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첩산중' 김하성, 재활 경기할 곳이 없다! 트리플A 시즌 23일 끝...시즌 내 복귀 자체도 불투명 '시간 많지 않아'

강해영 기자| 승인 2024-09-18 06:13
김하성
김하성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김하성은 여전히 송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가벼운 캐치볼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경기를 치르고 나면 정규리그 10경기를 남겨두게 된다.

김하성이 100% 송구를 할 수 있게 된다 해도 당장 경기에 투입될지도 미지수다. 한 달 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 시즌은 23일 끝난다.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즈 시즌도 이미 끝났다. 재활 경기를 할 곳이 없다. 그렇다고 와일드카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김하성을 빅리그 경기에 즉시 투입하기도 어렵다.

이래저래 김하성의 시즌 내 복귀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17일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복귀 여부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그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복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정규시즌 종료뿐 아니라 포스트시즌에도 결장할 수 있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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