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흐의 시간 10일’은 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상품이다. 베네룩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와 함께 독일, 프랑스까지 둘러볼 수 있으며, 빈센트 반 고흐의 유명 작품을 소장한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는 등 유럽 여행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또는 인천~파리 노선을 이용하며, 노옵션·노쇼핑으로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세계 최대 고흐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반 고흐 박물관을 찾아 반 고흐의 유명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오래된 풍차 마을인 잔세스칸스도 관광한다.
프랑스에서도 고흐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다. 파리 근교에 있는 ‘고흐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마을 투어를 통해 고흐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라부 여인숙을 볼 수 있으며, 오르세 미술관에서도 고흐의 작품을 감상한다.
여행이지는 중세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과 폴란드를 관광하는 ‘중세시대 모습 그대로 9일’도 선보인다. 이 상품은 LOT폴란드항공의 인천~바르샤바 노선을 이용하며, 전 일정 1급 호텔에 숙박한다.
에스토리아 탈린에서는 구시가지와 크고 장엄한 돔을 가진 알렉산드로 넵스키 사원을 찾는다. 휴양지인 파르누에서는 해변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라트비아에서는 자유의 여신상과 검은머리전당 등을 둘러보며, 리투아니아로 이동해 물 위에 떠 있는 트라카이 성을 관광한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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