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김단비.[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11204521097164fed20d304611054219.jpg&nmt=19)
삼성생명은 11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BNK에 97-87로 이겼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로 부천 하나원큐에 둥지를 튼 양인영의 보상 선수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은 포워드 김단비가 화끈하게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
배혜윤(20점 10리바운드)과 김한별(19점 16리바운드)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삼성생명의 승리를 거들었다.
1쿼터에서 30득점을 기록한 BNK에 9점 차로 끌려간 삼성생명은 2쿼터 들어 외곽포가 폭발하며 상대의 두 배인 34점을 몰아넣고 55-47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쳤다.
김단비는 2쿼터에만 3점 슛 3개를 포함한 14득점을 올렸고, 1쿼터에서 2점에 묶였던 김한별도 골 밑을 지키면서 13점을 넣어 삼성생명이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앞장섰다.
김한별은 이미 전반에 1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BNK 진안은 20득점 16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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