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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안 도왔다'...김하성, 4경기 만의 선발 기회 폭우로 경기 취소

2026-06-12 11:49:32

김하성. / 사진=연합뉴스
김하성. / 사진=연합뉴스
모처럼 선발 출장 기회를 잡고도 하늘이 돕지 않은 선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30)이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킨 그는 4경기 만에 8번 유격수로 나설 참이었다.

그러나 시카고에 폭풍우가 몰아치며 경기 시작이 지연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한 시간 넘게 기다렸으나, 폭우가 더 거세질 것이란 예보에 결국 경기를 취소했다. 이 경기는 8월 21일로 미뤄졌다.
지난 1월 빙판에서 미끄러져 가운뎃손가락 골절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5월 중순 뒤늦게 합류했다. 그러나 15경기에서 타율 0.096(52타수 5안타), 홈런 없이 타점 3개, OPS 0.271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최근 두본·마테오와의 유격수 경쟁에서 밀린 그는 트레이드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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