로클레븐의 성 농노 수도원장이자 역사가인 윈타운의 앤드류가 쓴 글에서 유래했다. 종교적인 의미로 먼저 사용하다가 스포츠용어로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head’는 머리를 의미하는 인도유럽어 ‘kaput’에 기원을 두고, 게르만조어 ‘haubid’를 거쳐 고대 영어 ‘heafod’와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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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두산, SK호크스 제압하고 12승 달성... 선두 자리 공고히
두산이 SK호크스와의 접전 끝에 23-19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11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두산은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12승 1패(승점 24)를 기록했다. 반면 SK호크스는 3연패에 빠지며 8승 1무 4패(승점 17)로 2위에 머물렀고, 3위 하남시청과의 승점 차이는 2점으로 좁혀졌다. 경기 초반에는 양 팀이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10분까지 3-3 동점이 이어졌고, SK호크스는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리드를 가져갔다. 두산은 김연빈, 강전구, 정의경이, SK호크스는 이현식, 박지섭, 김동철, 주앙이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전도 치열했다.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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