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시도하는 앤서니 데이비스(3번) [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19201825014465e8e94108722362172231.jpg&nmt=19)
레이커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1차전에서 덴버에 126-114로 이겼다.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제압하고 10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레이커스는 5연승을 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1, 2라운드에서 '1승 3패 후 3연승'이라는 승리 공식으로 유타 재즈와 LA 클리퍼스를 꺾고 결승에 오른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리가 각 2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1차전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1쿼터에서 36-38로 끌려간 레이커스는 2쿼터에서 리드를 잡았다.
제임스의 연속 득점과 마키프 모리스의 3점 슛 2개에 힘입어 쿼터 중반 점수 차를 15점까지 벌렸다.
몬테 모리스와 개리 해리스를 앞세운 덴버가 빠르게 뒤를 쫓았지만, 레이커스가 두 자릿수 격차를 지키며 70-59로 전반을 마쳤다.
드와이트 하워드의 앨리웁 덩크로 3쿼터를 시작한 레이커스는 하워드와 포프, 데이비스가 번갈아 득점포를 쏘아 올렸고, 쿼터 종료 1분 15초 전부터 데이비스 혼자 9점을 내리 뽑아내 103-79로 달아났다.
'역전의 명수' 덴버가 4쿼터에서 마이클 포터 주니어를 중심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리드를 지킨 레이커스가 넉넉한 승리를 챙겼다.
◇ 19일 전적
▲ 서부 콘퍼런스 결승
LA 레이커스(1승) 126-114 덴버(1패)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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