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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매출 2조 5163억 원…역대 최대치 달성

2026-02-12 20:52:28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엔에이치엔(NHN)은 12일, 2025년 연결기준 매출 2조 5163억 원, 영업이익 13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685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5% 증가한 551억 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4분기 부문별 매출을 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6.0%,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1261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사측에 따르면 '한게임 로얄홀덤'의 신규 오프라인 대회 'Hangame Poker Tour'(HPT)를 개최한 것이 모바일 웹보드게임 매출 증가에 기여했으며, 일본 모바일 게임 '#콤파스'가 인기 IP(지적재산권) '페이트/스트레인지 페이크'와 협업을 통해 출시 9주년임에도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결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전분기 대비 5.6% 증가한 3456억 원을 달성했다. NHN KCP의 2025년 해외 가맹점 거래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2025년 12월에는 최초로 월 거래규모 5조 원을 돌파했다. NHN페이코는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의 4분기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주력인 식권사업에서 거래규모 기준 2025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전분기 대비 24.5% 증가한 1391억 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 광주 국가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의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비스, 재해복구사업을 포함한 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의 매출이 동시에 확대되며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7%, 전분기 대비 37.6% 증가했고, 영업이익 기준 최초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기타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5.2% 증가한 943억 원을 기록했다. NHN링크는 공연 성수기 영향으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7%, 전분기 대비 28.8% 증가했다.

NHN은 2026년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게임 사업에서는 웹보드게임의 월 결제 한도 일부 상향 이후 일주일 간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중 다양한 신규 경쟁 콘텐츠를 도입한다.
유명 IP 기반의 모바일 신작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와 '최애의아이:퍼즐스타'의 출시를 준비 중이며, '최애의아이:퍼즐스타'는 25일 일본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2025년 일본에 출시한 '어비스디아'도 2월 말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런칭을 목표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결제 사업에서는 차세대 결제 인프라 시장 선점을 위해 집중한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금융기관 및 주요 기술 파트너들과 사업협력 구조 및 기술 모델에 대해 논의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2026년 GPU를 기반으로 확대되는 시장 기회를 선점하며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서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엔비디아 B200 7656장을 서울 양평 리전에 구축 중이고 2026년 3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최근 크래프톤의 GPU 클러스터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NHN 정우진 대표는 "2026년은 수익성 회복에 머무르지 않고 게임, 결제, 기술 등 핵심사업의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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