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효진은 5일 강원도 원주 성문안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똑같이 버디 7개를 몰아친 손예빈과 함께 리더보드 정상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시드순위전 1위를 차지하며 정규 투어에 올라선 그는 올 시즌 11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양효진의 첫날은 버디쇼의 연속이었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14번 홀부터 3홀 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낸 그는, 후반 들어서도 2∼4번 홀에서 또 한 번 3연속 버디를 묶었고 9번 홀에서 8.6m 롱퍼트까지 떨어뜨리며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022년 데뷔 후 아직 우승이 없는 손예빈 역시 전반에만 5타를 줄이는 저력으로 공동 선두에 가세했다.

추격권도 치열했다. 김지수와 통산 8승의 박현경, 6승의 김수지가 6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반면 지난 주말 통산 20승을 달성하며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다 우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공동 19위에 머물렀고,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은 4언더파 공동 13위로 출발했다.
이번 시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은 다소 처졌다. 김민선이 공동 6위로 가장 높았고, 이예원과 임진영은 공동 31위, 방신실은 3오버파로 공동 107위에 그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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