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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7일 개막되는 제103회 울산 전국체전, 49개 종목 17개 시도 2만 7606명으로 참가해 역대 최다규모로 펼쳐져
오는 10월 7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코로나10 펜대믹 이후 3년만에 정상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다 규모로 펼져진다.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월 3일부터 25일까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임원 8837명, 선수 1만8769명(남자 1만2006명, 여자 6763명) 등 총 2만 7606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대회 참가 규모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정상 개최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2만 4988명)와 비교하면 약 11%가 늘어났다. 코로나19로 3년 만의 정상 개최라는 선수단의 기대와 합기도, 족구 종목의 신규 체전 종목으로 도입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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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US오픈테니스 2회전 진출…다음 상대는 11위 루블료프
권순우(81위·당진시청)가 베테랑 페르난도 베르다스코(124위·스페인)를 제압하고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만 달러·약 805억8천만원) 2회전에 올랐다.권순우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베르다스코를 3-1(6-2 6-7<4-7> 6-3 6-3)로 물리쳤다.이로써 권순우는 2020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2회전에 진출했다. 2019년에 US오픈에 처음 도전한 권순우는 그해와 2021년에는 1회전 탈락했다.권순우의 다음 상대는 라슬로 제레(89위·세르비아)을 3-2(7-6<7-5> 6-3 3-6 4-6 6-4)로 꺾고 올라온 '강자' 안드레이 루블료프(11위·러시아)다.권순우는 루블료프와 3차례 만나 모두 졌다. 3패 모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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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코리아오픈 출전 명단 확정…2위 츠베레프 온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랭킹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 등 세계적인 강자들이 9월에 국내 팬들 앞에서 실력을 겨룬다.코리아오픈테니스조직위원회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2022 ATP 코리아오픈 참가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현재 랭킹 톱 10에 드는 선수 중 3명이나 코리아오픈 우승에 도전한다.1번 시드로 나서는 츠베레프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통산 19승으로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ATP 파이널스에서 우승했고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단식 금메달을 따냈다.7위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는 올 시즌 3승을 달성하고 메이저 대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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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88] 왜 ‘울트라마라톤(Ultra Maranthon)'이라고 말할까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컴리즈' 울트라마라톤에서 주자 2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콰줄루나탈주(州)의 스포츠부는 전날 열린 대회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이라고 이날 확인했다. 세계 최대 울트라마라톤 대회인 컴리즈는 콰줄루나탈주 피터마리츠버그∼더반 약 90㎞ 구간에서 열리며 '지옥의 레이스'로 불린다. 사망자는 대회 구간 중간쯤인 드러먼드에서 쓰러진 파카밀레 은치자(어드벤티스트 러닝 클럽 소속)와 구간 후반의 파인타운 부근에서 쓰러진 음자모 음템부(헐리우드베츠 애슬레틱스 클럽 소속)이다. 은치자는 현장에서 의료진에 의해 사망 판정을 받았고, 음템부는 인근 웨스트빌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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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잊은 슈퍼스타들'...세레나 윌리엄스, 푸홀스, 브래디, 제임스, 이대호
나이는 그저 숫자임을 증명해보이고 있는 슈퍼스타들이 있다.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41)는 단카 코비니치(80위·몬테네그로)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완파했 다.윌리엄스는 US오픈 6차례를 포함해 개인 통산 23차례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앨버트 푸홀스(42)는 같은 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회 우월 2점 홈런을 날렸다.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푸홀스의 통산 홈런은 694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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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맥그리거, 요트에서 무슨 짓을?...팬들 '충격'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로리에 '충격적인' 영상을 올린 뒤 삭제했다.영국 매체 더선은 최근 맥그리거가 요트에서 그의 연인 디 데블린과 '민망한' 행위를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으며, 이를 본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전 UFC 페더급 및 라이트급 챔피언인 맥그리거는 지난해 7월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경기에서 다리 골절상을 입은 후 옥타곤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는 수술 후 재활을 하면서 파트너 데블린과 함께 호화 요트를 타고 전 세계를 여행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문제의 영상은 이비자 섬을 여행하면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는 이 영상을 삭제했지만 이를 캡처한 한 팬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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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90㎞ 울트라마라톤서 주자 2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컴리즈' 울트라마라톤에서 주자 2명이 사망했다고 eNCA방송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콰줄루나탈주(州)의 스포츠부는 전날 열린 대회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이라고 이날 확인했다. 세계 최대 울트라마라톤 대회인 컴리즈는 콰줄루나탈주 피터마리츠버그∼더반 약 90㎞ 구간에서 열리며 '지옥의 레이스'로 불린다.사망자는 대회 구간 중간쯤인 드러먼드에서 쓰러진 파카밀레 은치자(어드벤티스트 러닝 클럽 소속)와 구간 후반의 파인타운 부근에서 쓰러진 음자모 음템부(헐리우드베츠 애슬레틱스 클럽 소속)이다.은치자는 현장에서 의료진에 의해 사망 판정을 받았고, 음템부는 인근 웨스트빌 병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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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87] 왜 ‘다크호스(dark horse)’라고 말할까
다크호스라는 말은 우리 언어 생활 속에서 많이 쓰는 외래어이다. 일반적으로 인물이나 역량은 알 수 없으나 유력하다고 지목되는 경쟁 상대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한다. 영어 ‘dark hrose’에서 나온 말이다.영어용어사전 등에 따르면 ‘dark horse’는 원래 도박꾼에게 알려지지 않아 베팅 확률을 올리기 어려운 경주마를 뜻한다. 경마용어로 시작한 말이다. ‘dark’에는 어둡다는 의미말고도 미지의, 비밀의 라는 뜻이 있다. ‘dark horse’는 비밀의 말이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이 말은 유대인 출신의 유일한 영국 총리로 소설가로도 활동했던 벤자민 디스렐리(1804-1881)의 소설 ‘The young duke(1831)’에서 처음 나온다고 한다. 소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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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학생선수 학기중 주중대회 참가 금지 등 스포츠혁신위 권고 보완 개선 적극 지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혁신위 권고 중 현실과 동떨어진 학생 선수 대회참가 관련 제도 보완 개선’ 발표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대한체육회는 지난 2019년 스포츠혁신위원회가 발표한 권고 가운데 선수 인권 보호, 지도자 처우 개선,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등에 대하여 깊이 공감하며 인권이 보장된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현장의 인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함에 따라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체육인 대상 교육센터 설립 등을 추진 중이며, 학생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다만 학기 중 주중대회 참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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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IOC 공식 행사인 '올림픽데이런 2022' 선착순 5000명 선착순 사전 예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국내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올림픽 행사인 '올림픽데이런 2022'를 오는 10월 16일(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한다.2019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올림픽데이런 2022’는 ‘평화를 위한 움직임(#moveforpeace)’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올림픽 운동의 일환으로서, 스포츠를 통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포츠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 마라톤(5㎞/10㎞) 대회 외에도 ▲올림픽 스포츠 종목 체험, ▲VR 체험이 가능한 스포츠 버스, ▲올림픽 스타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 ▲팀코리아 NFT 체험, ▲특별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 등도 마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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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86] 왜 ‘신데렐라(Cinderella)’라 말할까
신데렐라는 스포츠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성공을 거둘 때 쓰는 말이다. 세계 언론들은 우승을 차지하거나 의미있는 승리를 올리면 신데렐라라는 말을 써서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다. 1985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17세의 보리스 베커(Boris Becker)가 우승을 차지했을 때, 프로복싱에서 무하마드 알 리가 1974년 조지 포먼을 물리치고 헤비급 타이틀을 되찾는 등 극적인 순간을 표현할 때 언급했다. 원래 신데렐라(Cinderella)라는 용어는 큰 행운이 찾아올 때를 말하는 유럽의 오래된 민담에서 나왔다. 고대 그리스의 지리학자 스트라보가 설명한 ‘로도피스(Rhodopis)’이야기는 이집트 왕과 결혼한 그리스 노예 소녀에 대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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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꺾고 8년 만에 아시아 U-18 남자핸드볼 결승 진출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한국은 29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일본과 4강전에서 23-21로 이겼다.이로써 한국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이어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이란 경기 승자다.18세 이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05년과 2014년 두 차례 우승했다.반면 최근 두 차례 대회였던 2016년과 2018년에 연달아 준우승한 일본은 3-4위전으로 밀려났다.우리나라는 2016년 3위, 2018년에는 조별리그 이라크와 경기 도중 '고의 패배' 혐의를 받아 실격당했다.2020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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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 세계개인선수권 결승서 중국에 석패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30)-공희용(26)이 세계개인선수권 결승에서 '금빛 도전'을 멈췄다.김소영-공희용은 28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칭천-자이판에 0-2(20-22 14-21)로 패했다.1995년 길영아-장혜옥 우승 이후 27년 만에 한국의 세계개인선수권 여자복식 정상을 노렸던 김소영-공희용은 마지막 관문에서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이번 대회 한국의 유일한 결승 진출자였던 김소영-공희용이 결승에서 지면서 한국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여자단식 안세영)의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이로써 한국은 2014년 대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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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연타쇼 차명종, 생애 첫 결승. 신예 마르쉘에 대 역전극-서울3쿠션월드컵
차명종이 결정적일 때 15연타 쇼를 펼치며 생애 첫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차명종은 28일 열린 '2022 서울 3쿠션 월드컵'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신예 마르셀에게 14라운드까지 끌려 다녀 패색이 짙었다. 8강전 1이닝에서 7연타를 치며 김준태를 잡은 마르쉘은 이날 역시 초반 몰아치기로 경기를 주도했다. 마르쉘은 1이닝 3연타, 2이닝 4연타에 이어 4이닝에서 10연타를 터뜨려 17-3으로 훌쩍 달아났다. 차명종은 초반 출발이 늦었다. 10 이닝까지 고작 11점밖에 올리지 못해 11-28로 크게 밀렸다. 하지만 차명종은 찾아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1이닝에 하이런 9점으로 쏘아올려 20점에 이르렀다. 이제 10점 차, 한 번 만 더 찬스가 오면 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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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댄스 임해나-취안예, 한국 최초로 주니어그랑프리 우승
아이스댄스 간판 임해나(18)-취안예(21·이상 경기일반)조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메이저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임해나-취안예 조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2022-2023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54.55점, 예술점수(PCS) 44.70점, 총점 99.25점을 받아 리듬 댄스 점수(62.71점)를 합한 최종 총점 161.96점으로 프랑스 셀리나-장 푸흐노 조(147.66점)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두 선수는 데뷔 시즌인 2021-2022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아이스댄스 팀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 입상했고,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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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85] 육상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The greatest athletics)’는 누구를 말할까
1896년 근대 올림픽의 첫 시작을 알린 제1회 아테네 올림픽이후 100년이 넘는 올림픽 육상 역사에서 수많은 위대한 선수들이 탄생했다. 어떤 선수는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금메달을 땄으며, 어떤 이는 선수생활동안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언론에서는 이런 선수들을 ‘위대한 선수’라고 부른다. 위대한 선수라는 말은 크고 훌륭하다는 의미인 ‘위대(偉大)’와 운동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의미하는 선수(選手)가 합쳐진 것이다. (본 코너 14회 ‘‘선수(選手)’에 ‘손 수(手)’자가 들어간 까닭은‘ 참조) 위대라는 말은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수천년전부터 써왔던 한자어이며, 선수는 일본식 한자어이다. 위대한 선수는 영어 ‘gre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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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영현, 주니어그랑프리 은메달…메이저 대회 첫 입상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차영현(19·고려대)이 국제 메이저 대회 메달을 처음으로 목에 걸었다.차영현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그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7.80점, 예술점수(PCS) 69.10점, 감점 1점, 총점 125.90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70.25점)를 합한 최종 총점 196.15점으로 일본 나카무라 순스케(219.6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지난해 9월 2021-2022시즌 주니어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단 1.05점 차이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차영현은 주니어 마지막 시즌에서 노메달의 한을 풀었다.그는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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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종, 생애 첫 월드컵 4강, 김준태는 8강, 김행직, 허정한은 16강서 탈락-서울3쿠션월드컵
차명종은 강호 세미 사이그너를 50-43으로 꺾고 생애 첫 월드컵 4강에 올랐으나 김준태는 신예 그웬달 마르셀에게 44-50으로 져 탈락했다.차명종은 27일 열린 '2022 서울 3쿠션 월드컵' 8강전(태릉선수촌)에서 세미 사이그너와 38이닝까지 가는 난전 끝에 승리, 준결승에 올랐다. 차명종은 이에 앞선 16강전에서 우승 후보 김행직을 50-37로 제압, 8강에 진출했다. 김준태는 16강전에서 최완영을 50-47로 누르고 8강에 올랐으나 8강전에선 공이 제대로 서지 않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아 애를 먹은 끝에 6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프랑스의 신예 마르쉘은 1이닝에서 7연타를 치며 순조롭게 출발 한 후 시종 리드를 지켰다. 김준태는 27 이닝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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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2년 연속 세계개인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 여자복식 배드민턴이 2년 연속 세계개인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27년 만의 '금빛 스매싱'에 도전한다.김소영(30)-공희용(26)은 2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태국의 푸티타 수파지라쿨-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세계 랭킹 20위)를 2-1(21-16 19-21 25-23)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여자복식 세계 랭킹 4위인 김소영-공희용은 이번 대회에서 1995년 대회에서 길영아-장혜옥이 우승 이후 27년 만에 한국의 여자복식 우승에 도전한다.김소영-공희용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한국 여자복식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도 이뤄냈다.결승 상대는 '디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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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84] 왜 장대높이뛰기 선수들을 ‘인간새’로 부를까
장대높이뛰기는 ‘하늘을 하는 인간새’들의 경연장으로 비유되곤한다. 장대를 이용해 가능한한 공중으로 높이 치솟아 올라 인간이 새처럼 가로대를 뛰어넘는 모습 때문이다. 장대높이뛰기는 유리섬유로 된 장대 기술의 발전이 도약 높이에 큰 영향을 미쳤다. 딱딱한 장대에서 부드럽게 휘는 장대로 바뀌면서 더 높이 뛸 수 있게 된 것이다. 세계 장대높이뛰기 최강 스웨덴의 아먼드 듀플랜티스는 26일 스위스 로잔 특설무대에서 열린 로잔 세계육상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m 10을 뛰어 우승을 차지했다. 6m 21의 실외 세계기록과 6m 20의 실내 세계기록을 모두 보유한 듀플랜티스는 올해 출전한 17개 모든 대회에서 우승,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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