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24일, 모바일 RPG(역할 수행 게임) '쿠키런: 킹덤'(개발 스튜디오킹덤)에서 '신념은 침묵 아래 가라앉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마지막 비스트 쿠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해부터 에인션트 쿠키와 비스트 쿠키 간의 대립 서사로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네 번째 비스트 '이터널슈가 쿠키'를 공개해 미국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비스트이스트 월드의 열한 번째 에피소드 '신념은 침묵 아래 가라앉고'를 추가했다. 에피소드에서 세인트릴리 쿠키는 봉인 마법과 마녀들의 힘의 단서를 찾고자 홀로 '침묵의 땅'으로 향한다.
이 에피소드는 랜드 효과 '솔트 베일'을 적용했다.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제외한 모든 쿠키의 공격 피해량을 감소시키고, '솔트 락' 디버프를 부여해 아군의 최대 체력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침묵의 비스트 '사일런트솔트 쿠키'가 다섯 비스트 쿠키 중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과거 기사단장으로서 연대의 가치를 전파했으나, 타락해 수많은 쿠키들의 생명을 앗아간 끝에 침묵의 땅에 봉인된 캐릭터다.

함께 추가한 '차콜맛 쿠키'는 에픽 등급의 마법형 쿠키로, 오랜 세월 동안 침묵의 땅 아래 지하 무덤을 지켜온 카타콤의 묘지기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미니게임 '슈팅런'도 새롭게 추가했다. 포탄을 발사하는 전차를 조작해 제한 시간 내에 적과 보스를 상대하는 게임으로, 총 4개의 시즌으로 운영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