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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의 발판 놓았다' 김주형, 캐나다 오픈 선두에 3타 차 공동 32위 출발

2026-06-12 13:00:25

김주형 / 사진=연합뉴
김주형 / 사진=연합뉴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길었던 부진을 끊을 실마리는 보였다. 김주형이 RBC 캐나다 오픈 첫날을 무난하게 출발했다.

김주형은 1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일던의 TPC 토론토 앳 오스프레이 북코스에서 열린 RBC 캐나다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공동 1위 그룹과는 3타 차여서, 남은 라운드를 통해 상위권 도약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이날 출발은 산뜻했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그는 12번 홀에서 벙커와 그린 밖을 오가는 어려운 상황을 12.8m 칩인 버디로 풀어냈고, 14·15번 홀 연속 버디까지 묶어 첫 6개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다만 후반에는 2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했으나, 6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0.6m 옆에 붙여 버디로 만회했다.
반등이 절실한 이유는 분명하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지난해 26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만 톱10에 들었고, 올 시즌에도 13개 대회 중 12개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하며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한편 LIV 골프에서 복귀한 브룩스 켑카는 6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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