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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외인 도움왕' 윌리엄스, 37세에 사망
한국 프로농구에서 정상급 기량을 뽐냈던 외국 선수 크리스 윌리엄스(198cm)가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미국 테네시주 지역 매체 '247 스포츠'는 16일(한국 시각) "윌리엄스가 혈액이 응고돼 생긴 혈전으로 심장에 이상이 생겨 숨졌다"고 전했다. 향년 37세다.윌리엄스는 2005-06시즌 울산 모비스에서 한국 무대에 데뷔했다. 평균 25.4점 10리바운드 7.2도움으로 외국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2006-07시즌에는 평균 22.9점 8.2리바운드 5.6도움으로 모비스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이후 한국 무대를 떠났다가 2011-12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한 시즌을 더 뛰었다. 평균 23.8점 10리바운드 6도움으로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외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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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개인상 4관왕 '싹쓸이'
2016~1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최고 선수는 김상욱(28.안양 한라)이다.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사무국은 15일 오후 2016~17 시즌 정규리그 개인시상 투표 결과 정규리그 48경기에 모두 출전해 14골 54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상욱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MVP 투표는 9개팀 감독이 직접 했다.김상욱은 정규리그 포인트, 어시스트 부문 1위에 이어 MVP와 베스트 포워드에도 선정되며 정규리그 개인 타이틀 4관왕을 차지했다. 김상욱의 맹활약에 소속팀 안양 한라는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맛봤다.이로써 안양 한라는 세 시즌 연속 MVP를 배출했다. 세 시즌 연속 동일 구단에서 MVP가 나온 것은 2003년 아시아리그 출범 이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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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 우리은행' 삼성생명이 찾을 '1% 빈틈'은 무엇일까
역대 프로 스포츠 최고 승률을 기록한 극강의 팀.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아산 우리은행에 과연 빈틈이 있을까. 올 시즌 전패를 기록한 용인 삼성생명이 찾아내야 할 바늘구멍은 도대체 무엇일까.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이 펼칠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16일부터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시작된다. 1, 2차전은 아산에서 열리고 3, 4차전은 삼성생명의 홈인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객관적인 전력상 우리은행의 우세가 예상된다. 올 시즌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35경기 중 2번만 졌다. 9할4푼3리의 압도적인 승률이다. 삼성생명과 7번 맞대결을 모두 이겼다.주요 기록에서도 대부분 우위에 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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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감독의 농담 섞인 도발 "김희진-김해란 못했으면…"
"김해란과 김희진의 잘 못했으면 좋겠네요."흥국생명을 이끌고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박미희 감독이 소박한 바람을 드러냈다. 통합우승을 위해서는 팀 선수들의 경기력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상대 선수들의 부진이 겹친다면 금상첨화다. 그리고 박 감독도 이를 내심 바라는 눈치였다.15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등 '봄 배구' 진출을 확정한 사령탑과 대표선수들이 자리에 참석해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여성 감독 우승이라는 타이틀의 주인공인 박미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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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덕분" 男 PO진출 3개팀 감독의 공통생각
"모두 선수들 덕분이다."V-리그 남자부 순위표 상단에 자리한 팀들 감독의 공통된 생각이다. 승리를 위해서는 작전을 구상하는 감독의 임무도 중요하지만 이를 수행해줄 선수들의 역할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이런 조화가 잘 맞아떨어진 팀들이 '봄 배구' 자격을 얻어냈다.15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봄 배구'에 참가하는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의 사령탑 및 대표선수들은 자리에 참석해 경기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3개 팀 감독들은 포스트시즌 진출의 공을 모두 선수들에게 돌렸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올해 두터운 선수층 때문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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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김연아' 차준환,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 도전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희망 차준환(휘문고)이 세계 주니어 무대 평정에 나선다.차준환은 15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 출전한다. 이날 쇼트프로그램, 16일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올 시즌 차준환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3위에 올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오는 7월 주니어에서 벗어나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는 차준환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선수 첫 메달에 도전한다.이번 대회는 올림픽 성적을 가늠해볼 기회다. 차준환은 쿼드러플(4회전) 토루프(기본점 10.30점) 대신 실전에서 성공한 바 있는 쿼드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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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임소희 "데뷔전 혹평 딛고 승리…이제부터 시작"
11개월 만의 로드FC 복귀전. 긴장감이 엄습했다. '작년 4월 데뷔전 때 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도 컸다. '할 수 있다, 이길 수 있다, 즐기자.' 시합 직전 케이지 위에서 수 없이 되뇌었다.마인드 컨트롤은 효과가 있었다. '우슈 공주' 임소희(20, 남원 정무문)는 지난 11일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열린 로드FC 037 여성부 리그 더블엑스(XX) 아톰급 경기(5분 2라운드)에서 하나 데이트(20, 일본)에 3-0 판정승했다.레슬링 싸움에서 하나를 압도했다. 클린치에서 테이크다운, 그라운드 압박으로 이어지는 움직임이 매끄러웠다. 전문가들은 '1년새 기량이 일취월장했다'고 엄지를 들었다.데뷔전의 뼈아픈 기억도 털어냈다. 우슈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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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빈스 카터가 보여준 품격
빈스 카터는 1998-1999시즌 데뷔해 2000년대 NBA를 누빈 스타다. 통산 10번 평균 20점을 넘겼고, 화려한 덩크로 하이라이트 필름을 수 놓았다.하지만 나이는 속일 수 없는 노릇. 댈러스 매버릭스 시절인 2012-2013시즌부터는 주로 벤치 멤버로 뛰었다. 멤피스로 이적한 2014-215시즌부터는 평균 득점이 10점 밑으로 떨어졌다. 어느덧 40세의 나이. 그래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 모이는 NBA 무대를 누비고 있다.1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밀워키 벅스전.멤피스의 데이비드 피즈데일 감독은 올 시즌 처음으로 카터를 선발로 냈다. 챈들러 파슨스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탓이다.카터의 나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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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배구 춘계연맹전, 17일부터 전남 강진서 개최
한국중고배구연맹은 오는 17일부터 일주일간 전남 강진에서 2017 춘계 전국 남녀중고배구연맹전을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남중부 12개팀, 여중부 14개팀, 남고부 13개팀, 여고부 7개팀 등 총 46개팀이 출전해 2017년의 첫 대회 우승을 다툰다.남고부와 여중부는 예선을 4개 조로 편성해 상위 2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남중부는 3개조를 편성해 6강 토너먼트로, 여고부는 2개조 편성 후 본선을 치른다.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은 "우리 미래의 자산이고 희망인 꿈나무 배구선수들이 페어플레이 정신과 안전한 질서유지 속에 성장하고 실력과 추억이 병행돼 몸과 마음이 아우르는 성숙한 배구인들의 문화축제와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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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강원도청과 입단 계약
윤성빈(23)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든든한 지원군을 만났다.강원도는 13일 스켈레톤 세계랭킹 2위의 국가대표 윤성빈(22)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윤성빈과 세부 합의를 마친 강원도는 오는 20일 공식 입단식을 개최한다. 윤성빈은 앞서 17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8차 월드컵 대회부터 강원도청 소속으로 출전한다.봅슬레이의 원윤종에 이어 윤성빈을 차례로 영입한 강원도청은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메달획득이 가능한 우수선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썰매 종목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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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최강 우리은행, 챔프전 변수는 김한별?
아산 우리은행은 강하다.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한국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 승률인 94.3%(33승2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5연패를 달성했고 이제 통합 5연패를 넘본다. 우리은행은 지난 4시즌동안 챔피언결정전에서 12승2패, 85.7%라는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지금은 WKBL 공식 기록에서 사라진 2015-2016시즌 첼시 리의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전적 포함).정규리그 2위 용인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의 아성에 도전한다.기세등등하다. 삼성생명은 지난 10일 청주 KB스타즈와의 플레이오프 홈 1차전에서 74-69로 승리한데 이어 12일 원정 2차전에서 74-59 대승을 거두고 파죽의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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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넥스코리아, 장애인배드민턴협회 공식 후원
요넥스코리아가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를 공식 후원한다.지난 10일 요넥스코리아는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2017 울산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에서 후원협약식을 진행했다.요넥스코리아는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배드민턴 종목의 선전을 위해 4년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라켓, 신발, 유니폼을 포함한 모든 경기용품을 제공한다. 2017 울산 세계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도 경기용품 일체와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미 요넥스코리아는 오랜 기간 장애인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국내 장애인 대회 중 최대 규모인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를 17년간 후원해왔다.여준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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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존스, 7라운드 MVP…시즌 두 번째 수상
여자프로농구 마지막 7라운드 MVP도 우리은행의 몫이었다.WKBL은 13일 "기자단 투표 결과 존쿠엘 존스(우리은행)가 총 72표 중 43표를 얻어 21표의 김단비(신한은행)를 제치고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1라운드 존스를 시작으로 2라운드 임영희, 4~5라운드 박혜진, 그리고 7라운드에서 존스가 다시 MVP를 수상했다.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뽑혔던 존스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수상이다.3라운드는 김단비, 6라운드는 박지수(KB스타즈)가 각각 수상했다. 둘 모두 라운드에서 우리은행에게 유이한 패배를 안겼던 팀이었다.존스는 7라운드에서도 변함 없는 활약을 펼쳤다. 5경기에서 평균 24분42초를 뛰며 평균 17.2점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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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로드FC 여성부리그, 설레고 뭉클했다"
"설레면서 뭉클했다."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파이터 함서희(30, 부산팀매드)가 로드FC 037 여성부리그 더블엑스(XX)를 현장에서 지켜 본 소감을 전했다.로드FC 여성부 리그 XX 첫 대회는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힐튼에서 열렸다. 한국선수 7명 포함 총 14명의 여성 파이터가 7경기에서 좌웅을 겨뤘다.지난 3일 로드FC와 선수 계약을 체결한 함서희는 "하루 빨리 시합이 잡히기를 기다리며 재활에 힘쓰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뒤 "(여성부 리그를) 관전하는 내내 설레고 떨렸다. 여성 파이터만의 대회가 생겼구나 싶어 뭉클했고 감격스러웠다"고 했다.이어 "당장이라도 케이지 위로 뛰어 올라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날 출전한 선수들이 잠재적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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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8 배구대표팀, 중국에 역전패…결승 진출 실패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 배구대표팀이 중국에 아쉽게 패했다.조완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17 아시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세트 스코어 2-3(25-19 25-14 23-25 19-25 13-15)으로 역전패를 당했다.한국은 1, 2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결승 진출 기대감을 끌어올렸지만 3~5세트를 내리 내주며 무릎 꿇었다.이주아(원곡고)가 블로킹 7개 포함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득점을 올렸다. 문지윤(원곡고), 정지윤(경남여고), 박혜민(선명여고) 등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전날 홍콩을 완파하고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17 세계유스여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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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합숙소 운영 폐지…선수 연고제 시행
프로농구에서 합숙소 운영이 폐지된다.KBL은 지난 9일 개최된 제22기 제5차 이사회를 통해 선수 연고제 도입과 합숙소 운영 폐지, 2016-2017시즌 플레이오프 경기 시간 등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2018년 1월 1일부터 향후 5년간 선수 수급 채널의 다변화와 저변 활성화,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 발굴 육성에 따른 구단간 경쟁 구도 형성 등을 목표로 선수 연고제(이하 연고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기본 방침은 각 구단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농구클럽 등록 선수들 가운데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14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년 최대 2명까지 연고 계약을 맺고 육성해 고등학교 졸업 이후 드래프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당 구단에 입단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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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배드민턴 미래' 김민지-성아영, 주니어 선수권 우승
한국 배드민턴 기대주 김민지(성심여고)-성아영(유봉여고)이 또다시 금빛 스매싱을 날렸다.김민지-성아영은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7 독일 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이와나가 린-사이토 나츠(일본)를 2-0(21-16 21-14)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네덜란드 주니어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민지-성아영은 독일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우승을 차지했다.혼합복식에 나선 이상민(부산동고)-박가은(범서고)은 3위를 기록했다.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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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장예나-이소희, 전영오픈 우승 쾌거
한국 배드민턴이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다.여자복식 세계 랭킹 5위 장예나-이소희는 12일(현지 시각)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17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카밀라 뤼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을 2-0(21-18 21-1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배드민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대회 우승이라 더 값졌다. 또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강경진 감독 체제를 갖춘 이후 첫 우승이기도 하다.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패배를 화끈하게 설욕했다. 당시 장예나-이소희를 8강에서 꺾은 율-페데르센은 결승까지 진출해 은메달을 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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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밴텀급 장익환 "이윤준과 꼭 붙고파"
'케이지 위의 낙무아이' 장익환(30, 팀파시)이 로드FC 밴텀급에서 또 다른 강자로 떠올랐다.장익환은 지난 11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영건스 32 메인이벤트 밴텀급 경기에서 네즈 유타(35, 일본)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했다.3라운드 내내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한 장익환은 "상대가 베테랑이라 부담감이 컸다. 네즈 유타가 한국 선수(문제훈, 김민우)에게 2연패해 독기가 올라 있었고, 나 또한 이번에 지면 다시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꼭 이겨야 했다"며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겨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로드FC 밴텀급은 강자들이 즐비하다. 전 챔프 이윤준을 비롯, '아시아 최강' 김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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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쾌거' 韓 당구, 세계 팀 3쿠션 정상 등극
한국 당구 3쿠션 간판 최성원(부산시체육회)과 김재근(인천당구연맹)이 새 역사를 썼다. 사상 첫 국가대항 3쿠션 세계대회를 제패했다.둘은 13일(한국 시각) 독일 피어젠에서 열린 '2017 세계 팀 3쿠션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세계 최강 벨기에(프레데릭 쿠드롱, 롤랜드 포툼)를 40-34로 꺾었다. 세계 국가 랭킹 7위 한국이 1위 벨기에를 24이닝 만에 누른 완벽한 승리였다.한국 당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2년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5년 대회 때 조재호(서울시청),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이 이룬 준우승이었다. 당시 상대도 쿠드롱과 에디 먹스가 뭉친 벨기에로 연장 끝에 졌다.통쾌한 설욕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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