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청담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고양 캐롯 김승기 감독이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122028370054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데이원스포츠는 "가입비 납부 문제로 프로농구계에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캐롯 프로농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더 이상의 자금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는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 스폰서로 유치하고, 고양 캐롯 점퍼스라는 팀 명칭으로 8월 창단식을 열었다.
캐롯이 가입비를 내지 못할 경우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9개 구단 체제로 리그가 진행되는 상황도 우려됐으나, 이날 캐롯이 5억원을 완납했다고 밝히면서 2022-2023시즌에도 10개 구단이 경쟁하게 됐다.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이 구단 대표를 맡고, 김승기 전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캐롯은 15일 오후 4시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22-2023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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