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구단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용규 코치가 책임을 통감하며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이 코치가 변명 없이 잘못을 반성하며 관계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피해 회복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히면서, 소속 구성원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점을 팬과 리그 관계자에게 사과했다.
사고 직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으며, 구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그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코치는 2004년 LG에서 데뷔해 KIA·한화를 거쳐 2021년 키움으로 옮긴 뒤 통산 2천35경기 타율 0.295·2천140안타를 기록한 리그 최고의 교타자였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신화에도 힘을 보탰던 그는 올 시즌 종료 후 화려한 은퇴를 계획했으나, 부적절한 행위로 불명예 퇴장을 맞게 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