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지미 버틀러가 샬럿과 경기에서 호쾌하게 덩크를 꽂고 있다.[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1112104090513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마이애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샬럿과 연장전까지 벌여 117-112로 이겼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고 시즌 5승(7패)째를 챙겼다.
마이애미의 에이스인 지미 버틀러가 35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뱀 아데바요는 18점에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내며 마이애미의 골 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덩컨 로빈슨이 14점, 맥스 스트러스와 게이브 빈센트가 12점씩 보탰다.
샬럿에서는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3점짜리 7개를 포함한 29점을 올리고, 테리 로지어가 22점을 쌓았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3쿼터 초반 65-50, 15점 차까지 달아났던 마이애미는 샬럿의 반격에 석 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다.
![버틀러(왼쪽)의 슈팅 모습.[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1112104430798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하지만 버틀러의 2점에 로빈슨의 3점 슛 등을 포함해 연속 10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벌렸다.
85-73으로 리드한 채 네 번째 쿼터를 맞이한 마이애미는 4쿼터에서만 3점 슛 2개를 포함한 10득점을 올린 제일런 맥대니얼스의 활약에 역전까지 허용한 뒤 시소게임을 펼쳤다.
이후 팀의 4쿼터 마지막 8득점을 홀로 책임진 버틀러 덕분에 104-104로 균형을 맞춰 연장까지 벌이게 됐다.
연장전에서도 접전을 이어가다 종료 1분 30초 전 아데바요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마이애미가 113-111로 앞섰다.
샬럿은 로지어의 자유투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고, 마이애미는 시간에 쫓긴 상대의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빈센트가 모두 성공시켜 5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종합]
◇ 11일 NBA 전적
워싱턴 113-105 댈러스
마이애미 117-112 샬럿
애틀랜타 104-95 필라델피아
포틀랜드 106-95 뉴올리언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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