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41316580161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샌프란시스코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볼넷 1개와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24년 MLB에 진출한 이정후가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4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전날 0.276에서 0.282로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워싱턴 선발 투수 매켄지 고어의 초구 시속 151.2㎞ 포심을 받아쳐 시속 164.6㎞ 강한 타구로 첫 안타를 만든 이정후는 1사 후 도루를 시도했다.
이정후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나갔고, 이후 후속 타자 볼넷과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가 1-0을 만드는 선취 득점을 올렸다.
7회 이정후 타석까지 투구한 워싱턴 투수 고어는 지난 시즌 10승 12패, 평균 자책점 3.90을 기록한 선수다.
![배팅 연습하는 이정후. 사진[워싱턴=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41317260352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세 번 출루해 두 번이나 득점하며 팀의 4득점 가운데 혼자 2번 홈을 밟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정후는 9회 2사 1루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때 1루 주자 엘리오트 라모스가 견제에 잡히면서 그대로 이닝이 마무리됐다.
30승 21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위를 지켰다. 1위는 31승 19패의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 워싱턴과 3연전 중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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