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용일 감독의 남자 대표팀은 7일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베네수엘라를 2-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시윤(울산제일중)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승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장준서(부산거점SC)와 조를 이룬 단체전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김서현(전일중)이 개인전 승리로 팀의 기선을 잡았고, 이예린(군위중)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 영국 조를 접전 끝에 2-1(6-4 3-6 12-10)로 따돌렸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남자부가 2011년과 2015년 우승 경험이 있지만, 여자부는 이번이 첫 4강이다. 남자는 미국, 여자는 캐나다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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