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질주한 이정후의 내야 안타.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11311490841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격감이 절정에 달했던 때보다는 다소 주춤하지만, 이정후는 경기마다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며 지난달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7경기째로 늘렸다. 밀워키전에서 3안타를 폭발시킨 이후 6경기 연속 1안타씩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과 6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내야 뜬공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외야 좌측으로 타구를 보냈으나 샌디에이고 좌익수 제이슨 헤이워드의 호수비에 막혀 아웃됐다.
이날 경기 결과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9(116타수 37안타)가 됐다. 팀은 3-5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지만, 이정후는 개인 기록을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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