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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때문에…KPGA 시니어선수권, 연기 후 축소

2023-08-10 10:10:03

한국프로골프협회 로고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한국프로골프협회 로고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10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전남 사우스링스 영암에서 예정됐던 제27회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 2라운드와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선수권대회 1라운드를 11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KPGA측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50세 이상 선수가 참가하는 시니어선수권대회는 9∼11일 3라운드로, 60세 이상 선수가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 대회는 10∼11일 2라운드 대회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다음 날로 미뤄지면서 시니어 대회는 2라운드(36홀), 그랜드시니어 대회는 1라운드(18홀) 대회로 축소돼 치러진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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