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
도로공사, 정관장에 3-2 재역전승...정관장에 고춧가루 제대로 뿌려
시즌 피날레를 제대로 했다.도로공사는 3월 1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19-25, 19-25, 25-17, 15-8)로 재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하려는 정관장에게 고춧가루를 뿌렸기에 의미있는 승리였다.니콜로바는 최다득점 23득점을 올렸고 김세빈과 타나차, 강소휘가 각각 17득점-13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타나차가 공격성공률 36.4%-디그 10개-리시브 14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주전세터 김다은이 41세트를 올리며 영플레이어상에 한 걸음 다가선 것은 백미였고 리베로 문정원도 디그 23개-리
-
남성고, 제천산업고 꺾고 2025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결승 진출
남성고가 제천산업고를 꺾고 2025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18세이하 남자부 결승에 진출,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리게됐다. 남성고는 19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제천산업고에 세트스코어 3-1(25-19, 24-26, 25-23, 25-23)로 승리를 거두었다. 진주 동명고도 지난 해 대회 우승팀 수성고에 매 세트 접전을 벌이며 3-0(25-23, 26-24, 27-25)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남성고와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디. 18세이하 여자부 준결승에선 중앙여고와 강릉여고가 각각 제천여고와 천안청수고를 3-0, 3-2로 물리치고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19일 전적
-
KB손보-대한항공 '미리 보는 PO' 무기력... 비예나-러셀 대결 불발
남자 프로배구의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PO)'로 기대를 모았던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최종전이 다소 김빠진 경기로 끝났다.8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양 팀의 맞대결은 26일 예정된 PO 1차전의 전초전이었다. 3전 2승제 PO가 3차전까지 갈 경우 1, 3차전이 정규리그 2위 KB손보의 홈인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양 팀은 당장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PO 1차전 대결을 펼친다.레오나르도 아폰소 KB손보 감독은 이날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1.5진급 선수들을 기용했다.정면 대결을 선택하는 대신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비주전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준 것이다.남자부 득점왕을 확정한 KB손보의 외국인
-
러셀 '컨디션 점점 좋아지고 있다' 대한항공 PO 희망 쐈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특급 소방수 카일 러셀(31)이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러셀은 18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양팀 최다인 18점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3전2승제 PO 1차전을 앞둔 전초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것이다.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이날 러셀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을 총출동시켜 PO 리허설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주포 비예나와 주요 선수들을 휴식시키고 1.5군급 선수들을 기용했다.경기 결과는 대한항공의 무실세트 승리였다.상대팀 KB손보가 비주전 선수들
-
'배구 전설' 문성민-김연경, 20일 정규리그 최종전서 코트에 마지막 인사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두 레전드 문성민(39·현대캐피탈)과 김연경(37·흥국생명)이 20일 V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다. 2005년 출범한 한국프로배구에서 남녀부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던 두 선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해 20일 경기가 정규리그에서 뛰는 마지막 무대가 된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가 끝난 후 문성민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지난 13일 구단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힌 문성민은 V리그에서 15시즌을 뛰며 남자부를 대표하는 스타로 활약했다. 문성민은 2008년 독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0-2011시즌부터 현대캐피탈에서만 활약했다.
-
V리그 외국인 선수 영입,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미묘한 신경전
남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PO) 직전,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 사이에 외국인 선수 영입을 둘러싼 미묘한 갈등이 불거졌다. 대한항공은 기존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지난 8일 카일 러셀을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이에 대해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은 처음에는 다소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아폰소 감독은 "포스트시즌 직전 외국인 선수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면,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해 우승에 도전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현행 규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특히 "V리그의 발전을 위해 배구인 모두가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응에 나선 대한항공 토미 틸리
-
'갈 때까지 간 2위 싸움'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에 3-1로 승리
2위 싸움? 갈 때까지 가 보자.현대건설은 3월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 - 1(26-24, 25-12, 20-25, 25-12)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이 날 승리로 정관장과의 2위 싸움을 19일 정관장 vs 도로공사 전까지 끌고 갔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모마는 20득점을 올리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양효진-고예림-나현수-정지윤 주전 선수들이 15득점-13득점-10득점-10득점을 거들며 고르게 활약했다.그 중에서 고예림이 공격성공률 50%-디그 15개-리시브 10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한 것이 압권이었다.주전 세터 김다인은 45세트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주전세터로서
-
대한항공, KB손해보험에 3-0 완승...'맥 빠진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
김 빠진 콜라 아니면 단팥 없는 찐빵과 다름 없는 경기였다.대한항공은 3월 18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 - 0(25-21, 25-23, 25-22)으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이 날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베스트 멤버로 임한 반면 KB손해보험은 주전 선수들을 휴식 차원에서 제외해 예비 플레이오프를 기대했던 팬들을 실망시켰다.새 외국인 선수 러셀은 18득점을 기록했고 정지석과 정한용이 나란히 11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정한용이 공격성공률 53.3%-리시브 14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세터 한선수가 37세트를 올리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
-
남성고-제천산업고, 진주 동명고-수성고…2025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남고부 4강 확정
올 시즌 첫 중고배구대회인 2025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18세이하 남자부 4강은 남성고-제천산업고, 진주 동명고-수성고 대결로 좁혀졌다. 남성고는 18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순천 제일고를 끈질긴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1(25-20, 25-20, 18-25, 25-18)로 제압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제천산업고는 속초고를 맞아 매 세트 20점 대 고비를 잘 넘겨 3-0(25-20, 26-24, 25-22)로 승리해 남성고의 준결승 파트너가 됐다. 진주 동명고와 수성고는 경북체고와 예일메디텍고를 각각 3-1, 3-2로 꺾고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18세이하 여자부 4강 대결은 중앙여고-제천여고, 강릉여고-천안청수고로 확정됐다.
-
배구 국가대표 소집 명단 4월 초 발표... 여자팀 16명 확정 예정
대한배구협회가 남녀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다음 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18일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남녀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하여 대표팀 운영 방안과 트레이너 공개 모집, 선수 선발 계획 등을 논의했다.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박미희)는 전날 협회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대표팀 감독이 제안한 30명의 후보 명단을 검토했다. 위원회는 4월 초 추가 회의를 통해 최종 소집 명단 16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미희 경기력향상위원장은 "감독님과 위원들이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쳤다"면서 "30명 후보 명단에서 소집 대상 16명을 어떻게 구성할지 이견을 좁혀가는 중"이라고 설
-
남성고, 진주 동명고에 극적인 역전승…2025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조 1위로 8강 진출
남성고가 진주 동명고를 풀세트 접전 끝에 어렵게 따돌리고 조 1위로 2025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8강에 진출했다. 남성고는 17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18세이하 남자부 예선 D조 3차전에서 동명고에 매 세트 치열한 경기를 펼쳐 세트스코어 3-2(20-25, 27-29, 25-10, 25-22, 15-11)로 극적인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남성고는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 순천 제일고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18세이하 여자부 B조선 중앙여고가 강릉여고를 3-0으로 완파하고 3전 전승을 올리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17일 전적
-
'시우 타임' 폭발, 현대캐피탈 이시우 한 번 출전에 서브만으로 5점 획득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17-14로 앞선 2세트, 정태준을 대신해 원포인트 서버 이시우가 코트에 투입됐다. 이시우는 이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전매특허인 '시우 타임'을 선보이며 서브만으로 무려 5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서브 능력 하나로 국가대표까지 발탁됐던 이시우는 필리프 블랑 감독이 현대캐피탈의 지휘봉을 잡은 올 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줄었다. 블랑 감독이 원포인트 서버 기용보다는 더블 스위치 등을 통한 리시브 강화 전략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모처럼 잡은 출전 기회에서 이시우는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라인 모서리에 걸치는 날카로운 서브로 첫 점을 따낸 뒤, 한국전력 리베로 서재덕
-
외국인 사령탑들, V리그 현장서 대표팀 청사진을 그리다
다가오는 국제대회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 배구 남녀 국가대표팀 외국인 감독들이 V리그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남자대표팀을 이끄는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지난 13일 입국했으며, 여자대표팀의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은 16일 한국 땅을 밟았다. 두 감독은 즉시 V리그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실전 경기력을 직접 확인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된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을 관전하며 특히 남자 대표팀 핵심 아웃사이드 히터인 현대캐피탈의 허수봉 선수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 대한배구협회를 통해 소감을 전한 라미레스 감독은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
-
한국중고배구연맹, 한국중고대회에 비디오 판독 도입… AI스포츠 OTT호각 영상 제공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은 17일 AI 자동 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 (Hogak)을 운영하고 있는 ㈜호각(대표 전영생,)과 함께 2025년부터 연맹이 주최하는 전국대회에 비디오판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비디오 판독 도입을 위해 연맹과 호각은 2024년 12월부터 테스트를 진행했고 2025년 1월 경북 영천에서 진행된 스토브리그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첫 대회인 2025 춘계중고배구연맹전 단양대회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연맹은먼저 비디오 판독 규정을 준비하고 대한배구협회 상임심판단 협의 하에 올 춘계중고배구연맹전 남자고등부 8강과 4강전에 도입하여 운영 및 판독 과정에서 발생될 미비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대학배
-
블랑 감독, V리그 역대 최다 승점 달성..."이재현 데뷔가 더 기쁘다"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블랑(64) 감독이 현대캐피탈을 이끌고 남자 프로배구 V리그 역대 최다 승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캐피탈은 3월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블랑 감독은 시즌 29승 6패(승점 85)를 기록하며 기존 최다 승점 기록(84점)을 경신했다. V리그는 2011-2012시즌부터 현행 차등 승점제(승리 팀 승점 3, 패배 팀 0, 풀 세트 승리 시 2, 패배 시 1)를 도입했으며, 이전 최다 승점 기록은 2011-2012시즌과 2014-2015시즌 삼성화재(29승 7패)가 보유한 84점이었다. 경기 후 블랑 감독은 "그렇게까지 한 것이 기쁘다"며 미소 지었지만, 승
-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3-0으로 완승...역대 4번째 시즌 30승에 '-1승' 남겨
시즌 30승까지 1승이 남았다.현대캐피탈은 3월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6,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이 날 승리로 역대 4번째 시즌 30승까지 1승을 남겨 놓았다.주 공격수 레오와 허수봉, 정태준이 각각 12득점-11득점-10득점을 기록하며 고르게 활약했다.그 중에서 정태준이 공격성공률 60% - 블로킹 3개를 올리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고 이시우의 서브에이스 5개는 백미였다.주전세터 황승빈은 33세트를 올렸고 리베로 박경민은 디그 12개를 기록하며 중심을 잘 잡아줬다.한국전력은 임성진이 10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다.그러나 나머지 공
-
진주 동명고, 문일고 꺾고 2025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18세이하 남자부 8강 진출
진주 동명고가 문일고를 꺾고 2025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18세이하 남자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동명고는 16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D조 2차전에서 문일고를 상대로 안정된 전력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5-19, 25-20, 22-25, 25-20)로 제압했다. 이로써 동명고는 남성고와 함께 나란히 2승으로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해, 17일 남성고와의 조 1위 결정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에 올랐다. 18세이하 여자부선 B조의 중양여고가 선명여고를 3-1(25-14, 28-26, 23-25, 25-16)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올렸다. ◇16일 전적
-
김연경 "은퇴 후 거취, 여러 가능성 열어두고 있다"...지도자 길도 배제 안 해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은퇴 후 거취에 관한 입장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김연경은 3월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 후 진행된, 도로공사 선수단이 마련한 은퇴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 생각하고 있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라며 "여러 가능성 속에서 좋은 기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 2월 13일 GS칼텍스와의 홈경기 후 인터뷰에서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해 배구계를 놀라게 했으나, 정작 은퇴 후 진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해왔다. 소속팀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상태에서 챔피
-
김연경,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서 맹활약 '챔프전 자신 있게 준비할 것'
은퇴를 앞둔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3월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2024-2025 V리그 경기는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이자,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는 날이라 6,015석의 좌석이 모두 관중으로 가득 찼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에게 3경기 연속 휴식을 주었고, 이날은 2월 25일 IBK기업은행전 이후 18일 만에 '완전체'로 코트에 복귀했다. 3주 가까이 실전 경기를 치르지 않았음에도 김연경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
'김연경 19점 원맨쇼'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꺾고 승점 80 돌파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하며 승점 80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3월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김연경의 19점 활약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19, 23-25, 25-18, 25-20)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7승 8패(승점 81)를 기록, 승점 80 고지를 돌파했다. 반면 6연승 행진 중이던 5위 도로공사는 흥국생명의 벽에 막혀 상승세가 꺾였다. 정규리그 1위를 이미 확정한 흥국생명은 4경기 만에 주전들을 모두 투입하는 완전체를 가동했다. 김연경, 투트쿠, 정연주로 구성된 공격 삼각편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