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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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힘은 대단' 메가, 남자친구 응원받고 챔프전 40점 폭발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40점을 폭발하며 정관장의 3-2 승리를 이끈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눈부신 활약 뒤에는 특별한 응원군이 있었다. 대전 충무체육관을 찾은 메가의 남자친구 디오 노반드라는 인도네시아 핀수영 국가대표 선수다. 그는 2021년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실력파 선수로, 메가와 같은 1999년생 동갑내기다. 디오는 작년 4월 20일 정관장과 인도네시아 올스타팀 간 친선경기 때 메가가 선수단에 소개하면서 공개적으로 알려졌다. 그는 챔프전에 진출한 메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3일 한국에 입국해 메가의 이모와 함께 관중석에서 열렬히 응원했다. 경기 후에는 플로어로 내려와 승리의 기쁨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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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재현' 피하려는 흥국생명, '역사 재현' 꿈꾸는 정관장 챔프전 4차전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이 3차전 이후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은 초반 1, 2차전을 잡아 단숨에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관장이 3차전에서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의 향방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챔피언 결정은 6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차전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흥국생명에게 3차전 패배는 2년 전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상황이다.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1, 2차전을 이긴 후 연달아 3, 4, 5차전을 내주며 통합우승을 놓친 바 있다. 당시의 쓰라린 기억이 다시 되풀이될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반면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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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우석대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 첫 승
단국대가 우석대를 물리치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서 첫 승을 올렸다 단국대는 5일 목포과학대 체육관에서 열린 여대부 예선리그 경기에서 우석대를 맞아 안정된 경기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1(25-19, 25-17, 19-25, 25-23)로 제압,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목포과학대를 홈코트에서 광주여대를 상대로 시종 여유있는 경기를 펼쳐 3-0(25-20, 25-22, 25-15)으로 승리, 1패 뒤에 첫 승을 낚았다 . ◇5일 전적▲여대부 예선리그단국대(1승) 3(25-19, 25-17, 19-25, 25-23)1 우석대(1패)목포과학대(1승1패) 3(25-20, 25-22, 25-15)0 광주여대(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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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도 좋은 도전'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 100% 확률 깨고 역대급 반전 꿈꾼다
"확률 0%는 좋은 도전입니다. 목표는 안방에서 승리하고 천안으로 가는 것입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이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의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을 앞두고 불가능해 보이는 반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원정 1, 2차전을 내준 대한항공은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현대캐피탈에 우승컵을 내주게 된다. 역대 19차례의 챔프전에서 1, 2차전을 이긴 팀이 10번 모두 우승했다는 100% 확률의 벽이 높게 느껴지지만,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를 깨고 새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여자부 챔프전에서 정관장이 흥국생명에 2연패 후 1승을 거뒀다는 소식에 미소를 보인 틸리카이넨 감독은 "끝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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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김연경, 챔프전 득점 1위 행진…메가-부키리치 쌍포도 기록 달성
은퇴를 앞둔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불멸의 기록을 계속 써내려가고 있다. 김연경은 국내 V리그에서 단 8시즌만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부 챔프전 통산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2005-2006시즌 프로 데뷔와 함께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정규리그 MVP와 챔프전 MVP를 석권했던 김연경은 이번 시즌 정관장과의 챔프전 3차전까지 총 31경기에서 778점을 기록했다. 이는 챔프전 통산 득점 2위인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569점을 109점이나 앞선 압도적인 기록이다. 흥국생명이 정관장과의 챔프전에서 1, 2차전 승리 후 3차전을 내주면서 4차전으로 시리즈가 이어짐에 따라 김연경의 기록 행진도 계속된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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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라스트댄스' 다음 경기로"...정관장, 흥국생명에 3-2 역전승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의 라스트댄스가 미뤄졌다.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에서 정관장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3-2(21-25 34-36 25-22 25-19 15-11)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1승 2패로 만들었다.경기 전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팬들을 위해 김연경 선수가 한 경기 더 뛰는 걸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지 않겠느냐"며 안방 첫 경기인 3차전에서 우승컵을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김연경 입장에서는 이 경기에서 이기면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에 통합우승을 확정하며 사실상 챔프전 최우수선수(MVP)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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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왓티 40점-부키리치 31점' 정관장, 흥국생명에 3-2 역전승..."챔프전 우승 불씨 살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6년 만의 통합우승을 노리는 흥국생명에 반격의 1승을 거두고 꺼져가던 챔피언결정전 우승 불씨를 살렸다.정관장은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에서 40점을 폭발한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를 앞세워 흥국생명에 3-2(21-25 34-36 25-22 25-19 15-11) 역전승을 거뒀다.원정 1, 2차전을 내준 뒤 안방에서 귀중한 1승을 챙긴 정관장은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의 챔프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반면 챔프 3차전에서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의 통합우승을 확정하려던 흥국생명은 정관장에 일격을 당해 우승 확정을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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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김연경 한 경기 더 보길 원해"... 고희진 감독, 챔프전 3차전 승리 다짐
"팬들을 위해 김연경 선수가 한 경기 더 뛰는 걸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최선을 다해 감동적인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습니다."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은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2024-2025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을 앞두고 승리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3전2승제)를 2승1패로 통과했지만,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원정에서 치른 챔프 1, 2차전을 모두 내줘 탈락 위기에 몰린 상태다.안방 3차전마저 내주면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에 다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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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명지대,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첫 승
경희대와 명지대가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모두 첫 승리를 올렸다. 경희대는 4일 대전 충남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조 예선리그에서 홈코트의 충남대를 맞아 우세한 전력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5-20, 21-25, 25-17, 25-19)로 제압했다. B조의 명지대는 홈코트에서 목포대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판으로 삼아 3-0(25-18, 25-17, 25-15)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경희대와 명지대는 나란히 첫 승을 낚았다. ◇4일 전적▲남대부 A조 예선리그경희대(1승) 3(25-20, 21-25, 25-17, 25-19)1 충남대(1패)▲동 B조명지대(1승) 3(25-18, 25-17, 25-15)0 목포대(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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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황승빈, 챔프전 2연승 이끌며 "모두가 인정하는 선수 되고파"
"이런 순간이 오기를 상상하기는 했습니다. 트레이드될 때마다 주전 세터로 뛰었고, 제 역량을 인정해준 팀이었습니다. 언젠가는 모두가 인정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2연승을 이끈 세터 황승빈(33)은 3일 대한항공과 2024-2025 V리그 챔프 2차전 3-1 승리 후 인터뷰에서 V리그 최고의 '코트 사령관'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황승빈에게는 '저니맨'(팀을 자주 옮기는 선수)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2014-2015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5순위로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은 뒤 현대캐피탈을 포함해 7개 구단 중 5개 팀의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이다.대한항공을 떠난 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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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선점' 현대캐피탈 "트레블 완성할 것" vs '벼랑 끝' 대한항공 "새 역사 쓰겠다"
구단 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하겠다'(현대캐피탈) vs '정규리그 1위를 내줬어도 챔프전 우승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대한항공)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먼저 2승을 올린 현대캐피탈과 챔프전 우승 좌절 위기에 몰린 대한항공이 하루를 쉬고 다시 격돌한다.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5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챔프 3차전을 치른다.안방 1, 2차전을 모두 이긴 현대캐피탈은 내친김에 원정 첫 경기까지 잡고 3연승으로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의 챔프전 우승을 확정하겠다는 심산이다.현대캐피탈이 챔프전까지 우승하면 2005-2006시즌 이후 19년 만의 통합우승을 재현하며 구단 사상 최초로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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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25점'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3-1 제압하며 챔프전 2연승...우승까지 '매직넘버 1'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 2연승을 달성하며 6년 만의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현대캐피탈은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에서 '쿠바 특급'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25점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3-1(25-22, 29-31, 25-19, 25-23)로 물리쳤다.이로써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가져간 현대캐피탈은 한 경기만 더 이기면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에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특히 현대캐피탈이 챔프전까지 제패하면 올 시즌 컵대회 우승과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트레블'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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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2연승 기쁘지만 방심은 금물"...틸리카이넨 "5차전 다시 천안으로"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2차전 승리를 지휘한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은 2연승 기쁨을 표현하면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블랑 감독은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3-1 승리를 이끈 뒤 인터뷰에서 "이겨서 기분 좋다"면서도 "2세트 (듀스 대결 패배) 때 보여준 모습이 조금 걱정된다. 그걸 잘 학습해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역대 19차례 챔프전 중 1, 2차전을 잡은 팀이 10번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현대캐피탈로선 챔프전 우승 100% 확률을 잡은 셈이다.앞으로 3, 4, 5차전 중에서 현대캐피탈이 1승만 추가하면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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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역전승 이끈 김연경..."마지막 무대가 대전 충무체육관이 되길 희망한다""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이 끝난 뒤 김연경(35·흥국생명)은 "약간 울컥하고 뭔가 차오르는 게 느껴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지난 2005-2006시즌 V리그에 데뷔해 곧바로 우승을 경험하고, 일본과 튀르키예 리그를 거치며 세계 최고의 여자배구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눈물이 많은 선수가 아니었다.올 시즌이 끝나고 코트를 떠나는 김연경은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22점을 내는 활약 속에 세트 점수 3-2(23-25 18-25 25-22 25-12 15-12) 승리를 이끌었다.김연경은 2세트까지 4득점, 공격성공률 18.18%에 그쳤으나 3세트부터 5세트까지 혼자 18점을 몰아쳐 짜릿한 '리버스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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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한양대,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나란히 첫 승
인하대와 한양대가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나란히 첫 승을 올렸다. 인하대는 3일 인천 인하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조 예선에서 경상국립대를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공략해 세트스코어 3-0(25-13, 25-18, 25-17)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B조의 한양대도 우석대를 맞아 안정된 경기력을 발판으로 삼아 3-0(25-10, 25-17, 25-14)으로 따돌리고 첫 승을 낚았다. ◇3일 전적▲남대부 A조 예선인하대(1승) 3(25-13, 25-18, 25-17)0 경상국립대(1패)▲동 B조한양대(1승) 3(25-10, 25-17, 25-14)0 우석대(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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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실바와 재계약 타결...V리그 외국인선수 재계약 주목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외국인 거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일찌감치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실바의 뒤를 이어 원소속팀에 남을 선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GS칼텍스는 2일 실바와 재계약 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고 전했다.올 시즌 32경기에서 1천8점을 뽑아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며 공격종합 3위(성공률 45.77%)와 서브 1위(세트당 0.484개)의 활약을 펼친 실바와 3년째 동행을 선택한 것이다.GS칼텍스는 올 시즌 7개 구단 중 6위로 아쉽게 시즌을 마친 만큼 최고의 공격력을 인정받은 실바를 앞세워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실바가 5월 6∼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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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정관장에 역전승... 6년 만의 우승까지 1승 남았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6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흥국생명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2차전에서 세트 점수 3-2(23-25 18-25 25-22 25-12 15-12)로 역전승했다.짜릿한 '리버스 스윕'(역싹쓸이)으로 승리를 완성한 흥국생명은 안방에서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잡았다.흥국생명은 4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릴 3차전에서 승리하면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는다.흥국생명은 2020-2021시즌(GS칼텍스)과 2022-2023시즌(한국도로공사), 2023-2024시즌(현대건설)에 각각 챔프전에서 패했다.V리그 복귀 이후 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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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서브 1위 지젤 실바, GS칼텍스와 계약 연장... 30만 달러에 재계약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두 시즌 연속 득점 1위를 차지한 외국인 에이스 지젤 실바(34·등록명 실바)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GS칼텍스 구단은 2일 실바와의 재계약 합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 선수 연봉 규정에 따라 1년 차는 25만 달러, 2년 차 이상은 30만 달러로 책정되어 있어, 다음 시즌 V리그 3년 차가 되는 실바는 이번 시즌과 동일한 3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2023년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6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된 실바는 첫 시즌인 2023-2024시즌에 36경기 출전해 리그 득점 1위(1,005득점), 공격 종합 1위(성공률 46.80%), 서브 1위(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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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2차전 앞둔 양팀... 아본단자 "전략 유지" vs 고희진 "단판 결승처럼"
마르첼로 아본단자 여자배구 흥국생명 감독은 "1차전을 앞뒀을 때보다 한결 침착해 보인다"는 말에 미소를 보였다.아본단자 감독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정관장과 여자배구 챔피언결정(5전 3승제) 2차전을 앞두고 "팀이 경기를 잘 치를 준비가 되면 좀 더 침착하고 차분한 것 같다"고 답했다.이어 "경기에 대한 긴장과 흥분은 있지만, 선수들이 나를 침착하게 해준다. 그게 지난 두 시즌과는 다른 점"이라고 덧붙였다.세계적인 여자배구 명장 아본단자 감독은 이번이 V리그에서 3번째 시즌이다.첫 시즌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챔프전에서 2승을 먼저 따내고 내리 3경기에서 패해 '리버스 스윕'(역싹쓸이)을 당했고, 지난 시즌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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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외국인 공격수 계약 시즌 돌입, 비예나·모마 거취 관심...5월 트라이아웃이 분기점
프로배구 2024-2025시즌 남자부 득점왕에 오른 외국인 거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여자부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낸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다음 시즌에도 V리그에서 뛸까.비예나와 모마가 플레이오프(PO)를 끝으로 시즌을 마침에 따라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KB손해보험 소속의 비예나는 올 시즌 846점을 뽑아 현대캐피탈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682득점)를 제치고 득점왕에 오르고 공격종합 2위(54.84%)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하며 소속팀의 정규리그 2위에 앞장섰다.비예나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을 하고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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