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는 23일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라운드 7일차에서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승점 3을 추가한 하나카드는 6승 1패(승점 16)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같은 날 2위 웰컴저축은행이 에스와이를 상대로 승점 2에 그치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이날 하나카드는 첫 세트에서 응우옌 꾸옥 응우옌(베트남)-신정주 조가 에디 레펀스(벨기에)-조건휘 조에 2-11로 패했다. 하지만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 조가 9-6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3세트에서는 응우옌 꾸옥 응우옌이 강동궁을 하이런 10점으로 15-9로 제압했고, 4세트에서 김병호-김진아 조가 조건휘-강지은을 9-2로 눌러 3-1로 앞섰다. 5세트에서 신정주가 레펀스에게 9-11로 패했지만, 마지막 6세트에서 김가영이 히다 오리에(일본)를 9-5로 제압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김종원의 끝내기 승리로 에스와이를 4-3으로 꺾었지만 선두 추격에는 실패했다. 하이원리조트는 하림에 3-4로 패해 3위를 유지했고, 우리금융캐피탈은 NH농협카드를 4-1로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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