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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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이다현, SNS 통해 "흥국생명에서 발전할 것"...김연경도 공감
여자 프로배구 FA 시장 최대어 미들블로커 이다현(24)이 흥국생명과 계약 후 소감을 전했다. 이다현은 지난 22일 흥국생명과 FA 계약을 체결하며 데뷔 이후 6년간 몸담았던 현대건설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이다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으로 이적하게 됐다"며 원소속팀 현대건설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신인 때부터 팀에 들어와서 정말 많은 기억이 있었고 그 대부분은 행복했던 기억들뿐인 것 같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한 감독님, 스태프, 사무국, 선수들 덕분에 제가 행복하게 배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특히 현대건설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항상 수원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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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유망주 육서영·김채연과 FA 계약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육서영, 김채연과 재계약에 성공했다.IBK기업은행은 23일 "두 선수는 팀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유망주"라며 "이번 계약으로 우승 도전의 밑바탕을 마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공격수 육서영은 2024-2025시즌 최다 득점 16위(372점), 오픈 공격 성공률 12위(27.72%)를 기록하며 팀 내 최대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2019-2020시즌 IBK기업은행에서 프로 데뷔한 육서영은 이번 계약으로 한 팀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게 됐다.육서영은 구단을 통해 "첫 FA 자격을 얻은 만큼 우승할 수 있는 팀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었다"라며 "IBK기업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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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달성 현대캐피탈, 대만 윈스트릭 국제배구 초청대회 참가...상무와 함께 출전
2024-2025시즌 남자 프로배구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현대캐피탈이 비시즌을 활용해 국제대회에 출전한다.현대캐피탈 선수단은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되는 제4회 윈스트릭 국제배구 초청대회에 국군체육부대(상무)와 함께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대만리그(TVL) 소속 윈스트릭이 주최하는 친선 대회다. 윈스트릭은 2022-2023시즌 TVL에 합류한 이후 2024-2025시즌까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3연패를 달성한 대만 배구계의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했다.대회는 총 8개 팀이 4개 팀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 후, 각 조 1, 2위 팀이 준결승부터 토너먼트 방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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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예림, 페퍼저축은행과 계약...장소연 감독 '안정적 수비 중심 역할 기대
프로배구 스타플레이어 고예림(30)이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페퍼저축은행은 23일 "자유계약선수(FA)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과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고예림은 2013-2014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첫 시즌에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팀의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하던 중, 2017-2018시즌 개막을 앞두고 당시 한국도로공사가 영입한 FA 박정아(현 페퍼저축은행)의 보상 선수로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2019년에는 데뷔 후 첫 FA 자격을 취득해 현대건설로 팀을 옮겼다. 현대건설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2023년에는 양쪽 무릎 수술 후 오랜 재활 과정을 거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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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배구단, 신영철 감독 체제 출범... 전광인 영입으로 전력 보강
2024-2025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최하위를 기록한 OK저축은행이 본격적인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OK저축은행은 2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대웅경영개발원 내 연습체육관에서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봄배구 전도사' 신영철 감독과 선수단 간 첫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신영철 감독이 오기노 마사지 전 감독의 후임으로 OK저축은행 사령탑에 부임한 후 선수들과 갖는 첫 공식 자리다.OK저축은행은 3월 20일 현대캐피탈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감한 후,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진 오기노 전 감독이 사임했고 선수들은 한 달 이상 휴식기를 보냈다.신영철 감독은 부임 직후 팀 리빌딩 작업에 착수했다. 202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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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인생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겠다"…2025 독일 하계U대회 남자배구 대표팀 사령탑 유중탁 명지대 감독
“배구 인생의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유중탁 명지대 감독(65)이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린 2025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남자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대한배구협회 강화위원회는 최근 유 감독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 유 감독은 2007년 남자 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다. 국내 대학배구 지도자 가운데 우석대 정기남 감독에 이어 최연장자인 유 감독은 오는 8월 명지대에서 정년 퇴임을 할 예정이다. 대학교수 신분으로 그동안 하경민(전 현대캐피탈) 등을 키워내며 대학 배구 최고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선수 시절인 1980년대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많은 팬들을 열광케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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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권민지와 FA 잔류 계약..."가족 같은 팀 떠나기 어려웠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와 잔류 계약을 했다.GS칼텍스는 22일 "팀의 핵심 전력 자원인 권민지와 FA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2019-2020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권민지는 첫 FA 계약도 GS칼텍스와 했다.권민지는 "처음 FA 자격을 얻고 많이 고민했다. 그동안 함께해 온 팀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정말 큰 결심이 필요했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했다"며 "GS칼텍스는 나에게 단순한 팀을 넘어 가족 같은 존재다. 함께 땀 흘리며 울고 웃었던 순간들이 너무나 소중했다. GS칼텍스와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이어 "더 큰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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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FA 최대어 이다현, 흥국생명과 계약 성사...김연경 빈자리 채운다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혔던 미들 블로커 이다현(원소속팀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흥국생명은 22일 이다현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9-2020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이다현은 빠른 템포의 공격에 강한 미들블로커로 성장해 왔다.탄탄한 기본기와 민첩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활약해 온 이다현은 2021-2022시즌 V리그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다.직전 2024-2025시즌에는 블로킹 1위(세트당 평균 0.838개), 속공 1위(성공률 52.42%)를 기록하며 V리그의 정상급 미들블로커로 자리 잡았다.이번에 처음으로 FA가 된 이다현은 지난 시즌 기본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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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과 처음-마지막 함께... 신영철 감독, "윈윈 트레이드 될 것"
"전광인 선수의 합류로 우리 팀의 아웃사이드 히터 전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호진 선수도 현대캐피탈에서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어 두 선수와 양 팀에 모두 도움이 되는 트레이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24-2025시즌 종료 직후 OK저축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봄배구 전도사' 신영철(61) OK저축은행 감독은 22일 전격 단행된 전광인(34)과 신호진(24)의 1대 1 트레이드가 윈윈(상호이득)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에서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을 데려오는 대신 3년 차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을 내주는 빅딜을 성사했다. 양 구단의 취약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한 트레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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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전광인-'유망주' 신호진 맞교환...OK저축은행-현대캐피탈, 빅딜 트레이드 단행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이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34)과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24)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OK저축은행은 22일 현대캐피탈에서 전광인을 받는 대신 신호진을 내주는 1대 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2013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전광인은 뛰어난 탄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갖춘 V리그를 대표하는 '공수 겸장' 아웃사이드 히터다. 전광인은 신인왕과 V리그 남자부 베스트7 4회 선정, 한 차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신호진은 2022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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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첫 성인 대표팀 발탁... V리그 영플레이어 수상 이어 태극마크
2024-2025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초대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신인 세터 김다은(19·한국도로공사)이 처음으로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년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이고은(흥국생명) 선수가 무릎 부상으로 소집이 어렵게 됨에 따라 김다은 선수가 새롭게 선발됐다"고 발표했다. 김다은은 청소년 대표팀 경험이 있지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24-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된 김다은은 데뷔 첫해 소속팀의 주전 세터로 맹활약했다. 정규리그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139세트를 소화하며 토스 정확도에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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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택의 최고 몸값·임성진 팀 이동... 남자 배구 FA 마감
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2주간의 협상 기간을 마치고 21일 문을 닫은 가운데 어느 해보다 대어급 선수들의 이동이 두드러졌다. 전체 대상자 25명 중 FA 최대어 임성진(KB손해보험)을 포함해 5명이 팀을 옮겼고, 18명은 잔류했다. 우리카드의 이강원은 코치로 승격한 반면, 삼성화재에서 FA로 풀린 미들블로커 김재휘는 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았다. 남자부 7개 구단 중 FA 계약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구단은 KB손해보험이다. KB손해보험은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를 연봉 9억원과 옵션 3억원 등 연간 보수 총액 12억원으로 잔류시켰다. 이는 지난해 한선수(대한항공)의 10억8천만원(연봉 7억5천만원+옵션 3억3천만원)을 넘어서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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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배구단, FA 서재덕·신영석 재계약... 김정호 영입 공식화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아웃사이드 히터 서재덕, 미들 블로커 신영석과 재계약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한국전력은 저년차 선수 성장을 돕고 팀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이들 베테랑 선수와의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화재에서 FA 시장에 나온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와의 계약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한국전력의 김정호 영입은 지난 18일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먼저 알려진 바 있다. 한국전력 구단 관계자는 "그동안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준 김정호의 영입은 한국전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 팀으로 더 강해진 한국전력을 다음 시즌에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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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배구단, 핵심 3인방 FA 계약 완료... '왕조 재건' 준비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1일 팀 내 자유계약선수(FA)인 정지석, 곽승석, 김규민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대한항공 왕조'를 구축한 주축 선수들이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은 통산 4,285득점에 공격 성공률 53.1%, 리시브 효율 48%로 V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곽승석은 궂은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살림꾼으로 통산 3,463득점, 공격 성공률 48.64%, 리시브 효율 51%를 기록 중이다. 곽승석은 15시즌, 정지석은 12시즌 동안 대한항공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미들 블로커 김규민은 통산 1,986득점, 공격 성공률 58.4%, 블로킹 646점으로 팀 합류 6시즌 동안 네트 앞을 든든하게 지켜왔다. 곽승석은 "신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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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주장 이강원 코치 선임... 선수에서 지도자로 변신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배구단이 21일 이강원을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이강원은 2012-2013시즌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삼성화재를 거쳐 2021-2022시즌 우리카드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총 266경기에 출전해 1,284득점, 공격 성공률 46.9%를 기록하며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했다.지난 시즌 중반부터는 팀 주장을 맡아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발휘해 선수단의 신임을 얻었다. 특히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가 부상으로 팀을 떠난 후에는 뛰어난 공격력으로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우기도 했다.우리카드 배구단은 "이강원이 선수 시절 보여준 구단에 대한 헌신과 선수단 내에서의 신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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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트레블 주역 최민호·이시우와 잔류 계약
현대캐피탈이 2024-2025시즌 트레블 달성의 핵심 선수들과 연속해서 FA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21일 미들 블로커 최민호와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우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최민호는 지난 시즌 세트당 평균 0.718개 블로킹으로 리그 2위에 올랐으며, 속공 성공률 62.71%로 3위를 차지했다. 서브 스페셜리스트 이시우는 경기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서브 에이스로 팀의 트레블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마무리와 함께 최민호, 이시우를 비롯해 리베로 박경민,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 김선호 등 5명의 선수가 FA 시장에 나왔다. 이 중 김선호만 대한항공으로 이적했고, 나머지 4명의 선수는 잔류 계약을 체결하며 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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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간판 유서연, 또다시 GS칼텍스 선택...재계약 완료
GS칼텍스 여자프로배구단이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21일 구단이 공식 발표한 이번 계약은 여러 팀의 관심 속에서 이뤄진 결과다. 유서연은 2016-2017시즌 V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후, 한국도로공사를 거쳐 2020-2021시즌 트레이드로 GS칼텍스에 합류했다.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22-2023시즌 첫 번째 FA에서 이미 한 차례 잔류했던 유서연은 2024-2025시즌에는 팀 주장으로 젊은 선수들을 이끌었다. 유서연은 "GS칼텍스는 내게 큰 의미가 있고, 팬들과 함께한 순간이 내 커리어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이라며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다가오는 시즌에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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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차이 여실히 드러난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강성형 감독 "한국 여자배구 중요한 부분 확인"
6년 만에 부활한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한국이 완패의 쓴맛을 보냈다. 20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 한국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세트 점수 1-3으로 태국에 무릎을 꿇었다.차세대 주포 정윤주(흥국생命)의 20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태국 배구의 조직력과 기술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V리그 종료 직후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체력과 전술적 측면에서 뚜렷한 한계를 드러냈다.강성형 감독은 경기 후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현재 몸 상태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들을 위로했다. 태국 배구에 대해서는 "공격력과 패턴, 테크닉이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강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른 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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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태국에 역전 허용하며 슈퍼매치 2연패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이 6년 만에 부활한 태국과의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2경기 모두 패배했다. 20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 슈퍼매치 2차전에서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태국에 세트 점수 1-3(20-25 23-25 25-17 29-31)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날 1-3 패배에 이은 2연패로, 한국은 태국과의 올스타 슈퍼매치 역대 전적에서 2승 4패를 기록하게 됐다. 1차전에서 신예 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던 한국은 이날 정호영, 이선우, 이고은, 정윤주, 강소휘, 이다현 등 베테랑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태국도 V리그에서 활약한 타나차 쑥솟을 비롯해 까띠까 깨우삔, 탓다오 늑장 등 주축 선수들로 총력전을 펼쳤다. 1세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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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아본단자 감독 이끄는 페네르바체 파이널전 직접 관전
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고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친정팀인 페네르바체의 튀르키예 리그 파이널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김연경은 1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1부 리그의 페네르바체-바키프방크 간 파이널 1차전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현재 유럽을 방문 중인 김연경은 지난 8일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지휘한 뒤 페네르바체 사령탑으로 옮긴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가 플레이오프를 뚫고 파이널에 오르자 경기장을 찾았다.관중석에서 페네르바체 관계자와 함께 경기를 지켜본 김연경은 현지 방송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그러나 5전3승제로 펼쳐지는 파이널의 1차전은 페네르바체가 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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