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은 2월 16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2, 25-20)으로 완승을 거두며 9연승을 달렸다.
특히 이전 경기가 끝난 뒤 배구 여제 김연경의 예고 은퇴 선언 이후로 선수들이 똘똘 뭉친 모습이 보였다.
그 중에서 감연경이 공격성공률 56%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투트쿠가 블로킹 6개를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
주전세터 이고은이 세트 당 11세트를 올렸고 리베로 신연경이 디그 14개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보였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15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공격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 범실 21개를 범해 자멸하다시피 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흥국생명은 승점 70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1로 줄였고 IBK기업은행은 4연패를 당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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