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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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지·투트쿠 서브 화력, 흥국생명 챔프전 1차전 3-0 완승
서브가 승부의 판도를 결정했다. 흥국생명은 3월 3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정관장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의 분수령이 된 것은 서브 상황에서의 득점이었다. 특히 2세트에서 최은지가 서브 로테이션 동안 4점을 연속으로 따낸 장면과 3세트 막판 투트쿠의 서브 에이스는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낸 하이라이트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앞둔 김연경이 16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투트쿠와 정윤주가 각각 14득점과 13득점을 보태며 화력을 더했다. 특히 김연경은 공격성공률 60.9%와 디그 11개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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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우승 합작, 이젠 챔프전 적수' 레오와 유광우의 11년 만의 재대결
한국 프로배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두 레전드가 다시 만난다. 불과 11년 전 한 팀에서 우승을 합작했던 공격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와 세터 유광우(대한항공)가 이번에는 V리그 정상을 놓고 네트 양쪽에서 맞붙는다.4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4-2025시즌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베테랑의 숙명적 대결이 펼쳐진다. 레오를 중심으로 허수봉, 덩신펑(등록명 신펑)이 삼각편대를 구축한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를 1위(승점 88·30승 6패)로 마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통합 5연패를 노렸던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3위(승점 65·21승 15패)로 마감해 통합 우승 기회는 놓쳤지만, 플레이오프에서 KB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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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올 시즌 대장정 돌입… 2일 남대부 경기로 본격적인 경기 시작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관하는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가 올 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3월29일 여대부 리그로 막을 올린 올해 대회는 2일부터 남대부 성균관대-경일대, 경기대-호남대 조별 예선리그로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간다. 참가팀은 홈앤드 어웨이식으로 경기를 가지며 , 홈 팀 사정상 어웨이팀 체육관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경우도 있다.남대부는 15개팀이 참가해 A조에 중부대, 성균관대, 인하대, 경희대, 충남대, 경상국립대, 경일대가, B조에 경기대, 한양대, 명지대, 홍익대, 조선대, 목포대, 우석대, 호남대가 각각 편성됐다. 남대부는 각 조별 팀들이 한 번씩 상대하는 풀리그 형태로 치러진다. 여대부는 경일대, 광주여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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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MVP는 3파전...레오·허수봉·비예나 중 누가 영예 차지할까
프로배구 시즌이 막바지 포스트시즌에 돌입하면서, 2024-2025 정규리그를 빛낸 최고의 선수가 누구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영플레이어상, 베스트7 등 주요 부문 수상자 선정을 위한 투표를 마감했다. 투표 결과는 시즌 일정이 완전히 종료된 후 4월 14일 개최되는 V리그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남자부 MVP 경쟁은 치열한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의 레오와 허수봉, 그리고 KB손해보험의 비예나가 유력 후보로 꼽힌다.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1위를 조기 확정했을 당시에는 레오와 허수봉의 '팀 내 경쟁'이 예상됐지만, 득점왕에 오른 KB손해보험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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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정관장 챔프전 진출, 고희진 감독 '흥국생명과 명승부 약속'
"13년 만에 진출한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과 명승부를 펼치고 싶습니다. 정관장 팬들도 많이 오실 텐데 기쁨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2024-2025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3차전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한 뒤 흥국생명과 맞대결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PO 관문을 2승1패로 통과한 정관장은 31일부터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5전3승제로 챔프전 우승을 다툰다.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챔프전 진출에 대해 "원정경기인 데도 정관장 팬들의 응원 덕분에 13년만에 챔프전에 오를 수 있었다"면서 "어느 팀보다 선수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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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드아웃 김연경, 마지막 무대에서 3년 연속 MVP 등극 유력
2024-2025 프로배구 시즌이 포스트시즌에 돌입하면서, 정규리그를 빛낸 최고의 선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영플레이어상, 베스트7 등 주요 부문 수상자 선정을 위한 투표를 마감했다. 투표 결과는 모든 일정이 종료된 후 4월 14일 열리는 V리그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배구 취재 기자단의 투표로만 결정되는 남녀 MVP 중 여자부에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진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득점 7위(585점), 공격 종합 2위(46.03%), 서브 8위(세트당 0.230개), 리시브 효율 2위(41.22%) 등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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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염혜선, '긴급 리베로' 박혜민...정관장 13년 만의 챔프전 이끈 '보이지 않는 힘'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수 있었던 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 역할을 해낸 베테랑 세터 염혜선(34)과 6년차 아웃사이드 히터 박혜민(25)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29일 정관장과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3차전이 열린 수원체육관. 양 팀이 1승1패로 균형을 이뤄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이 걸린 '끝장 대결'이었다.원정에서 1차전을 잡고 안방에서 2차전을 내준 정관장으로선 다시 원정에서 맞는 3차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다.특히 1차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염혜선이 무릎 부상 여파로 2차전에는 아예 결장했던 만큼 3차전에 나설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었다.다행히 1차전과 2차전 사이 휴식일에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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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22점-정지석 '만능 활약'... 대한항공, 3-0 완승으로 현대캐피탈과 챔프전 대결 확정
5연속 통합우승은 물 건너 갔지만 5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해 달린다.대한항공은 3월 30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8-26)으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특히 대체 외국인 선수 러셀은 22득점을 올리며 변함없는 활약을 했고 김민재와 정지석이 각각 11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정지석이 공격성공률 46.2%-블로킹 3개-디그 6개-리시브 6개를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김민재의 블로킹 3개는 백미였고 주전세터 유광우가 37세트를 올리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다.더욱이 리베로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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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오직 한 팀... 대한항공-KB손해보험, PO 최종전서 '팀 배구' 대결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마지막 한 판을 벌이는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두 사령탑이 경기를 앞두고 한목소리로 '우리만의 배구'를 강조했다. 정규리그 2위 KB손해보험과 3위 대한항공은 30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운명의 플레이오프(PO) 3차전을 치른다. 3전 2승제로 펼쳐지는 PO에서 승부를 가리게 될 최종전이다. 1차전 패배 후 2차전에서 승리하며 기사회생한 대한항공의 틸리카이넨 감독은 "'살거나 죽거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거나 집에 가거나'가 결정되는 날"이라며 "2차전에서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으니, 3차전에서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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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부키리치-메가 쌍포 41점 합작으로 현대건설 꺾고 13년 만에 챔프전 진출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물리치고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정관장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41점을 합작한 외국인 쌍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를 앞세워 현대건설을 3-1(26-24 12-25 25-19 25-20)로 꺾었다.이로써 정규리그 3위 정관장은 1차전 승리 후 2차전을 내줬지만 3차전을 잡으며 PO(3전2승제) 전적 2승 1패로 챔프전 진출 티켓을 따냈다.정관장의 챔프전 진출은 전신인 KGC인삼공사가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이다.정관장의 부키리치(15점)와 메가(26점)가 공격을 이끌었고,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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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 불패' VS '통합 4연패 저력'... KB손보-대한항공 PO 3차전 승자는?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티켓을 향한 운명의 한 판'. 남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PO) 최종 3차전에서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이 모든 것을 걸고 격돌한다. 정규리그 2위 KB손해보험과 3위 대한항공은 30일 오후 2시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3차전(3전 2승제)을 치른다. 양 팀은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어 이번 경기 승자가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서 우승을 다투게 된다. PO 1차전에서는 KB손보가 홈에서 3-1로 기선제압했지만, 2차전에서는 대한항공이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 모두 시즌의 명운이 걸린 이번 경기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토미 틸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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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경일대, 2025 대학배구 U리그 나란히 첫 승
광주여대와 경일대가 2025 대학배구 KUSF U리그에서 나란히 첫 승을 올렸다. 광주여대는 29일 호남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대부 리그에서 호남대를 맞아 안정된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5-14)으로 완파하고 기분좋은 첫 승을 낚았다. 경일대도 목포과학대에 첫 세트를 내주고도 3-1(17-25, 25-20, 25-17, 25-22)로 역전승을 올렸다.◇29일 전적▲여대부 리그광주여대(1승) 3(25-18, 25-20, 25-14)0 호남대(1패)경일대(1승) 3(17-25 25-20, 25-17, 25-22)1 목포과학대(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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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레전드 레오, 역대 최장수 외국인 선수 기록 향해 전진… 비예나·러셀도 재계약 유력
2025-2026 V리그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구성에 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쿠바의 폭격기'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의 대기록 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9일 외국인 선수 신규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5월 6일부터 9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트라이아웃이 개최된다. 남자부 7개 구단은 신규 신청자 중 선호하는 40명의 명단을 한국배구연맹에 제출했으며, 연맹은 이를 토대로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남자부 트라이아웃에는 총 138명이 신규 신청자로 등록되어 있다. 현재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대한항공의 외국인 주포들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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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B손해보험에 3-0으로 완승...1차전 패배 설욕
다시 한 번 경민대로!대한항공은 3월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22)으로 승리를 거두며 경민대에서 열리는 3차전으로 몰고 갔다.특히 1차전을 내주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될 무렵에 승리를 거둠으로 인해 의미있는 승리였다.이 날도 러셀은 22득점을 올라며 맹활약을 했고 정한용이 10득점, 김민재와 정지석이 각각 9득점-8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러셀이 공격성공률 61.5%-서브에이스 4개-디그 6개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정지석이 공격성공률 53.8%-디그 6개, 정한용이 공격성공률 35%-리시브 8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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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리치·박은진 깜짝 복귀...정관장의 승리 방정식 완성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PO 최대 관심사는 부상으로 이탈했던 핵심 선수들의 복귀 여부였다. 그 해답이 25일 수원체육관에서 드러났다. 정관장-현대건설 간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2승제) 1차전, 경기 시작 전 코트에서는 외국인 공격수 반야 부키리치와 미들블로커 박은진이 다른 선수들과 함께 준비운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선수는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깜짝 놀라움을 선사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마저 21일 열린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두 선수의 PO 출전을 장담하지 못했던 터라, 이들의 복귀는 예상 밖의 상황이었다. 부키리치는 지난달 22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착지 과정 중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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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감독 '집중력이 최고였다'...정관장, 챔프전 진출 눈앞
"3-0 승리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집중력이 올 시즌 최고 좋았던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대전에서 끝내고 싶습니다."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1차전에서 3-0 완승을 지휘한 뒤 2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정관장은 이날 적지에서 먼저 1승을 챙기고 27일 안방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PO 2차전 홈경기에 나선다.역대 18차례 나온 PO에선 1차전 승리 팀이 전부 챔프전에 진출했다.고희진 감독으로선 100%의 챔프전 진출 확률을 잡은 셈이다.적지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데다 2차전을 안방에서 벌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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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부키리치 쌍포 폭발' 정관장, 현대건설 완파하며 PO 1차전 제압...13년 만의 챔프전 청신호
13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는 정관장이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플레이오프(PO)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정관장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PO 1차전 원정경기에서 쌍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24점)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11점)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6-24, 25-23, 25-19)으로 완파했다.정관장이 27일 안방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PO(3전 2승제) 2차전에서도 승리한다면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에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이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여자부 역대 18차례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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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6년 만에 부활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에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개최해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를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프로배구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다음 달 19일과 20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개최하다가 2020년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다.6년 만에 부활하는 이번 경기는 팀 KOVO와 태국 올스타가 1, 2차전 대결을 벌인다.또한 연맹은 비주전 선수에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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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스파이크의 짜릿함...문성민 '마지막 2점이 내 배구 인생 최고의 기록'
"나이도 들고 아픈 곳도 많아서 은퇴를 계속 생각해왔지만, 막상 그 순간을 지나고 나니 시원섭섭합니다. 은퇴 후 진로는 구단과 상의할 계획이고, 뭐든 배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습니다."한국 남자 프로배구의 '레전드'로 큰 족적을 남긴 문성민(39·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15시즌 동안 입었던 현대캐피탈의 등번호 15번 유니폼을 벗는 것이다.그는 지난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은퇴 경기와 은퇴식을 치렀다.현역 선수로 뛴 마지막 경기였다.그는 19-18로 앞선 3세트 후반 덩신펑(등록명 신펑)의 교체 선수로 처음 코트를 밟은 뒤 곧바로 호쾌한 대각선 강타로 첫 점수를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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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대장정 끝, 진짜 챔피언 가린다..현대건설-정관장, KB손해보험-대한항공 PO 대결
5개월의 장기 레이스를 마친 한국프로배구 V리그가 25일부터 '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을 치른다.여자부 2위 현대건설과 3위 정관장은 25일부터 3판2승제의 플레이오프(PO)를 격일로 소화한다.남자부는 2위 KB손해보험과 3위 대한항공은 26일부터 같은 방식으로 PO를 벌인다.V리그는 정규리그 1위에는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부여하지 않는다.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해야 우승팀으로 공인받는다.남녀부 2, 3위 팀은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앞에 섰다.여자부 PO 1, 3차전은 수원체육관, 2차전은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현대건설과 정관장을 비슷한 걱정을 안고 있다.두 팀은 뛰어난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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