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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입장권, 조별리그 8만원-결승전 936만원...유동 가격제 도입

2025-09-04 11:33:42

2026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판매 일정.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판매 일정.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이 조별리그 60달러(약 8만3천원)부터 결승전 6천730달러(936만원)로 책정됐다.

FIFA는 4일 입장권 판매 일정을 발표하며 "10~19일 비자 카드 소지자 대상 1차 사전 추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작위 추첨 후 20일부터 당첨자에게 이메일로 통보하며, 11월 1일부터 지정 시간에 구매 가능하다.

2차 판매는 10월 27~31일, 3차 판매는 12월 조 추첨 이후 진행된다.
이번 가격은 2022 카타르 월드컵(69달러~1천607달러)보다 대폭 상승했다. 특히 FIFA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유동 가격제'를 도입해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된다.

지난 6~7월 미국 클럽월드컵에서 이 정책이 적용됐을 때, 첼시와 플루미넨시 준결승전 입장권이 473.90달러에서 13.40달러까지 급락한 사례가 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가격이 오르내릴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경기장을 가득 채우고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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