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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챔피언' 김영원, PBA 채리티 챔피언십서 시즌 초반 부진 탈출 도전

2025-08-03 14:59:20

파죽지세로 승리를 이어가는 17세 김영원. 사진[연합뉴스]
파죽지세로 승리를 이어가는 17세 김영원. 사진[연합뉴스]
프로당구(PBA)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17)이 올 시즌 초반 슬럼프를 털어내기 위한 재기 무대에 오른다.

PBA는 3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올바른 카드생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영원은 올해 1·2차 투어에서 연속 조기 탈락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는 64강에서 김현석에게 1-3으로 무릎을 꿇었고, 2차전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는 128강에서 김정규에게 패하며 더욱 이른 퇴장을 당했다.
김영원은 6일 오후 1시 128강 경기에서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한 이대웅과 격돌한다. 이대웅은 지난 7월 PBA 드림(2부)투어 개막전에서 4강 진출을 이루며 상당한 실력을 입증한 신예다.

한편 2차전 우승으로 누적 상금 10억원 고지를 넘어선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같은 시간 김도형과 맞선다.

주목할 만한 다른 매치업으로는 조재호(NH농협카드)가 5일 조좌호와, 강동궁이 같은 날 전재형과 128강 대결을 펼친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6일 윤계한과 대전하며,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같은 날 김원섭과, 최성원(휴온스)은 이선웅과 각각 경기를 갖는다.

여자부 LPBA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차유람(휴온스) 등 상위 랭킹 32명이 64강부터 참전한다.

랭킹 33위 김진아(하나카드)부터 45위 전지연까지 13명의 선수들은 부전승으로 PPQ(1차 예선)를 건너뛰고 PQ(2차 예선) 라운드부터 경쟁에 합류한다.
대회 일정을 살펴보면 PQ 라운드는 6일 오전 11시에 시작되고, 64강전은 오후 4시 25분부터 진행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12시 30분에 열리며, 결승전은 LPBA가 10일 오후 10시, PBA가 11일 오후 9시에 각각 예정되어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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