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은 3월 1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36-34, 25-18,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올 시즌 기점으로 7시즌째 장수 외국인 선수 레오가 18득점을 기록하며 통산 6637득점을 올려 박철우가 갖고 있던 통산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허수봉과 정태준도 각각 16득점, 9득점을 거들었고 그 중에서 허수봉이 공격성공률 58.3%-리시브 6개-디그 6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정태준의 블로킹 5개는 백미였고 세터 황승빈이 42세트를 올리며 제 몫을 했다.
삼성화재는 이 날 팀내 최다득점이 김정호가 올린 9득점일 정도로 저조한 공격력을 보였다.
더욱이 믿었던 김우진과 막심도 각각 8득점-7득점에 그쳤고 세터 이호건도 28세트 밖에 올리지 못 했다.
리베로 조국기도 디그 6개, 리시브 7개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현대캐피탈은 챔피언결정전에 대비해 선수들의 경기감각을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고 삼성화재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유종의 미에 실패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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