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을 시도하는 크리스 폴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06204600070155e8e94108722362163132.jpg&nmt=19)
오클라호마시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키시미의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105-86으로 완파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2승 25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5위를 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레이커스와 앞서 치른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뒤 네 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승리를 챙겼다.
이틀 전 유타 재즈를 꺾고 서부 1위를 확정한 레이커스(51승 16패)는 시즌 최소 득점 경기를 남겼다.
3점 슛을 37개 던져 5개밖에 넣지 못해 성공률이 시즌 최저인 13.5%에 머물렀다.
레이커스는 최근 5경기에서 패배와 승리를 번갈아 하며 2승 3패에 그쳤다.
전반을 52-45로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시작과 함께 크리스 폴, 스티븐 애덤스가 연속 6득점을 합작하며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3쿼터 3분 20여초를 남기고는 다닐로 갈리나리의 레이업과 3점포를 시작으로 오클라호마시티가 9득점을 내리 뽑아내 79-59, 20점 차로 벌어져 무게 중심이 크게 기울었다.
폴이 2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갈리나리가 19점 7리바운드, 애덤스가 18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레이커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19점 11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는 올랜도 매직을 109-99로 따돌리고 7연승을 질주, 동부 콘퍼런스 2위(49승 18패)를 유지했다.
프레드 밴플리트가 양 팀 최다인 21점에 10어시스트를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애런 고든이 3쿼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2연패를 당한 올랜도는 동부 콘퍼런스 8위(32승 37패)에 자리했다.
◇ 6일 전적
유타 124-115 멤피스
덴버 132-126 샌안토니오
필라델피아 107-98 워싱턴
오클라호마시티 105-86 LA 레이커스
토론토 109-99 올랜도
보스턴 149-115 브루클린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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