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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범수 "K9 자주포 80억" 농담 후 희망금액 40억 전해지자 팬들 반응 싸늘

2025-12-31 23:17:21

한화 김범수 / 사진=연합뉴스
한화 김범수 / 사진=연합뉴스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좌완 불펜 김범수가 몸값 논란에 휩싸였다.

김범수는 김태균 유튜브에 출연해 "K9 자주포 한 대 받으면 좋겠다. 80억 한다더라"고 농담했다. 처음엔 웃고 넘겼지만 협상 희망금액이 최소 40억원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올 시즌 73경기 평균자책점 2.25 피안타율 0.181, 포스트시즌 무실점으로 커리어 최고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통산 기록에는 4점대 평균자책점 시즌도 있어 "1년 반짝 성적으로 40억을 바란다"는 시선이 나온다.
이번 FA 시장에서 두산 이영하 4년 최대 52억원, 최원준 4년 최대 38억원에 계약했다. 팬들은 "이영하보다 위는 어렵고, 최원준 38억이 불펜 상한선 느낌"이라며 김범수 적정 금액을 30억대 중후반으로 본다.

B등급 FA로 보상선수 부담은 적지만 샐러리캡이 빠듯한 팀에 40억 이상 다년 계약은 부담이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좌완 희소성 감안해야"라는 옹호와 "1년 반짝에 40억은 과하다"는 비판이 엇갈린다.

현재 흐름대로면 한화와 30억대 중후반 타협, 삼성 등 불펜 취약팀의 깜짝 제안, 양측 강경 대치로 계약 지연 등 세 갈래 중 하나로 좁혀진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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