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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치열했던 2R MVP 경쟁서 웃었다
최후의 승자는 전광인(한국전력)이다.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기자단 투표 결과 'NH농협 2016~2017 V-리그' 2라운드 남녀부 MVP로 전광인과 이재영(흥국생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총 30표 가운데 9표를 얻은 전광인은 8표의 최홍석(우리카드)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전광인은 공격종합 1위에 오르며 외국인선수 바로티와 함께 한국전력의 공격을 이끌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2라운드 남자부 MVP 경쟁에서 웃을 수 있었다.비록 2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자신이 출전한 5경기는 모두 승리를 맛봤다. 한국전력의 2라운드 성적은 5승1패.전광인 외에도 바로티가 3표, 강민웅 2표, 윤봉우와 서재덕도 1표씩 얻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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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함지훈이 밟지 않는 코트는 없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요즘 답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16-2017시즌 개막전에서 양동근이 다쳤고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한 국가대표 센터 이종현은 부상 때문에 올해 데뷔가 물건너갔다. 단신 외국인선수로 뽑은 네이트 밀러도 다쳤다. 찰스 로드는 여전히 게으르다.이가 없으면 잇몸이 버텨야 한다. 유재학 감독은 잇몸에 대해서도 마뜩잖다. 빈 자리를 채워줘야 하는 선수들의 기량과 집중력이 꾸준하지 않다는 것이다.모비스는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올해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지명한 가드 김광철을 올시즌 처음으로 출전선수 명단에 올렸다. 주전 출전의 기회도 줬다.유재학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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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폭죽 부상' 이승현, 되레 미안함 전한 사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간판 이승현(24 · 197cm)이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괴물 용병 듀오의 파상 공세를 끄덕 없이 막아냈지만 정작 경기 후 벤치에 있다가 쓰러지는 상황이 벌어졌다.이승현은 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100-85 대승을 이끌었다. 2득점에 그쳤지만 6리바운드 4도움 2블록슛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특히 육중한 상대 외국인 선수 2명의 공세를 버텨냈다. 이승현은 이날 최강 외인 리카르도 라틀리프(199cm · 100kg)와 마이클 크레익(188cm · 117kg)을 육탄 방어했다. 105kg의 이승현은 이들보다 몸무게는 적지만 초등학교 유도 선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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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삼성, KGC-오리온과 차례로 상위권 '빅뱅'
오는 주말 프로농구 상위권 팀들이 정면 충돌한다. 1위 서울 삼성(12승3패)이 선두권 순위 경쟁의 중심에 선다. 3일 3위 안양 KGC인삼공사(10승4패)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4일에는 2위 고양 오리온(10승3패)을 상대하러 고양 원정에 나선다.서울 삼성의 야전사령관 김태술은 지난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92-69로 승리한 뒤 "강팀들과의 연전을 펼치는데 스타트를 잘 끊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삼성의 이번 주 일정은 험난하다. 4위 동부를 시작으로 3위 팀과 2위 팀을 차례로 상대하는 일정이다. 정규리그 2라운드 막판에 찾아온 고비다.김태술의 말대로 출발은 좋았다. 삼성은 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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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UFC 페더급 랭킹 톱10 눈앞…11위 랭크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 부산팀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의 상승세가 무섭다.최두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UFC 페더급 공식랭킹에서 11위에 올랐다. 개인 최고 순위로, 지난주 14위에서 3계단 점프했다.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반납한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가 페더급 로스터에서 빠지면서 15위 내 선수들의 랭킹이 대부분 한 계단씩 상승했다.조제 알도는 정식 챔피언이 됐고, 프랭크 에드가(1위)와 맥스 할로웨이(2위), 리카르도 라마스(3위)가 뒤를 이었다. 컵 스완슨은 지난주 5위에서 4위로 올랐다.최두호는 UFC에서 3연승을 거두고 있다. 후안 마누엘 푸이그, 샘 시실리아, 티아고 타바레스를 모두 1라운드 KO로 꺾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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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올림픽 4연패 꿈 무산? 권총 50m 폐지 논의
'사격 황제' 진종오(37·kt)의 남자 권총 50m 올림픽 4연패 도전이 일찌감치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진종오는 건재하다. 종목 자체가 사라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국제사격연맹(ISSF)은 최근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남자 50m 권총을 포함한 기존 종목 3개를 폐지하고 혼성 종목 3개를 신설하는 내용의 2020 도쿄올림픽 종목 개편안을 내놓았다.남자 50m 권총과 50m 소총 복사, 더블트랩을 없애고 10m 공기권총, 10m 공기소총, 트랩에서 혼성 종목을 신설하겠다는 것이다.혼성 종목의 신설은 여성 선수의 참가 비율을 50%로 만들겠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어젠다 2020'에 발맞춘 움직임으로 해석된다.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혼성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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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2위 대결서 먼저 웃었다
치열한 2위 싸움의 승자는 현대캐피탈이다.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3-1(22-25 25-19 25-17 25-19)로 승리했다.올 시즌 V-리그 남자부에서 치열한 2위 싸움이 펼쳐지는 가운데 안방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은 8승4패(승점22)가 되며 한국전력(승점21)을 밀어내고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문성민(25점)을 비롯해 톤(16점)과 박주형(15점), 신영석(10점) 등 4명이 두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우리카드(6승6패.승점20)는 외국인 선수 파다르가 양 팀 최다 26득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신으뜸(10득점), 최홍석(8득점) 등 국내 선수의 힘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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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오랜만에 애국가, 자부심이 생겼다"
"오랜만에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울려 너무 좋았습니다"2016 리우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한 박태환(27)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리우올림픽에서 크게 부진했던 아쉬움을 달래고 부활의 가능성을 알렸기 때문이다.박태환은 대회 첫날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1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만약 리우올림픽에서 이 기록을 냈다면 은메달이다. 그 정도로 좋은 레이스를 펼쳤다.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는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3분44초68의 기록으로 레이스 2위를 차지한 선수보다 약 7초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예선 10위에 머물렀던 리우올림픽 당시 기록보다 1초를 앞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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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외압 논란에 "높으신 분이라 무서웠다"
'마린보이' 박태환(27)이 지난 5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직접 만나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라는 외압을 받았을 당시 "무서움을 많이 느꼈다"고 고백햇다.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태환은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문체부의 외압 논란에 대해 힘겹게 입을 열었다.박태환은 "제가 말씀드리기는 힘든 부분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 박태환은 "당시 긴장을 많이 했다. 올림픽을 앞둔 상태에서 내게 안좋은 일도 있었고 그것에 대한 무게감이 컸다. 올림픽에 출전할수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며 김종 전 차관을 만났을 때 자신의 심정이 어땠는지를 밝혔다.이어 박태환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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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손연재, '늘품체조 시연식'에 엇갈린 희비
'늘품체조 시연식' 이후 극명하게 비교되는 김연아(26)와 손연재(22)의 희비. 김연아에 대한 동정론이 확산되면서 손연재에게 불똥이 옮겨붙는 모양새다.앞서 김연아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주도해 만든 늘품체조 시연식에 불참해 2015년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스포츠영웅 선정에서 탈락하는 불이익을 받았다는 보도가 잇따랐다.2014년 11월 열린 늘품체조 시연식에 김연아, 손연재, 양학선 등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할 스포츠스타로 초대됐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이 행사 이후에 “김연아가 문체부에 찍혔다는 말을 장시호로부터 들었다”는 장씨 측근의 인터뷰가 언론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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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베어트로피 거머쥐며 올시즌 2관왕 등극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전인지가 이번 시즌 18홀 평균 69.583타를 쳐 최저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어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전인지는 21일 미국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에서 리디아 고와 치열한 경쟁 끝에 최저타수상을 받았다.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평균 타수 69.596타를 기록해 간발의 차로 최저타수상을 전인지에게 내줬다.이번 대회에서 27개월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유소연은 후반 17번홀에서 뼈아픈 보기를 기록해 준우승에 머물렀다.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유소연은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영국의 찰리 헐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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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태술, 개인 첫 라운드 MVP 수상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가드 김태술이 2016~201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프로농구연맹(KBL)은 1라운드 MVP 투표에서 김태술이 총 유효투표수 99표 중 62표를 얻어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 9표)를 제치고 1라운드 MVP가 됐다고 18일 발표했다.김태술은 올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그는 1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11.2득점, 5.9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삼성은 1라운드 7승2패를 기록,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삼성이 1라운드 선두에 오른 것은 2010~2011 시즌 이후 6년 만이다.한편 김태술은 2007년 프로농구 데뷔 후 처음으로 월간 MVP를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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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심건오 "레슬링으로 연패 사슬 끊는다"
"타격이 아닌 레슬링으로 승부하겠다."'괴물 레슬러' 심건오(27, 김대환MMA)가 장기인 레슬링으로 2연패 사슬을 끊겠다고 다짐했다.심건오는 오는 19일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4 무제한급 경기에서 호우전린(중국)과 대결한다.심건오는 로드FC에서 1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전에서 프레드릭스에 이겼지만 루카스 타니와 카를로스 토요타에게 졌다.토요타에게는 1라운드 17초 만에 KO패했다. 심건오는 "레슬링으로 승부하는 작전이었는데 토요타에게 맞는 순간 흥분해서 달려들다가 경기를 그르쳤다"고 회상했다."타격전을 하지 않는 것"이 이번 경기 목표다.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인 심건오는 "장점인 레슬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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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정권 이후라서 평창 장애인올림픽은 신경 끈다고?"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함께 한국 체육을 장악하려 했던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한국 체육 전반에 걸쳐 도를 넘는 영향력을 행사해왔다.특히 최 씨 일가의 이권이 걸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업무에 적극적으로 간섭해온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올림픽 개·폐회식 및 경기장 시설 공사에 입찰 시한을 넘겨서까지 최 씨 소유의 회사 '더블루K'와 업무 제휴를 맺은 외국 기업의 수주 검토를 지시한 게 대표적이다.월권에 가깝게 조직위 업무에 개입했던 김 차관은 그러나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패럴림픽)과 관련해서는 사뭇 다른 입장을 보였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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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의 빛바랜 40호 트리플 더블
41점 16어시스트 12리바운드.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올랜도 매직전 기록이다. 올 시즌 세 번째 트리플 더블이자 개인 통산 40번째 트리플 더블.하지만 웨스트브룩의 활약에도 오클라호마는 웃지 못했다. 오클라호마는 14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체이스피크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BA 올랜도와 원정 경기에서 117-119, 2점 차로 석패했다. 오클라호마는 6승4패가 됐다.최근 3연패이자, 홈 경기 3연패다.웨스트브룩은 41점을 추가하며 올 시즌 10경기에서 319점을 기록했다. 어시스트도 16개를 추가하며 10경기 101개를 찍었다. 시즌 첫 10경기에서 300점 100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오스카 로버트슨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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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외인’ 톤, 첫발 뗀 현대캐피탈의 유일한 고민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남자부 외국인 선수를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한 2016~2017시즌. 자유계약으로 V-리그 무대를 밟았던 세계적인 선수들보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영입하는 선수들의 기량 저하가 가장 큰 고민이었지만 세계무대와 비교해 기형적인 외국인 선수 유지 비용에 V-리그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우여곡절 끝에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트라이아웃을 새 시즌 외국인 선수를 뽑았고, 이 가운데 현대캐피탈은 눈에 띄는 선택을 했다. 대부분 공격력이 좋은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는 것과 달리 현대캐피탈은 수비력이 좋은 캐나다 출신의 톤 밴 랭크벨트를 영입했다. 최태웅 감독은 지난 시즌 활약했던 쿠바 출신 오레올 까메호와 달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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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선수 참여 뮤직비디오 공개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한국프로농구 최초로 소속 선수단이 참여한 뮤직비디오를 팬들에게 12일 공개했다.뮤직비디오는 2쿼터가 끝나고 대형 전광판을 통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팬 퍼스트 체인지 전자랜드’라는 슬로건 아래 제작됐다. 슬로건은 전자랜드 농구단의 주인은 팬으로,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변화하는 구단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음악은 인천 전자랜드의 홍보대사인 가수 ‘유리’가 맡아, 자신의 힙합곡 ‘Work It Out’에 노랫말을 개사해 불렀다. 전자랜드는 최근 젊은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 음악을 통해 젊은 농구팬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갈 예정이다.뮤직비디오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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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못한 3연패' KGC, 성곤-희원-성현이 쥔 열쇠
개막과 동시에 4승1패를 기록할 때만해도 KGC는 오리온, 삼성과 함께 '3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일단 오세근의 힘이 컸다. 최근 두 시즌 동안 66경기 출전에 그쳤던 오세근은 5경기에서 평균 15.8점 8.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데이비드 사이먼과 함께 지키는 골밑은 KBL에서도 최고 수준이었다. 이정현도 5경기에서 평균 18.6점을 넣었다. 골밑과 외곽 모두 강력했다.그런 KGC가 3연패 늪에 빠졌다.5일 동부전에서 73-88로 패하더니 6일에는 모비스에 75-86으로 졌다. 닷새를 쉰 뒤 12일 오리온을 만났지만, 81-91로 무릎을 꿇었다. 3연패를 당하며 4승4패, 순위도 공동 5위까지 떨어졌다.김승기 감독은 3연패를 당한 오리온전에 앞서 동부, 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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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악동' 매켄로, '친절한 전설' 샘프라스
왕년 세계 테니스를 주름잡았던 전설들의 방한 매치가 마무리됐다. '코트의 악동'은 백발이 됐지만 녹슬지 않은 날카로움과 숙성해진 투쟁심을 보였고, '코트의 황제'는 친절한 카리스마를 확인했다.남자프로테니스(ATP) 챔피언스투어 '기아자동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6'이 11~1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 특설코트에서 펼쳐졌다. 챔피언스투어는 현역 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거나 4대 메이저 대회 우승, 혹은 결승 진출 경력이 있는 은퇴 선수들의 매치다.올해는 존 매켄로(57 · 미국)와 피트 샘프러스(45 · 미국), 마라트 사핀(36 · 러시아), 패트 캐시(51 · 호주)가 나섰다. 매켄로는 1979년 US오픈 등 메이저만 7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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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를 달린다' 골든 바이크 화천대회 성료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를 달리는 동호인 자전거 대회가 큰 호응 속에 치러졌다.대한자전거연맹(KCF)은 지난 13일 강원도 화천군 일대에서 '2016 투르 드 DMZ KCF 골든바이크 시리즈' 세 번째 대회인 화천대회가 동호인 8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도로와 산악자전거 두 종목에서 경쟁과 비경쟁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800여 명의 동호인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화천군 사내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실내고개 정상~다목리~산양리~칠성전망대 입구~중고개로 이어지는 66.4km 코스를 달렸다.KCF는 "특히 이번 대회는 주로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코스에서 진행돼 선수들이 고전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평소에는 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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