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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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승점 1만 추가하면 PO 직행...레오는 득점 1위 도전
KB손해보험이 플레이오프(PO) 진출까지 승점 1만을 남겨두고 있다. 3위 KB손해보험(승점 60·21승 11패)이 남은 4경기에서 승점 1을 추가하거나, 4위 우리카드(승점 45·16승 16패)가 남은 4경기 중 한 번이라도 승점 3을 획득하지 못하면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에서는 준플레이오프(준PO)가 열리지 않게 된다. V리그 규정상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일 때만 준PO가 개최된다. 이미 여자부는 3위와 4위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준PO 성사가 불발됐다. 여자부는 7개 구단 체제를 갖춘 2021-2022시즌부터 준PO를 도입했지만, 이번 시즌까지 한 번도 준PO가 열리지 않았다. 남자부는 2010-2011시즌에 준PO를 도입해 2020-2021시즌부터 20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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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패배 속에서 찾은 기쁨... 마지막 정규리그 1위 트로피의 의미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의 마지막 정규리그가 1위로 장식되었다.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1위 시상식은 그녀의 위대한 커리어를 상징하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이날 흥국생명은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패배는 중요하지 않았다. 이미 2월 26일 2위 정관장의 패배로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 상태였고, KOVO는 첫 경기에서 공식 시상식을 가졌다. 조원태 KOVO 총재가 직접 정규리그 1위 트로피를 흥국생명 주장 김연경에게 전달했다. 김연경은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며 팀 동료들과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패배의 순간에도 그녀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지난달 13일, 김연경은 이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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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흥국생명에 3-2로 대역전승...3위 현대건설과 승점 3점 차로 벌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는 거 같더니 그게 아니었다.정관장은 3월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1-25, 25-18, 25-13, 15-1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특히 김연경이 대전 방문하는 날 주전선수들의 선발 출전을 기대했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두 팀이 백업 선수들을 선발로 내 보내 실망했을 법한 팬들에게 명승부를 안겨줬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이선우는 32득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전다빈과 박혜민도 각각 13득점-12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이선우의 활약은 단연 압권이었고 역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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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OK저축은행에 3-1로 역전승...포스트시즌 탈락 모면
포스트시즌 탈락 직전에 기사회생했다.우리카드는 3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2, 25-16,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포스트시즌 탈락 직전에 거둔 승리라서 의미가 있었다.알리가 팀 내 최다 24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1세트에 교체되어 들어온 송명근과 김형근이 각각 23득점-14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공격성공률 84.6%-리시브효율 51.4%를 기록한 송명근의 공-수에 걸 친 활약은 압권이었고 알리의 서브에이스 3개는 백미였다. 세터 한태준도 세트 당 13.25세트를 올리며 제 몫을 했고 리베로 오재성도 리시브효율 45.5%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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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대한항공 관전포인트] 유종의 미 vs 2위 수성을 건 한 판 승부
유종의 미를 거두느냐? 2위 수성에 성공하느냐?지난 KB손보전 패배로 포스트진출 탈락이 확정된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에게 정규리그 우승컵을 내준 대한항공이 2월 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6라운드 경기를 벌인다.특히 삼성화재는 이 날 승리로 유종의 미를 노리고 있고 대한항공은 이 날 승리로 3위 KB손해보험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 수성을 노리고 있다.삼성화재는 지난 2월 11일 상대전에서 3-2로 승리한 여세를 몰아 오늘 경기에서도 상대전 2연승을 노리고 있다.더욱이 상대전 5라운드에서 최다득점을 올린 김정호와 이전 KB손해보험전에서 최다 득점을 올린 파즐리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덧붙여 베테랑 이시몬의 리시브 능력도 주목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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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현대캐피탈에 3-2로 역전승...알리 22득점
포스트시즌 실패? 아직 안 끝났다.우리카드는 2월 2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4-26, 25-21, 22-25, 25-23, 17-15)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알리가 2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니콜리치와 송명근이 각각 14득점-13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알리가 공격성공률 50%-리시브효율 48%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박준혁이 블로킹 8개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고 리베로 오재성도 디그 10개-리시브효율 33.3%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지켜냈다.다만 세터 한태준이 세트 당 9.4세트 밖에 못 올린 것은 아쉬웠다.현대캐피탈은 신펑이 25득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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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의 패권' 흥국생명, V리그 1위 눈앞에 두다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팀은 25일 IBK기업은행을 3-1로 제압하며 1위 확정의 기회를 바짝 앞당겼다. 아본단자 감독은 "장소와 관계없이 빨리 1위를 확정했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현재 흥국생명은 남은 5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거나, 2위 정관장이 연속 승점 3을 놓치면 즉시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이날 경기의 핵심 주역은 김연경이었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이 승부처인 3세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고, 팀의 상당한 부분을 책임져주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팀은 승리를 거두며 10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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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배구 좌절' IBK기업은행, 부상의 그늘에 무너지다
IBK기업은행이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봄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초반 기대를 모았던 주포 이소영의 부상과 주전 세터 천신통의 이탈이 팀의 발목을 잡았다.김호철 감독은 "시즌 개막 전 봄배구 진출을 목표로 삼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원동력을 잃었다"며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자유계약선수로 21억 원에 영입한 이소영의 부진이 팀에 큰 타격을 주었다.김 감독은 이소영의 부진 원인에 대해 "재활 과정과 심리적 문제가 모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8주간의 진단 이후에도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지 못해 팀에 큰 부담을 주었다.시즌 초반 주전 세터 천신통의 존재로 겨우 버텼던 팀은 결국 부상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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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IBK기업은행에 3-1로 승리...정규리그 우승까지 승점 -1점
'그냥은 못 보내!'올 시즌 흥국생명의 경기에 직관오는 팬들의 마음이다.흥국생명은 2월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4, 18-25, 25-20, 25-21)로 승리했다.특히 경기 다음 날이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김연경의 37번째 생일이었기에 기쁨이 컸다.김연경은 외국인 선수 투트쿠와 함께 나란히 20점을 올리며 다음 날 자신의 생일을 미리 자축했고 정윤주와 피치도 각각 13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김연경이 공격성공률 53.1%-리시브효율 60%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세터 이고은이 세트 당 11.25세트를 올린 것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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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OK저축은행에 3-0으로 승리...OK저축은행 5연패
유종의 미를 향해!한국전력은 2월 2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1)으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임성진과 신영석이 나란히 10득점을 올렸고 김동영과 구교혁이 각각 9득점-7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베테랑 신영석이 공격성공률 77.8%-리시브효율 100%를 기록하며 솔선수범한 것이 압권이었다.더불어 김동영이 블로킹 6개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리베로 이지석은 리시브효율 52.6%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지만 세터 이원중과 김주영이 각각 세트 당 9세트-1.67세트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OK저축은행은 김웅비가 14득점을 가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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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배구 비상" 정관장, 부키리치 발목 인대 파열로 비상
정관장 여자배구단이 외국인 주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의 부상으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함께 막강 좌우 쌍포로 공격을 이끌던 부키리치가 지난 22일 GS칼텍스와의 경기 1세트 6-9에서 블로킹한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리면서 발목 인대 파열로 4∼6주 진단을 받아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부키리치는 한 달 후인 3월 25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뛸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부키리치는 원래 아포짓 스파이커지만 같은 포지션의 메가와 역할 분담을 위해 아웃사이드 히터로 변경했다.부키리치는 올 시즌 30경기에 모두 나서 총 638득점(부문 5위), 공격 성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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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봄배구 마지막 관문" 우리카드·기업은행, 생존 기로에 서다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가 종착역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는 남녀부 모두 준플레이오프(준PO)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준PO는 정규리그 3위 팀과 4위 팀 간 승점 차이가 3 이하일 경우에만 열린다.그러나 5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남녀부 모두 3위와 4위 팀의 간격이 승점 15 이상 벌어져 있다.남자부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KB손해보험이 견고한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또 상위권과 하위권의 성적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양극화 속에 3위와 4위 격차가 상당하다.3위 KB손보(20승 10패·승점 56)가 창단 최다인 8연승으로 2위 대한항공(19승 11패·승점 57)을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하는 가운데 4위 우리카드(14승 16패·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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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라스트 댄스...흥국생명, 1위 확정과 우승 '두 토끼' 잡을까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V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김연경의 마지막 시즌을 우승으로 장식하기 위한 첫 단계가 될 전망이다. 흥국생명은 25일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와 3월 1일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더 빠른 1위 확정도 가능한데, IBK기업은행전 승리와 함께 26일 2위 정관장이 GS칼텍스에 패하면 흥국생명의 1위가 확정된다. 현재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의 강력한 공격력, 그리고 정윤주의 성장을 바탕으로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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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이끈 허수봉, 챔프전 우승으로 팬들과 함께 기쁨 나누고 싶다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이끈 주장 허수봉(27)이 팬들과의 약속을 다짐했다.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3-1로 제압하며 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일군 그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수봉은 이날 양 팀 최다인 28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59.52%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시즌 내내 레오, 신펑과 함께 최강의 공격 트리오를 구축하며 16연승을 포함한 팀의 압도적인 1위 행진을 이끌었다. 2016-2017시즌 데뷔 이후 정규리그 1위(2017-2018시즌)와 챔피언결정전 우승(2018-2019시즌)을 각각 한 번씩 경험한 허수봉은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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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7년만의 정규리그 1위... 선수들 '기쁨의 헹가래'
역대 최단기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이 우승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3-1로 꺾고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선수들은 구단 통산 여섯 번째 정규리그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다. 경기 직후 한국배구연맹(KOVO)이 준비한 세리머니에선 조원태 KOVO 총재가 주장인 허수봉에게 우승 트로피를 수여했다.이어 신무철 KOVO 사무총장이 베테랑 미들블로커 최민호에게 1억2천만원 상금이 표시된 폼보드를 전달했고, 이교창 현대캐피탈 단장이 외국인 거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에게 꽃다발을 준 뒤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여섯 개의 별이 새겨진 정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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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레오 50점 합작 현대캐피탈, V리그 역사 새로 쓰다... 최단기간 1위 확정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V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남은 6경기를 두고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했다. 허수봉(28점)과 레오(22점)의 파괴적인 공격력이 빛난 경기였다. 두 선수는 합계 5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를 내주고도 연속 3세트를 가져오는 저력을 보인 현대캐피탈은 시즌 26승4패(승점 76)를 기록, 2위 대한항공(승점 57)과의 승점 차를 19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위를 확정했다. 이는 36경기 체제에서 4경기를 남기고 1위를 확정했던 2017-2018시즌의 기록을 2경기 앞당긴 것이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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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고희진 감독 '부키리치 부상 아쉽지만, 전다빈이 잘 채워줬다'
정관장이 GS칼텍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키리치의 부상 공백 속에서 전다빈이 깜짝 활약을 펼쳤고, 페퍼저축은행전 패배 이후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고희진 감독은 "선수들이 활발하게 움직여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며 승리를 선수들의 공으로 돌렸다. 다만 부키리치의 부상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만 중요한 게 아니라 아쉽다"며 우려를 표했다.이날 경기의 수훈선수로 선정된 박은진은 블로킹 타이밍 개선으로 좋은 수비를 선보였다. 갑작스럽게 투입된 전다빈은 "너무 떨렸지만 언니들의 조언으로 힘을 냈다"며 활약 비결을 밝혔다.패배한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은 이주아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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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GS칼텍스에 3-0으로 이기고 2위 복귀...부키리치 발목 부상
2위 복귀는 좋았지만 주포를 잃었다.정관장은 2월 2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12)으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1세트에 주포 부키리치를 부상으로 잃었음에도 신인 전다빈이 9득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메워낸 것이 의미가 있었다.정관장은 메가-염혜선-정호영-박은진-부키리치-표승주-노 란이 선발로 나섰고 GS칼텍스는 실바-안혜진-오세연-뚜이-우서연-권민지-한수진이 선발로 나섰다.1세트 초반은 GS칼텍스의 페이스.오세연의 블로킹 3득점과 실바와 유서연의 활약, 상대 범실까지 묶어 11-7로 앞서나갔고 정관장 주포 부키리치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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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GS칼텍스 관전포인트' 연패냐? 연승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지난 경기에서 현대건설이라는 대어를 잡은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창단 첫 10승 제물이 된 정관장이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5라운드 경기를 벌인다.특히 GS칼텍스는 연승을 노리고 정관장은 연패로 가는 지름길을 막아야 한다.올 시즌 상대 전적은 정관장이 4연승을 달리고 있고 이 과정에서 메가와 부키리치 쌍포의 활약이 컸다.다만 지난 페퍼저축은행전에서 메가 12득점, 부키리치 14득점에 그친 게 아쉽다.그나마 표승주가 페퍼저축은행 전에서 공격성공률 55.56%를 기록했고 정호영이 지난 상대전에서 15득점을 기록한 것이 희망적이다.상대 전적 4연패를 당한 GS칼텍스는 실바에 대한 공격의존도가 컸고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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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의 마지막 춤, V리그가 함께 만드는 김연경의 감동 은퇴 투어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의 은퇴 투어가 V리그 전체의 축제로 펼쳐지고 있다. 16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진행된 원정 고별전은 각 구단을 순회하며 의미 있는 순간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는 여러모로 특별했다. 전 좌석 매진된 3천800석의 관중석은 홈팀 팬들까지 '전설'의 은퇴를 축하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날 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 동료이자 V리그 통산 득점 1위(7천901점)를 기록 중인 양효진(36)이 현대건설 선수단의 사인이 담긴 10번 유니폼을 전달하며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다. 더욱 의미 깊은 만남도 있었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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