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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92] 연맹(聯盟)과 협회(協會)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오랫동안 궁금증을 가졌다. 연맹(聯盟)과 협회(協會)라는 말을 깊게 생각하지 않고 사용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알아보고 싶었다. 하지만 통념적으로만 이해했을 뿐 제대로 들여다볼 기회를 갖지 못했다. 육상에 대한 용어시리즈를 하면서 이에 대한 고민을 새삼 하게됐다. 육상과 관련한 경기단체가 ‘협회’라는 말 대신 ‘연맹’이라는 말을 쓰기 때문이다. 육상 단체는 세계육상연맹, 대한육상연맹 등으로 연맹이라는 단어를 뒤에 붙여 쓴다. 대한체육회 정식 가맹단체 가운데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인기종목 대부분 경기단체는 ‘협회’라는 말을 쓴다. 연맹이라는 단어를 쓰는 단체는 육상을 비롯해 수영, 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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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가네, 5연속 KO 투이바사 KO로 보냈다-UFC헤비급
시릴 가네는 노련했다. 5연속 KO승의 타이 투이바사의 '한 주먹'에 위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역공으로 분위기를 돌리며 결국 3회 4분 23초 KO승을 거두었다. 4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9' 2회 중반. 투이바사의 한 주먹이 시릴 가네의 얼굴에 꽂혔다. 빠른 스피드로 정타를 허용하지 않았던 가네였지만 결국 투이바사의 강한 주먹에 맞고 떨어졌다. 주저앉았던 가네가 일어서려고 하자 투이바사가 다시 한 번 가격, 또 넘겼다. 그러나 넉 아웃을 시킬 정도로 강력하지 못했고 위기를 넘긴 가네는 반전의 싸움을 펼쳤다. 두 차례 넘어지긴 했지만 그로기는 아니었던 가네는 일어선 후 빠르게 역공에 나섰다. 수차례의 바디 킥과 카운터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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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챔프 휘태커, 동병상련 베토리 꺾고 다시 한번 미들급 도전-UFC FN209
챔피언을 지낸 로버트 휘태커가 역시 한 수 위였다. 베토리가 '자신은 진화 중'이라며 승리를 자신했지만 기량에서 많이 밀렸다. 휘태커는 4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9' 미들급 경기에서 랭킹 2위 마빈 베토리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휘태커와 베토리는 둘 다 현 챔피언 아데산야에게 두 번이나 진 선수. 미들급 타이틀이 비교적 멀리 있지만 그래서 승리가 더 절실했다. 아데산야 전 패배 후 첫 경기인 휘태커는 랭킹 1위 다웠다. 베토리도 물러서지 않고 대들었지만 테크닉에서 분명히 차이가 있었다. 휘태커는 카운터 싸움에서도 앞섰고 맞대결 근접전에서도 우위를 잡았다. 베토리는 맷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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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파리 재규어’ 고미스 9연승-UFC FN 209
25세 신성 윌리엄 고미스가 9연승을 작성, UFC 페더급의 새 경쟁자로 떠올랐다.고미스는 4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9’ 페더급 경기에서 에렌스를 2-0 판정으로 물리치며 UFC 데뷔 전을 멋지게 장식했다. 판정은 29-28, 29-28, 29-29였지만 경기는 고미스가 주도했다. 고미스는 1회 깨끗한 바디 킥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뒤 '역습 테이크 다운'으로 그라운드 싸움에서도 앞서 나갔다. 에렌스도 만만찮은 반격으로 고미스를 압박했지만 테이크 다운에서 약세를 보였다. 2회 역시 고미스의 라운드였다. 고미스는 위협적인 하이 킥과 먼거리 타격 그리고 테이크 다운 공격으로 에렌스를 몰아 붙였다. 에렌스는 맞으면서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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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US오픈 3회전서 탈락...메이저 단식 23차례 우승을 뒤로하고 은퇴
세리나 윌리엄스(605위·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만 달러·약 808억원)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탈락했다.윌리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아일라 톰리아노비치(46위·호주)에게 1-2(5-7 7-6<7-4> 1-6)로 졌다.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23차례나 우승한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계획임을 내비친 바 있기 때문에 이날 경기가 현역으로 뛴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윌리엄스는 전날 여자 복식 1회전에는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한 조로 출전했으나 루치에 흐라데츠카-린다 노스코바(이상 체코) 조에 0-2(6-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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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91] 트라이애슬론과 철인3종경기는 어떻게 다를까
한국에서 트라이애슬론과 철인 3종경기는 흔히 같은 종목으로 알고 있다. 수십년 동안 체육 현장 취재를 다녔던 필자도 최근까지 같은 종목으로 생각해왔다. 하지만 두 종목은 개념이 조금 다르다. 원칙적으로 철인 3종경기는 트라이애슬론 경기종목의 하나일 뿐이다. 트라이애슬론은 영어 ‘triathlon’를 한국어로 표기한 것이다. ‘triathlon’은 그리스어로 숫자 ‘3’을 의미하는 접두사 ‘tri’와 경기를 의미하는 ‘athlon’이 합성된 말이다. 영어 발음을 그대로 써서 트라이애슬론이라고 부른다. (본 코너 758회 ‘‘Modern Pentathlon’을 왜 ‘근대 5종’이라고 말할까‘ 참조) 이 말 자체에는 구체적인 종목이 들어가 있지 않지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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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자매, 마지막으로 함께 뛴 US오픈 복식 '1회전 탈락'
시대를 풍미했던 '윌리엄스 자매'는 복식조를 이뤄 치른 마지막 경기가 끝나자 서로 뜨겁게 포옹했다. 이를 지켜본 관중들은 두 선수를 향해 기립 박수를 보냈다.비너스, 세리나 윌리엄스 자매(미국)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만 달러·약 808억원) 나흘째 여자 복식 1회전에서 루치에 흐라데츠카-린다 노스코바(이상 체코) 조에 0-2(6-7<5-7> 4-6)로 졌다.윌리엄스 자매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년 넘게 세계 여자 테니스계를 주름잡은 '전설'들이다.동생 세리나가 1999년 US오픈 단식에서 우승했고, 1997년 US오픈 단식 결승에 먼저 올라 준우승했던 언니 비너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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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 일본오픈 은·동메달 확보…3개 팀 4강 진출
한국 배드민턴이 일본 오픈 여자복식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확보했다.일본 오픈에 출전한 여자복식 김소영(30)-공희용(26)과 백하나(22)-이유림(22), 정나은(22)-김혜정(24)이 모두 8강전에서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다.지난주 세계개인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세계 랭킹 3위 김소영-공희용이 '여자복식 무더기 4강 진출'의 시작을 알렸다.김소영-공희용은 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2 일본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 8위 태국의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를 경기 시작 37분 만에 2-0(21-10 21-11)으로 완파했다.이어 열린 또 다른 여자복식 8강전에선 백하나-이유림이 일본의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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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김재영,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리드 금메달 쾌거…오가영은 동매달 목에 걸어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코로나19로 3년 만에 출전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리드 부문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31일(현지시간)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2022 IFSC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리드 유스B 부문에서 김채영(경기, 금파중학교)이 금메달을, 유스 A부문에선 오가영(인천, 문학정보고등학교)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국제대회로 국내에서는 월드컵 29회 우승에 빛나는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와 2021 IFSC 세계선수권 세계챔피언인 서채현 선수 등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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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한가위 맞아 11일~12일 이틀동안 특별 경륜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오는 11일(일)과 12일(월) 이틀 동안 한가위를 맞아 2일간 특별경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경륜은 평상시 경주와 동일한 20경주(부산경륜 4R, 광명경륜 16R)와 금빛경륜(창원경륜 스피드온 전용) 3경주가 열리고 대진방식은 1일차 예선전, 2일차 결승경주로 진행된다. 모든 경주권은 스피드온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다. 추석맞이 고객 사은행사도 펼쳐진다. 7일과 8일 미사리경정장(경정본장)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한과세트(3000개), 11일과 12일 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서는 기념 떡(2000개)을 제공한다. 스피드온 이벤트도 계속된다. 특별경륜 개최기간(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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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US오픈 테니스 2회전서 탈락…루블료프에 0-3 완패
권순우(81위·당진시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만달러·약 808억원)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권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11위·러시아)에게 0-3(3-6 0-6 4-6)으로 졌다.이로써 권순우는 올해 호주오픈과 US오픈 2회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은 1회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4대 메이저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대회에서 권순우는 단식 2회전 진출 상금 12만1천달러(1억6천만원)를 받았다.복식 1회전에서 탈락한 상금 2만1천300달러의 절반인 1만650달러를 더하면 이번 대회에서 권순우가 받은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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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90] 왜 ‘마녀(魔女)’라고 말할까
마녀(魔女)라는 말에선 좋은 이미지가 연상되지 않는다. 사전적 정의만 봐도 그렇다. 마력을 지닌 여자,여자마귀, ‘악독한 여자’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스포츠에선 마녀라는 말을 별명으로 많이 쓴다. 동양의 마녀, 아시아의 마녀, 핑퐁의 마녀, 트랙의 마녀 등으로 여자종목에서 마치 마술을 부리는 마녀처럼 불세출의 성적을 올렸을 때 사용한다.마녀라는 말은 원래 한자어이다. ‘마귀 마(魔)’와 ‘여자 녀(女)’가 합해진 단어이다. 마(魔)‘라는 한자어는 중국에서 유입된 불교어이다. 고대부터 불교와 관련된 이야기나 설화 속에서 등장한다. 하지만 마녀라는 말은 일본에서 많이 사용해 일본식 한자어처럼 돼 버렸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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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악동' 키리오스, US오픈서 '대마초 냄새 난다' 따지고 침 뱉고
'코트의 악동' 닉 키리오스(27·호주)가 경기 중 상대 선수를 향해 침을 뱉고, 경기장에서 '대마초 냄새'가 난다며 항의해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키리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을 치렀다.경기를 잘 치르던 키리오스는 2세트에 심판에게 다가가 욕설을 섞어가며 "빌어먹을 대마초 냄새가 난다. 뭔가 안 할 거냐"고 항의했다.관중석 어디에선가 대마초를 피우는 것 같으니 조처를 해달라는 얘기였다.심판은 "(경기장 식당의) 주방에서 비슷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며 키리오스를 진정시키려 했다.키리오스는 "내가 지금 문제 삼는 건 음식 냄새가 아니다"라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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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힘차계 뛰어올라' 트레일러닝 교육 프로그램 하반기 참가자 모집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미래청년기획단과 함께 2022 청년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인 '힘차게 뛰어올라 트레일러닝 교육프로그램' 하반기(6기~10기) 참가자 150명을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만 19세~39세 이상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힘차게 뛰어올라'는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산과 러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산과 러닝이 접목된 트레일러닝 종목의 교육을 통해 체육활동 참여의 동기를 부여하고, 청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이번 트레일러닝 교육프로그램은 9월 1일(목)부터 대한산악연맹 인스타그램(kaf_1962)을 통해 하반기 6기에서 10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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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89] 왜 ‘인간기관차(人間機關車)’라고 말할까
2000년 11월 22일 20세기의 육상 영웅이 세상을 떠났다. 그 이름은 에밀 자토펙(1922-2000). ‘인간기관차(人間機關車)’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체코 출신으로 1952년 헬싱키 올림픽서 남자 육상 5000m, 10000m, 마라톤에서 우승, 육상 장거리 3관왕을 달성했다. 그의 아내 다나 자토페도 이 대회 창던지기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거리 3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동시에 획득한 이는 지금까지 없었다. 게다가 부인까지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사실은 경이적인 일이었다. 인간기관차라는 별명은 그로부터 시작됐다. 이 말은 일본 언론이 만든 조어이다. 인간과 기관차가 합쳐진 일본식 한자어이다. 일본 언론들은 당시 자토펙이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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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 꺾고 8년 만에 아시아 U-18 남자핸드볼 선수권 우승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한국은 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란과 결승에서 26-22로 이겼다.이번 대회를 6전 전승을 마친 한국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했다.18세 이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1회 대회였던 2005년과 2014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이 대회 전까지 한국은 카타르, 바레인과 함께 2회 우승으로 이 대회 최다 우승 공동 1위였으나 가장 먼저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우리나라는 2014년 우승 이후 2016년 3위, 2018년에는 조별리그 이라크와 경기 도중 '고의 패배' 혐의를 받아 실격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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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개인선수권 동메달' 배드민턴 안세영, 일본 오픈 16강 진출
지난주 세계개인선수권에서 아쉬운 동메달에 머문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20)이 4일 만에 다시 출전한 국제대회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안세영은 3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2 일본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일본의 오호리 아야를 2-0(21-16 21-15)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지난 27일 세계개인선수권 4강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서 일본 오픈 첫 우승을 노린다.1세트 시작과 함께 8-1로 크게 앞선 안세영은 오호리의 끈질긴 추격에 19-16, 3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침착하게 2연속 득점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2세트에선 8-6에서 6연속 득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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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어리딩협회 이선화 회장, 세계치어리딩연맹 생활스포츠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돼
대한치어리딩협회 이선화 회장이 세계치어리딩협회 생활스포츠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대한치어리딩협회는 2022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된 세계치어리딩연맹(ICU) 집행위원회에서 미국, 독일, 일본, 대만, 중국 대표 등을 제치고 이선화 회장이 만장일치로 생활스포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는 공식 문서를 지난 26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선화 회장은 현재 대한체육회 여성위원회 부위원장도 맡고 있다. 세계치어리딩연맹 제프 웹회장은 "전 세계 치어리딩관계자를 대표해 귀하를 ICU 생활스포츠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ICU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와 IC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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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스포츠협회, '프로스포츠 산업 아카데미' 2기 26명 수료식 가져
한국 프로종목 7개 단체를 회원사로 하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프로스포츠 산업 아카데미’ 2기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은 ‘프로스포츠 산업 아카데미’는 스포츠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3, 4학년 대학생들에게 최신 스포츠 산업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고 각 현장의 실무를 경험토록 하여 프로스포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기 수료생은 총 26명으로, 이들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8주 동안 56시간의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강사진은 수강생들이 진로 탐색의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각 프로단체 및 구단의 홍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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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개 회원종목단체로 구성된 경기단체연합회, '학생선수 대회 참가 개선안' 적극 지지 발표
대한체육회 68개 회원종목단체로 이루어진 경기단체연합회(회장 김돈순)은 3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혁신위 권고 중 학생 선수 대회 참가 관련 비현실적 권고안 제도 보완 개선’ 발표에 대해 31일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경기단체연합회는 지난 2019년 스포츠혁신위원회의 권고안 발표 이후 현실과 전혀 맞지 않는 권고안의 문제점을 대한체육회와 정부에 전달했으나 스포츠혁신위에서는 체육 일선의 전문가 단체로 구성하고 있는 경기단체연합회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무시하고 잘못된 정책을 일방적으로 강요해 체육 일선 현장에서 유무형의 피해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이에 연합회에서는 "현실과 전혀 맞지 않는 제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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