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호는 2017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며 유러피언투어에 입성하게 된 '1호 선수'다. 그만큼 결심도 남다르다.
수상 당시 최진호는 "제네시스 대상으로 유러피언투어에 진출하는 1호 선수인 만큼 잘해서 내년에 들어오는 선수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도록 시드를 유지하는 것이 1차 목표다"라고 남다른 사명감을 밝힌 바 있다.
시드 카테고리 16번으로 모든 대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최진호는이번 UBS홍콩오픈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지난 19일, 최진호는 출전자 명단에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리며 유럽투어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최진호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유러피언투어에 몇 차례 출전한 바 있다. 중국에서 열린 볼보차이나 오픈에 3차례, 한국에서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2차례 출전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2012년 볼보차이나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3위다.
2005년 KPGA투어에 데뷔한 최진호는 2016시즌에 첫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며 정상급 기량을 입증, K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최진호의 이번 유럽 데뷔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최진호는 샤르마 슈반카르(인도), 레온디 수자(홍콩)와 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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