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후 기뻐하는 국군체육부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817435501750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상무는 8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A조 대한항공과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19-25 25-22 21-25 25-18 15-9)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상무는 4연승으로 A조 1위를 확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상무의 아웃사이드 히터 손준영이 21점을 뽑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아포짓 스파이커 배상진(10점)과 박성진(8점)도 승리를 거들었다.
![스파이크하는 상무의 손준영(왼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817442804311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반면 대한항공은 1승 후 3연패 부진으로 4위로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한항공은 하파엘 헤드위즈 코치가 경기를 지휘한 가운데 사령탑으로 선임된 헤난 달 조토 감독은 벤치 뒤편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5세트 중반 6-4 리드를 잡은 상무는 상대 범실과 박성진의 대각선 강타, 블로킹, 배상진의 후위공격으로 4연속 득점하며 먼저 10점에 도달했다.
![대한항공과 상무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817445401839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상무는 14-9 매치 포인트에서 손준영의 대각선 강타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양산시청을 3-0(25-9 25-19 25-16)으로 완파했으나 5위(2승 3패)로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같은 조의 GS칼텍스가 수원특례시청을 3-1(25-11 23-25 25-19 28-26)로 돌려세우고 5전 전승을 기록,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수원특례시청 선수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817451701734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현대건설도 수원특례시청과 나란히 3승 2패를 기록했으나 점수 득실률에서 앞서 조 2위로 4강행 티켓을 얻었다.
A조에선 IBK기업은행이 3연승으로 준결승 진출을 예약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2승 1패)와 마지막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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