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499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 당기순이익 67억 원이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3.9%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0%, 22.6%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9%, 영업익은 53.6% 하락했다.
국내 게임 시장 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이 전체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됐으나, 해외 시장에서는 성과를 거뒀다. '뮤'와 '메틴' IP(지식재산권)의 활약으로 4분기 해외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상승했다. 이에 따라 웹젠의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은 2024년 35%에서 2025년 49%로 확대됐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웹젠은 특별배당 성격의 비과세 배당금 165억 원을 포함해 총 203억 원의 배당을 결정했으며, 발행 주식 총수의 10.5%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연내 165억 원 규모의 비과세 특별배당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완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신작을 지속 마련해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직접 및 외부 투자 등 개발력과 사업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재무 안정성을 전제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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