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키움행 확실? 한글 '푸이그' 새겨진 66번 키움 운동 티셔츠 입고 타격 훈련 모습 동영상 올려

강해영 기자| 승인 2024-11-22 07:37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 [푸이그 SNS 캡처]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 [푸이그 SNS 캡처]
야시엘 푸이그의 키움 히어로즈 복귀가 거의 확실한 모양새다.

푸이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키움 운동 티셔츠를 입고 타격 훈련을 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푸이그는 등에 한글 '푸이그'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번호도 키움에서 사용했던 66번이었다. 셔츠 앞쪽에는 키움 유니폼을 입고 배트에 침을 바르는 모습의 캐리커처가 새겨져 있다.

푸이그가 자신의 행선지를 이 동영상으로 밝힌 셈이다. 동영상이 한국 시절 찍은 것인지, 최근 찍은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푸이그가 메시지를 던진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야시엘 푸이그 [푸이그 SNS 캡처]
야시엘 푸이그 [푸이그 SNS 캡처]


푸이그는 2주일 전 자신의 SNS를 통해 뛰고 있던 베네너수엘라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타 팀으로부터의 2025년 계약 제의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행선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등 해외 매체들은 모두 그의 행선지로 키움 히어로즈를 지목했다. 그러나 푸이그의 에이전트는 "틀렸다"고 반박했다.

푸이그는 2022시즌 키움에서 뛴 바 있다.

푸이그는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 연루, 위증 혐의를 받고 있다. 처음에는 유죄를 인정했다가 후에 태도를 바꿔 무죄를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추가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현재 재판 중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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