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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최진호 - ‘신인상’ 장이근 유러피언투어 개막전 우승 도전

2017-11-23 06:00:00

최진호와 장이근. 사진=마니아리포트DB
최진호와 장이근.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017 시즌 대상 수상자 최진호(33, 현대제철)와 신인상 수상자 장이근(24)이 유러피언투어 개막전 우승 사냥에 나섰다.

최진호와 장이근은 23일 홍콩의 홍콩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 공동 주관 대회 UBS홍콩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우선 최진호에게 이번 대회는 유러피언투어 데뷔전이다. 최진호는 2017 시즌 KPGA투어 대상을 수상하며 부상으로 유러피언시드(16번 카테고리)를 받았다.
하지만 최진호의 시드 순번은 16번. 이 때문에 모든 대회에 출전을 보장받지는 못했다. 톱 랭커들이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와 A급 대회 출전은 어려울 수도 있다. 이에 개막전 출전 역시 좌절될 뻔 했던 최진호는 대기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19일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데뷔전을 치르는 최진호에게 유러피언투어는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곳이다. 최진호는 여전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세계 랭킹 포인트 배점이 높고, PGA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가 치러지는 유러피언투어는 PGA투어로 가는 지름길인 셈이다.

최진호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KPGA투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더 이상 국내에는 적수가 없다. 최고의 기량으로 더 큰 무대에 진출한 최진호가 유러피언투어 개막전에서 화끈한 샷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진호와 장이근. 사진=마니아리포트DB
최진호와 장이근. 사진=마니아리포트DB
뿐만 아니라 2017 시즌 KPGA투어 시즌 2승을 거둔 특급 루키 장이근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2016년 아시안 투어 큐스쿨에서 수석으로 통과해 아시아를 주무대로 삼았던 장이근은 지난해 대한골프협회(KGA)와 원아시아투어가 공동 주관한 한국오픈에 원아시아 투어 시드를 가지고 출전해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자격으로 KPGA투어 시드를 확보한 장이근은 9월 KPGA투어 메가오픈에서 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 2승을 기록하며 강자로 거듭났다.

KPGA투어를 평정한 장이근은 유러피언투어 접수에 나섰다. 사실 장이근은 유러피언투어 무대 경험이 여러 차례 있다. 올해 한국 오픈에서 우승한 장이근은 부상으로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출전권을 받아 디 오픈에 나서 공동 44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진호와 마찬가지로 꿈의 무대 PGA진출에 도전하는 장이근도 이번 대회에서 깜짝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 시즌 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연장 명승부를 연출했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출전해 1, 2라운드에서 동반 라운드를 갖는다. 한국 선수로는 유러피언투어 신인왕 출신 왕정훈(22, CSE)과 2015년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이수민(24, CJ오쇼핑)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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