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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우리카드 3-1 제압…듀스 혈전 끝 3위 도약

1-2세트 명승부에 관중 열광…베논 34득점, 서재덕 공격 성공률 87.5% 맹활약

2026-02-03 07:52:34

한국전력, 우리카드 3-1 제압…듀스 혈전 끝 3위 도약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1-2세트만 봐도 관중들 입장에서는 티켓값을 다 뽑았다고 할 정도로 명승부였다.

한국전력은 2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31-33, 25-23, 25-17)로 신승을 거뒀다. 특히 1-2세트가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다는 점에서 손에 땀을 쥐는 경기였다.

베테랑 서재덕이 7득점에 그쳤지만 공격 성공률 87.5%에 10디그, 15리시브를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한 것은 압권이었다. 주공격수 베논도 34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리며 변함없는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1세트 초반은 한국전력의 페이스였다. 베논의 오픈 공격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전력은 신영석의 속공과 김정호의 오픈 공격, 하승우의 블로킹에 이은 김정호의 2연속 서브에이스로 8-5로 앞섰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김지한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한태준의 서브에이스, 이상현·박진우의 속공과 아라우조·알리·김지한의 오픈 공격으로 16-14로 역전했다.

한국전력은 베논의 연속 2득점과 김정호의 오픈 공격, 신영석의 2득점으로 22-20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듀스까지 몰리는 위기를 맞았으나 베논이 백어택과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26-24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중반은 우리카드의 페이스였다. 아라우조와 알리의 맹활약에 이상현과 박준혁이 속공과 블로킹으로 거들며 19-17로 앞선 우리카드는 세트포인트까지 잡았으나 알리의 서브 범실로 듀스에 돌입했다. 31-31까지 치고받는 공방전 끝에 우리카드가 알리의 오픈 공격과 서브에이스로 33-31로 2세트를 따내며 1-1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흐름은 다시 한국전력으로 역류했다. 신영석의 속공 3득점에 베논이 2득점을 거들며 8-6으로 앞선 한국전력은 무사웰의 블로킹과 서재덕의 오픈 공격으로 25-23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에서도 한국전력은 김정호의 오픈 공격과 베논의 4득점으로 8-7로 기선을 제압했다. 서재덕과 김정호의 오픈 공격에 무사웰의 블로킹이 터지며 18-16으로 승기를 잡았고, 베논의 서브에이스와 김정호의 블로킹, 윤하준의 오픈 공격에 이어 알리와 아라우조의 연속 공격 범실까지 터지며 25-1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15승 11패(승점 43점)를 기록하며 KB손해보험(승점 40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11승 15패(승점 32점)로 6위에 머물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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