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이익을 중점으로 사업조건, 시공기술력 등을 앞세워 수주 깃발을 꽂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사업조건을 앞세워 승부를 걸었다. △2,400억원 사업비 무이자 대여 △골든타임 분양제(조합이 원하는 시기에 분양) △ 최고 수준 신용도로 사업비 조달 △ 철거 부산물 판매 수익 및 발코니 확장 옵션 수익 조합 귀속 등 조합원에게 실제 도움이 될 조건을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3,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인 은행주공 아파트에 단지 여건에 맞는 특화설계를 적용하여 단지 고급화도 구상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사업조건에는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기 위한 금융 솔루션과 경관의 가치를 더하는 그랜드슬롭 등을 포함해 제안했다”며 “오직 조합원만을 바라보며 성남의 랜드마크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 6층, 지상 30층, 총 3198세대 규모의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자 선정 총회는 이달 16일에 개최된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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