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3~2024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OKC) 썬더에 109-128로 대패했다.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각각 부상과 출장 정지 징계로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게리 페이튼마저 8분만 뛰고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 속에서 OKC에 시종 끌려다닌 끝에 맥없이 졌다. 여기에 클레이 톰슨마저 5득점으로 부진해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다.
반면, OKC는 아이재아 조가 3점슛 7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벤치 멤버로 23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3연승하며 8승4패를 기록했다. 주포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야투 21개 중 6개만 성공시켰지만 24점을 쓸어담으며 힘을 보탰다.
OKC는 1쿼터에서 15점 차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다. 골든스테이트가 2쿼터에서 반격하며 7점 차로 추격했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36점을 넣은 지미 버틀러의 맹활약으로 브루클린 네츠를 122-115로 꺾고 8승4패를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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