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왼쪽)와 요키치(오른쪽)[USA TODAY Sport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071829060183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댈러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덴버 너기츠와 원정 경기에서 116-115로 신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리며 13승 11패가 된 댈러스는 서부콘퍼런스 7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는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는 댈러스의 돈치치와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 간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돈치치는 개막 전 NBA 30팀 단장 설문에서 MVP 후보 1순위로 선정됐다.
이런 기대처럼 이 경기 전까지 평균 33.4점 8.5어시스트 8.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코트 위에서 맹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정규리그 MVP를 따낸 요키치도 동유럽 세르비아 출신이다.
이날 펼쳐진 맞대결에서는 돈치치의 활약이 근소하게 우세했다.
17개 중 12개의 슛을 놓치며 평소보다 슛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자유투 득점을 통해 22점을 올렸고, 12어시스트에 10리바운드를 보태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19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요키치는 평소만큼 활약하진 못했다.
댈러스의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덴버의 에런 고든이 29점, 27점으로 각각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덴버는 종료 2분 전 브루스 브라운이 자유투 2개를 성공해 한 골 차로 따라붙어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직후 브라운의 3점이 림을 가르며 종료 38초 전 112-11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돈치치와 2대2 공격에 나서 톱에서 3점 기회를 잡은 도리언 핀니스미스의 슛이 적중해 댈러스가 재역전했고, 스펜서 딘위디가 종료 직전 자유투까지 침착하게 성공해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합뉴스=종합]
< 7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 116-102 LA 레이커스
디트로이트 116-96 마이애미
댈러스 116-115 덴버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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